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탁' 카스트로프, 미국 도착한 홍명보호 합류 작성일 09-02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02/0001288955_001_20250902103511723.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1일(현지시간) 축구 대표팀 숙소에서 홍명보 감독 만난 카스트로프</strong></span></div> <br> 한국 축구대표팀 사상 첫 국외 출생 혼혈 태극전사로 주목받는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가 홍명보호에 합류했습니다.<br> <br> 카스트로프는 미국 뉴저지주의 축구 대표팀 숙소에 도착해 팀원들과 처음으로 만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의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br> <br> 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 출생으로,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이달 미국·멕시코와 2연전을 앞두고 지난달 발표된 한국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br> <br> 독일 연령별 대표 경력을 지닌 카스트로프는 한국 축구대표팀 사상 첫 '국외 출생 혼혈 태극전사'로, 이번 A매치 기간 가장 관심을 끄는 얼굴입니다.<br> <br> 지난달 24일 함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 교체 투입돼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카스트로프는 30일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교체로 기회를 얻어 연속 출전하고서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br> <br> 카스트로프는 홍 감독을 비롯한 팀 구성원들과 만나 반갑게 인사하며 안면을 트고 스트레칭 등 회복 운동에도 참여했습니다.<br> <br> 대표팀 관계자는 "카스트로프는 첫날 통역의 안내를 받고 선수들의 훈련 동작을 따라 하며 적응했고 선수들과 잘 어울리려는 노력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br> <br>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출국길에 오르며 카스트로프에 대해 "우리나라에는 이런 사례가 처음이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이미 많은 혼혈 선수가 있다"면서 "결국 중요한 건 선수가 대표팀에 들어와서 포지션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갖추느냐"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홍 감독은 "카스트로프가 한국어 공부도 많이 하고 한국에 대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짧은 기간이지만 최대한 빨리 좋아질 수 있게 많은 사람이 협력해 도와줘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선택해 편안하게 와서 할 수 있게끔 분위기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미국 도착한 홍명보호에 해외파 속속 합류 09-02 다음 ‘新 국민가수’ 손태진, 예능·공연까지 대세 행보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