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귀멸의 칼날', 흥행 독주와 우익 논란 그사이 작성일 09-02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goGTDuSAF"> <p contents-hash="3f0ebc43076cc0eec924ab5a52d2d542ede9dc8d6c0215742684a6a9c8f04a42" dmcf-pid="QAj5GsBWct" dmcf-ptype="general"><br><strong>개봉 10일 만에 300만 명 돌파…흥행 질주 중<br>왜색 짙은 작품…시구 이벤트 취소도</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d3be3ee754d0161f26265133dba9e6bc2f95af2811ca4a73ccd7464f65430a" dmcf-pid="xcA1HObYc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8월 22일 스크린에 걸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THEFACT/20250902100239363uczg.jpg" data-org-width="580" dmcf-mid="4y7gifsd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THEFACT/20250902100239363uc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8월 22일 스크린에 걸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 CJ EN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e31faca207693f8eff455bb485d34c88aa3e98f6ecf5d020f0fb685680f56d0" dmcf-pid="yuULd2rRj5" dmcf-ptype="general"> [더팩트|박지윤 기자] 개봉 전부터 우익 논란에 휩싸였던 '귀멸의 칼날'이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영화를 즐긴 관객들과 이를 보지 않은 이들이 해당 콘텐츠를 두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작품의 흥행 질주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div> <p contents-hash="850615185f57773f767a6cd4fef4a345a89733fff3470290b659778e4083605e" dmcf-pid="W7uoJVmeNZ" dmcf-ptype="general">지난 8월 22일 스크린에 걸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 이하 '귀멸의 칼날')은 개봉 첫날 54만 명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이어 작품은 개봉 2일 만에 100만 명, 5일 만에 200만 명, 10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하고 올해 개봉한 영화 흥행 TOP5에 등극하며 무서운 흥행 속도를 보여줬다. </p> <p contents-hash="5a241d59d320c3fed62da055d2b326b45551f3dfe6bf7111348a2803173f7ed9" dmcf-pid="Yz7gifsdoX" dmcf-ptype="general">또한 '귀멸의 칼날'은 전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22만 명)을 넘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301만 명)도 제치며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1위는 '스즈메의 문단속'(558만 명)이고 2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490만 명), 3위 '너의 이름은'(393만 명)이다. </p> <p contents-hash="af11818c956ae7bdfe10663c6af3376476dd7bca22109358dfdd8a90c60e4e38" dmcf-pid="Gqzan4OJcH" dmcf-ptype="general">'귀멸의 칼날'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작품이다. 누적 발행 부수 2억 2000만 부를 돌파한 고토게 코요하루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애니메이션 4기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훈련편' 이후 최종장 첫 번째 이야기를 담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ce77fa3089698bb6c1886f7cf2ee5d8485302725a66a2829c8d72b78e63230" dmcf-pid="HBqNL8Iia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작품이다. /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THEFACT/20250902100240811ycsi.png" data-org-width="580" dmcf-mid="8jMhsg5rc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THEFACT/20250902100240811ycs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작품이다. / CJ EN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8ba2bae1aa8cbd7fd1d55aaba668325ad438dfd0234377622881c750e0b7850" dmcf-pid="XbBjo6CnNY" dmcf-ptype="general"> 앞서 '귀멸의 칼날'은 개봉 전날 사전 예매량 79만 장, 예매율 83%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196만 장)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89만 장) '겨울왕국 2'(85만 장)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82만 장)에 이어 개봉 하루 전 예매량 역대 5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범상치 않은 출발을 기대하게 했다. </div> <p contents-hash="e0d3bb391cb5f78f8714b2d25fcda24c778a1cb8e071b9b213340373b2088b4c" dmcf-pid="ZKbAgPhLjW" dmcf-ptype="general">더 나아가 '귀멸의 칼날'은 일본에서 개봉 3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827만 명을 기록하고 흥행 수입 257억 엔 달성, 역대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기에 자연스럽게 국내 개봉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p> <p contents-hash="e0a4d04553db80fbf277378393ba0a77508ae8ae1c797c49875aaced4a4f9031" dmcf-pid="59KcaQlocy" dmcf-ptype="general">다만 작품은 개봉 전 우익 논란에 휩싸이면서 부정적인 시선도 함께 받았다. </p> <p contents-hash="f2568a3f89dee0cf57b4131fa4a13318eab5b2847b9d87fac58b39c365107303" dmcf-pid="129kNxSggT" dmcf-ptype="general">원작의 배경이 일본의 제국주의인 다이쇼 시대(1912~1926년)이며 주인공이 전범기 모양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극 중 조직 귀살대가 일제 학도병을 떠올리게 하면서 일본의 군국주의를 미화한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 이후 주인공의 귀걸이 디자인은 한국 방영 버전에서 다른 형태로 수정됐지만 이와 같은 논란을 쉽게 지울 수는 없었다. </p> <p contents-hash="fb032ad206738f4312db19db8cdb1cc608e11582bca2a43bf1dbb1d1b7cf128d" dmcf-pid="tdeSINtsav"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귀멸의 칼날' 측은 지난달 9일 KBO 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 극 중 캐릭터 탄지로와 네즈코의 시구 이벤트를 준비했고 광복절을 일주일여 앞둔 만큼 이러한 행사가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취소를 결정했다. </p> <p contents-hash="a5116c4151c2fb907c607a412b16cc75a0f7998b401175e83aab9a26fd7a1587" dmcf-pid="FJdvCjFOkS" dmcf-ptype="general">이렇게 기대 섞인 시선과 부정적인 여론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베일을 벗은 '귀멸의 칼날'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8bb3e15a7fcc5fc67382c42925b7b68acba04bec8521d244d0f3527260f4fd" dmcf-pid="3iJThA3Ij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귀멸의 칼날'은 주인공이 전범기 모양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극 중 조직 귀살대가 일제 학도병을 떠올리게 하면서 일본의 군국주의를 미화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우익 논란에 휩싸였던 작품이기도 하다.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THEFACT/20250902100242105bypd.png" data-org-width="640" dmcf-mid="6lVDARTNo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THEFACT/20250902100242105byp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귀멸의 칼날'은 주인공이 전범기 모양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극 중 조직 귀살대가 일제 학도병을 떠올리게 하면서 일본의 군국주의를 미화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우익 논란에 휩싸였던 작품이기도 하다. /CJ EN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e1d6588ff284d9125d52fb925869ad4913784e0e0839f9289f63f8bc3da4247" dmcf-pid="0niylc0Coh" dmcf-ptype="general"> 이러한 뜨거운 흥행세에는 이미 두텁게 형성된 팬덤의 힘이 가장 크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OTT 시장이 확장되면서 해당 콘텐츠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이를 즐기는 관객층의 폭도 넓어진 것. </div> <p contents-hash="e4a3bacd777e42f0ceaeb0a2470bcaf267702a32d317a0cdb612a2806ae6bdb7" dmcf-pid="pLnWSkphNC" dmcf-ptype="general">CGV 홈페이지에 따르면(2일 기준) 성별 예매 분포는 남성 56% 여성 44%이고 연령별 예매 분포는 20대가 41%로 가장 높았으며 30대(25%) 40대(17%) 10대(10%)가 뒤를 이었다. </p> <p contents-hash="98edcd7c43ed9bb8343530b2ee881765f96d9efcef3466e6ebb25e07b14c4eca" dmcf-pid="UoLYvEUloI"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더팩트>에 "예전에는 마니아들만 본다는 인식이 강했던 서브컬처를 OTT를 통해 손쉽게 볼 수 있게 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메이저로 자리 잡고 있다. 그 효과가 이번 극장판에도 나타난 것"이라고 바라봤다. </p> <p contents-hash="0e16da004362f0a6953838b5cc0ef733ed5cb43b5845b3d69e67a58f0ae7e8d6" dmcf-pid="ugoGTDuSjO" dmcf-ptype="general">여기에 작품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여러 포맷의 특별관 상영과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굿즈 이벤트 등은 팬덤을 'N차 관람'으로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을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작화와 압도적인 액션신, 각 캐릭터가 지닌 탄탄한 서사 등을 극찬하는 입소문이 형성되며 일반 관객들의 발걸음도 재촉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e02615d29d84e46b8df5b065f13b86ecb4d1bd715c004ddc69ec18b5a0e4887a" dmcf-pid="7agHyw7vjs" dmcf-ptype="general">이에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플래시백이 액션의 흐름을 끊는다는 의견이 있다. 액션 연출은 잘 만들었지만 편집은 대중적인 방향과 조금 멀어서 일반 관객들까지 사로잡기에 유리하지는 않은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면서도 "이렇게 호불호가 갈리지만 '안 보면 안 된다'는 인식이 심어지면 계속 흥행하지 않을까 싶다. 또 'N차 관람'이 많기에 당분간은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 것 같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8dd185f3e2341a6e99b20d82bae0c959a634796cc39f288f3191fce2f78cab2f" dmcf-pid="zNaXWrzTNm" dmcf-ptype="general">하지만 작품의 흥행 질주가 이어질수록 이를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현재 스크린에 걸린 '귀멸의 칼날'에서는 앞서 언급된 우익 논란과 관련된 지점을 볼 수는 없지만, 왜색 짙은 작품과 역사적으로 더 민감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일본 대중문화를 너무 아무렇지 않게 소비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p> <p contents-hash="ac3c1246a8b8f1279fe8871ddc1fd10df59408830079f550171e021ae38917e6" dmcf-pid="qjNZYmqyAr" dmcf-ptype="general">개봉 전 프로모션 단계부터 지금까지 '귀멸의 칼날'을 두고 긍정과 부정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작품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기록을 추가할지 관심을 모은다. </p> <p contents-hash="1e94d33a5aef99cd836f0c28786a44fe033a866df066565f17e4010880d56466" dmcf-pid="BAj5GsBWcw" dmcf-ptype="general">jiyoon-1031@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f5496355973d15906a44d6aed7a50b31d60329c1e8bf7b68749854036df83ebc" dmcf-pid="bniylc0CjD"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수경, 전현무와 이웃 주민 "한때 자주 보던 사이" 09-02 다음 서유리, ♥법조계 종사자 연인과 새출발..'로펌 비서' 자격증 땄다[스타이슈]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