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유러피언리그, CS 미나우르 바이아 마레와 스티야르난 접전 끝 무승부 작성일 09-02 16 목록 CS 미나우르 바이아 마레(CS Minaur Baia Mare, 루마니아)와 스티야르난(Stjarnan, 아이슬란드)이 2025/26 EHF 남자 유러피언리그 예선 1차전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br><br>양 팀은 지난 8월 30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바이아 마레의 마라무레슈의 Sala Polivalenta Lascar Pana에서 열린 예선 1차전에서 26-2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는 전반과 후반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으며, 경기 종료 직전까지 승부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었던 명승부였다.<br><br>경기 초반 스티야르난이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10분 만에 5-1까지 앞서 나가며 주도권을 잡았고, 이에 CS 미나우르 바이아 마레의 누노 파렐루 감독(Nuno Farelo)은 빠르게 첫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9/02/0001087248_001_2025090210181038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EHF 남자 유러피언리그 미나우르 바이아 마레와 스티야르난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타임아웃 이후 분위기는 급격히 반전됐다. 바이아 마레는 연속 3골을 성공시키며 추격을 시작했고, 전반 19분에 9-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바이아 마레는 오히려 3골 차 리드까지 잡았지만, 스티야르난이 전반 막판 다시 격차를 좁히면서 전반은 15-14, 바이아 마레의 1점 차 리드로 마무리됐다.<br><br>후반 들어 스티야르난이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40분, 스코어는 21-16까지 벌어지며 스티야르난이 5점 차로 앞섰다. 그러나 홈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은 바이아 마레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br><br>후반 48분, 바이아 마레는 동점 골을 넣으며 22-22를 만들었고, 이어 역전에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스티야르난도 반격에 나서면서 승부는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접전으로 이어졌다.<br><br>경기 종료 6분 전인 54분, 양 팀은 25-25로 팽팽히 맞섰다. 이후 바이아 마레의 스테판 쿰파니치(Ștefan Cumpănici)가 경기 종료 2분 전 득점에 성공하며 팀을 앞서게 했지만, 스티야르난의 21세 센터 백 이삭 에이나르손(Ísak Einarsson)이 종료 19초 전 극적인 동점 골을 넣으며 경기는 결국 26-26 무승부로 끝났다.<br><br>양 팀의 예선 2차전은 오는 6일 아이슬란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홈에서 승리를 놓친 바이아 마레가 원정에서 반격할 수 있을지, 아니면 스티야르난이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고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할지 기대된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반도체시장은 이미 피지컬AI 전쟁 본격화 09-02 다음 오네 레이싱, 슈퍼레이스 6라운드서 '역대 최다 포듐' 도전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