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유플러스 "해킹 정황 없다"…과기부, 현장점검 착수 작성일 09-02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T·LG유플 "해킹 정황 없어"<br>과기부·KISA, 현장점검 나서<br>"정보통신망법 개정해야" 지적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BDcSkphC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84de0079a97ddbb1897bd0be811c145435c524dad7d3d19f312dfa6281ca07" dmcf-pid="5bwkvEUl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의 한 휴대전화 매장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ked/20250902101726287bgpc.jpg" data-org-width="1200" dmcf-mid="XEHWUYQ0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ked/20250902101726287bgp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의 한 휴대전화 매장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371b89bd416877505cb9957cb3eb1c3b38ec215f2fe5236d7e6c3e31f78c972" dmcf-pid="1KrETDuShD" dmcf-ptype="general"><br>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LG유플러스 해킹 피해 의혹과 관련해 침해사고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 회사 측은 자체 조사에서 해킹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432e099c2c52afc49abbfeadea7f11f2c620bc00806034b67bdca15ab9c6cfaf" dmcf-pid="t9mDyw7vWE" dmcf-ptype="general">2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양 통신사의 침해사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정밀 포렌식 분석을 진행하는 중이다. 침해사고가 확인될 경우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f8bdb630b5199d610ad17d1a0277ce675098a2fe08cf4f51c5f872d0b51d704c" dmcf-pid="F2swWrzTTk" dmcf-ptype="general">미국 해킹 전문지 프랙은 앞서 중국계로 추정되는 해커 조직 김수키 서버에서 KT·LG유플러스와 국내 정부기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의심된다고 발표했다.</p> <p contents-hash="3bd934cd4f2ac844b01c2976702f243467ec62d55d68e8a1059faed8588397e4" dmcf-pid="3VOrYmqyWc" dmcf-ptype="general">KT의 경우 인증서(SSL 키)가 유출된 흔적이 발견됐고 LG유플러스는 △내부 서버 관리용 계정 권한 관리 시스템(APPM) 소스코드·데이터베이스 △8938대 서버 정보 △4만2526개 계정과 167명 직원·협력사 ID·실명 등이 유출됐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311ba630768e92b5ddd784c89aca8f4239f11498ef54fde00eaa5f459b3522a5" dmcf-pid="0fImGsBWTA" dmcf-ptype="general">KT와 LG유플러스는 자체 조사에서 해킹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KT는 "자체적으로 내부 조사했을 때는 해킹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포렌식 조사가 진행 중이니 결과가 나와봐야 확정된 사실을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8e9f425ccffe04dad8a43b811f238e0db607381cc945a6efe7ee40502363bcc" dmcf-pid="p4CsHObYWj"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항으로 잠정 결론 등은 아직 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사는 현재 정부의 자료 제출과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e8283aa594cf615bd1a2f06f937d2059b6cd052a6b0d8563d148766a69626f0" dmcf-pid="U8hOXIKGSN"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와 KISA의 경우 이미 지난 7월부터 관련 사실을 인지해 자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내부 시스템에 있어야 할 데이터가 유출된 만큼 침해 사실이 인정된다는 취지의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 기업이 사실상 당국의 상세 조사를 거부하면서 분석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133e33c506ed6b4cca87e5b8129bc364b906e07fb55164c5ebc8e3fde55a32d5" dmcf-pid="u6lIZC9Hya" dmcf-ptype="general">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자체 조사를 통해 침해 정황이 없다고 판단 후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 현행 정보통신망법상 기업이 자진 신고하지 않을 경우 현장 조사가 불가해 민관협동조사단을 구성할 수 없다.</p> <p contents-hash="a657dbd8a890d5f8e4904769161babd1c6d9ee6d8d843aaf6bb62eba9735a40d" dmcf-pid="7GRQNxSgyg" dmcf-ptype="general">최 위원장은 전날 "기업이 손실을 막고자 고객 개인정보 등 정보 유출을 은폐하거나 자진신고 하지 않는 상황이 우려된다"며 "정보통신망법 일부를 손봐야 한다. 일반 침해 사고 시 기업을 출입해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당국에) 부여하는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601425146dcbb42678551953605fec20f8ddb9070ae0379ab5c692b287f5816" dmcf-pid="zHexjMvayo" dmcf-ptype="general">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게임, 도쿄게임쇼 출격…일본 공략 가속 09-02 다음 '바둑 삼국지' 농심배, 3일 중국 칭다오서 개막…한국 6연패 도전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