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치열한 방치형RPG 시장에서 인디 게임사로 살아남기. 삼국지 군주전 작성일 09-02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yalSkphlg"> <p contents-hash="78b21bb86c9a259d7de0ed85f351224fed3571cf872c65cef368c31bce0dc205" dmcf-pid="zWNSvEUlho" dmcf-ptype="general">인디 게임사들이 많이 선택하는 장르였던 방치형RPG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더 치열해지고 있다. 타 장르 대비 개발 기간이 짧고, 수익도 괜찮다는 것이 알리지면서, 대형 게임사는 물론, 중국 게임사들까지 앞다투어 뛰어들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ad3ca9407025c775a73bfed31f2df7fc81a1dec634772ec648e0d8790e45096e" dmcf-pid="qYjvTDuShL" dmcf-ptype="general">더구나 대형 게임사들이 큰 규모를 앞세워 대규모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보니, 자금이 부족한 인디 게임사들의 방치형RPG는 소리소문없이 묻히기 쉬운 상황이다.</p> <p contents-hash="a5d95cbee2b874e1d980b79a79632148c0f7c6e29bedb7675010d7a59a8f8885" dmcf-pid="BGATyw7vSn" dmcf-ptype="general">이런 치열한 시장에서 1년반 동안 살아남은 게임이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많은 관심을 모았던 버블픽셀게임즈의 삼국지 군주전이다. 소규모 개발사의 인디 게임이기 때문에 눈에 띄는 마케팅 한번 없었지만, 개발진의 꾸준한 관리와 팬들의 입소문 덕분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신규 서버도 오픈해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81e1e7ae38c45538393524dbf37ff401bfdc8d6a04b4b2e875b6c08f6d6bca" dmcf-pid="bHcyWrzT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신규 서버를 오픈한 삼국지 군주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gamedonga/20250902112406795ofyu.jpg" data-org-width="800" dmcf-mid="3adSvEUl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gamedonga/20250902112406795ofy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신규 서버를 오픈한 삼국지 군주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4f5256e5bf4347ce439b00d97129d32643d14ed526a6c5856cff528a12d2a3" dmcf-pid="KXkWYmqyhJ" dmcf-ptype="general">“출시 했을 당시에도 힘들었는데, 요즘은 더 힘들어진 것 같네요. 대형 신작들이 많아지면서 마케팅 단가가 많이 올라서, 신규 이용자 유입이 쉽지 않습니다”</p> <p contents-hash="e45692403321b6dc22e7114fd4de4673c0be4a8dcebae8a35d203b61890d4e14" dmcf-pid="9ZEYGsBWCd" dmcf-ptype="general">버블픽셀게임즈의 김영준 대표의 말에 따르면 요즘 방치형RPG 시장은 대형 게임사는 물론, 중국 게임사들까지 뛰어들면서 치열한 마케팅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다수의 신작들이 경쟁하다보니 이용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져서, 게임성은 기본이고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색다른 광고 등 많은 연구가 필요해졌다고 한다.</p> <p contents-hash="d29cddc8b91725a7975c3b2a7e8e431ecb51974f8c7d45facbda4b7f3642ddc7" dmcf-pid="25DGHObYle" dmcf-ptype="general">김대표는 출시 때만 하더라도 광고를 집행하면 눈에 띄게 신규 유입자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광고 단가가 많이 올랐고, 광고 노출이 다운로드로 연결되는 것도 쉽지 않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심지어 1회 다운로드를 발생시키는데 광고비가 10만원이나 지출된 날도 있어서 허탈한 마음이 들 때도 있었다고 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6e0c725a29a4fccbc300c89567265a50227746b28fb5a0d884270e8673a3a76" dmcf-pid="V1wHXIKGT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부담없는 게임 플레이 덕분에 덕분에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gamedonga/20250902112408146uzab.jpg" data-org-width="800" dmcf-mid="0obin4OJ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gamedonga/20250902112408146uza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부담없는 게임 플레이 덕분에 덕분에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e8e1de7eb57b8cef7984d5f5c7c86cd9846698154dd848bf921eb00131245e" dmcf-pid="ftrXZC9HhM" dmcf-ptype="general">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디 게임사들에게 방치형RPG만큼 매력적인 장르가 별로 없다는 것이 김대표의 생각이다. 방치형RPG는 다들 거기서 거기라는 인식이 있기는 하나, 세계관, 캐릭터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타 장르 대비 적은 인원, 짧은 개발 기간으로도 충분히 콘텐츠를 뽑을 수 있기 때문이다. 타 장르처럼 대박을 꿈꾸기는 힘들어도, 실패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으니, 게임 하나 실패하면 바로 회사가 휘청거릴 수 있는 인디게임사 입장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p> <p contents-hash="ecd3f50a751cabe75ed7dc401b10bf569026f8bea1e3b291804cc20ac31c4263" dmcf-pid="4KWzqZe7Cx" dmcf-ptype="general">또한, 요즘 게임들은 콘텐츠가 굉장히 복잡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보니, 높은 연령층은 스트레스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단순한 형태의 방치형RPG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bbc0dffedce7d43a793fd1708c5a754f9dc07039fb444e24b30a6059083708" dmcf-pid="89YqB5dz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꾸준한 성장의 재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gamedonga/20250902112409377kywb.jpg" data-org-width="800" dmcf-mid="p3yzqZe7T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gamedonga/20250902112409377kyw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꾸준한 성장의 재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0e70841cb2e9beefb95a1aa05e9e986f15dffe0faf38d12111cda67c2293a12" dmcf-pid="62GBb1JqyP" dmcf-ptype="general">“분명 소규모 인디 게임사들에게는 힘든 시장 상황이지만, 언제나 돌파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용자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성실하게 답하는 모습을 보이면, 진심을 알아주시니까요”</p> <p contents-hash="24dfced929bc4292e7fe8d529989f665b26603877348bd20942e77882e0fdbe2" dmcf-pid="PVHbKtiBS6" dmcf-ptype="general">삼국지 군주전의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나고, 경쟁 신작들이 계속 출시되면서 이용자 유입이 줄어드는 시기가 있었지만, 이용자의 피드백을 받고, 성장에 필요한 중요 재화들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퍼즐 이벤트를 진행했더니, 이용자 유입이 크게 늘어나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p> <p contents-hash="9a0c480c8e4704251c8fcbb40cd53018c0d6c56fbd9b0cfb9cebf6063899ea68" dmcf-pid="QfXK9FnbW8" dmcf-ptype="general">개발 인원의 한계로 대형 게임처럼 대규모 업데이트를 자주 진행하지는 못하지만, 이용자들의 반응을 파악해서 가장 답답해하는 부분을 이벤트로 해결해준 것이 이용자들에게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다. 때문에, 최근에도 광복절에 안중근 의사 코스튬 등을 선보이는 등 커뮤니티 반응을 살피면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a8a67fca0dae00b58222297ca72cefaab770e26f605912a286aec76727ee4e" dmcf-pid="x4Z923LKl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호평받았던 퍼즐 이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gamedonga/20250902112410601edba.jpg" data-org-width="800" dmcf-mid="UHZ2V0o9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gamedonga/20250902112410601edb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호평받았던 퍼즐 이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527661dee949f8ab2aaae5f57fd2ef563bf256616a2c4a564076edef29cfa61" dmcf-pid="yhisOa1mWf" dmcf-ptype="general">요즘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AI를 적극 활용한 것도 많은 도움이 됐다. 간단한 이미지 생성, 단순한 코딩, 코드 검증 등 개발에도 많은 도움이 됐고, 밸런스 조절을 위한 이용자 데이터 정리 등 다양한 부분에서 AI가 활약해준 덕분에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한다. </p> <p contents-hash="9f7504dbbe6a68f7c449fa4613c76a079cc440d5ad05eaec294d6bc6c4c009a4" dmcf-pid="WlnOINtsSV" dmcf-ptype="general">김대표는 AI라고 하면 대형 회사들만 쓸 것 같은 이미지가 있긴 하지만, 한 사람이 여러 역할을 맡아야 하는 소규모 개발사일수록 AI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단순 업무에 들어가는 시간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60b993a6b9df8b2e432005aa31ce1881096c6d2ad6e111d698b947c00ed6f2" dmcf-pid="YSLICjFOW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PVP 콘텐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gamedonga/20250902112411845fdmv.jpg" data-org-width="800" dmcf-mid="ukuMRKDx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gamedonga/20250902112411845fdm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PVP 콘텐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b59bb88bf95abb6cbfa08fb6119cb7b646211dfa98cad409780767cb4c0b7c" dmcf-pid="GvoChA3Il9" dmcf-ptype="general">“삼국지 군주전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차기작 준비도 해야 하니,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업데이트 때마다 응원해주시는 이용자분들 덕분에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조만간 신규 서버에도 PVP 콘텐츠가 도입될 예정이고, 신규 장수와 장수들에게 착용시킬 수 있는 장비 시스템도 곧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p> <p contents-hash="6dd6ec051da032756a3a1329025acf266334a08ed8d20fc97e0da6a974cd6cad" dmcf-pid="HTghlc0ClK" dmcf-ptype="general">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span>game.donga.com</span>)</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게임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상자산 리더 ‘UDC 2025’ 집결…에릭 트럼프 특별대담 09-02 다음 “지금이 스테이블코인 도입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