핸드볼 유러피언리그, 비다소아 이룬이 ABC 데 브라가 꺾고 1차전 승리 작성일 09-02 14 목록 스페인 대표 클럽 비다소아 이룬(Irudek Bidasoa Irun) 이 2025/26시즌 EHF 남자 유러피언리그 예선 1차전에서 포르투갈의 ABC 데 브라가(ABC De Braga) 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br><br>비다소아 이룬은 지난 8월 30일(현지 시간) 스페인 이룬 Polideportivo Municipal Artaleku에서 열린 1차전에서 35-26으로 승리했다.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탄탄한 수비와 결정력 높은 공격을 선보이며 대승을 완성했다.<br><br>경기 초반부터 비다소아 이룬은 강력한 출발을 보였다. 전반 5분 만에 5-1 리드를 잡으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그러나 10분경 연속적인 더블 퇴장으로 인해 잠시 흔들리며 ABC 데 브라가가 8-6(14분)까지 따라붙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9/02/0001087289_001_2025090211450978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시즌 EHF 남자 유러피언리그 예선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비다소아 이룬, 사진 출처=비다소아 이룬</em></span>하지만 골키퍼 레오 마시엘(Leo Maciel)의 신들린 세이브와 직접 득점까지 더해지며 분위기를 되찾았고, 전반 막판 흐름을 완벽히 잡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전반을 16-11로 마치며 다섯 골 차 리드를 안고 들어갔다.<br><br>후반 시작 후에도 비다소아 이룬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지만, ABC 데 브라가가 잠시 반격에 성공하며 22-18(40분)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홈팀은 침착하게 대응하며 다시 7점 차(27-20, 51분)까지 벌렸다.<br><br>남은 10분 동안 비다소아 이룬은 공격 속도를 높였고, 수비에서도 빈틈을 허용하지 않으며 점수 차를 계속 확대했다. 후반 56분에는 32-23까지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종료 직전 나초 바예스(Nacho Valles) 가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35-26 완승을 완성했다.<br><br>비다소아 이룬은 MÚGICA SANTIAGO Julen(무히카 산티아고 훌렌)이 6골, VALLES BECERRA Ignacio(벨레스 베세라 이그나시오)와 SALINAS MUÑOZ Rodrigo Alonso(살리나스 무뇨스 로드리고 알론소)가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MACIEL Leonel Carlos(마씨엘 레오넬 카를로스)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전동킥보드 사고 절반은 무면허…사고운전자 44% 19세 이하 09-02 다음 전지현 "강동원의 오랜 팬…더 늦기 전에 촬영하고 싶었다" ('북극성')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