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3번째 팀' 김하성,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격 이적… 반등 노린다 작성일 09-02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09/02/0005400139_001_20250902100309290.jpg" alt="" /><em class="img_desc">김하성이 10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2회 초 1타점 2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뉴시스</em></span> <br>[파이낸셜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치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번째 팀에 둥지를 튼 김하성(29)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고 재도약을 노린다. 그동안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김하성이 새로운 환경에서 예전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br> <br>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고, 애틀랜타가 영입했다"고 전했다. 2024시즌을 끝으로 샌디에이고를 떠나 자유계약선수(FA)로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에 계약했던 김하성은 불과 한 시즌 만에 팀을 옮기게 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탬파베이가 구단 홈페이지에 "김하성의 짧고 실망스러웠던 계약 기간이 끝났다"고 언급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br> <br>김하성의 탬파베이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8월 어깨 수술 후유증으로 이번 시즌을 늦게 시작했으며, 7월 복귀 후에도 햄스트링, 종아리, 허리 등 연이은 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탬파베이에서의 성적은 24경기 출전, 타율 0.214, 2홈런, 5타점에 그쳤다. <br> <br>김하성을 영입한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62승 75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고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br> <br>하지만 김하성 입장에서는 오히려 부담을 덜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김하성의 계약 조건 중 2026시즌 선수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다음 시즌 거취를 결정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할 수 있다. <br> <br>김하성은 3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br> <br>샌디에이고 시절부터 '강한 어깨'와 '정교한 타격'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가 새로운 팀에서 다시 한번 부활의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은 기대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br>#김하성 #애틀란타 <br> 관련자료 이전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김우민 "내년 아시안게임 다관왕" 09-02 다음 본격 절수 나선다...강릉, 공중화장실 폐쇄·수도계량기 75% 차단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