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깨끗한 도시 그 이면 작성일 09-02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eRvd2rRL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cd9e8fb0c5953df2060c7f50717663365013fe53993edad3601b9eaea37f49" dmcf-pid="2deTJVmei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사/교양 ‘PD수첩’ (제공: 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bntnews/20250902095746124jmvd.jpg" data-org-width="680" dmcf-mid="KBiYL8Iid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bntnews/20250902095746124jmv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사/교양 ‘PD수첩’ (제공: M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0a58499d4a9cd50e692b764ed800d79dd96ae7de52e0024ae5d02bd78ee26cc" dmcf-pid="VJdyifsdJI" dmcf-ptype="general"> <br>대한민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양은 연간 1,669만여 톤(2023년 기준). </div> <p contents-hash="609fa58fa3e5c7d96093052eebed817a25bf2d961811b1562fed619a08503332" dmcf-pid="fiJWn4OJLO" dmcf-ptype="general">우리가 버린 그 많은 쓰레기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가? 폐기물처리시설은 혐오 시설이라는 낙인 하에 지하나 외곽 등 사회의 시선에서 먼 곳에 숨겨진다. </p> <p contents-hash="8d3e71b1613be14a98cc31eff1d137b357deff1e1bc59e59f420b58db82e5bf2" dmcf-pid="4niYL8IiMs" dmcf-ptype="general">그 안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아무도 모르게 도시를 지탱하고 있다. 9월 2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은 깨끗한 도시 그 이면에 가려진 노동자들의 작업 현실과 구조적 문제를 심층 추적한다.</p> <p contents-hash="932003179443333417e56d44cb9cd68936b96357c873577eb69a4504bdaee2d7" dmcf-pid="8LnGo6CnJm" dmcf-ptype="general"><strong>전주리싸이클링타운 폭발 사고, 1년 후의 현실은?</strong></p> <p contents-hash="3d663cc7a1a9e9f77876ec2ed9aab65635e2b4e6305ed920808b388d975684f6" dmcf-pid="6oLHgPhLnr" dmcf-ptype="general">지난해 5월, 전주시의 폐기물처리시설인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지하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소화조 청호스 배관 교체를 위한 토치 작업 중, 내부에 축적된 메탄가스가 불꽃과 만나 폭발이 발생해 생긴 인재였다. 사고 발생 후 1년이 지난 지금, 변한 것은 있을까? ‘PD수첩’은 그날의 생존자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p> <p contents-hash="6a100cf3f7d33c197d2a4d8344f141559405e6e5ac313c7e9068fbdf3a573048" dmcf-pid="PgoXaQlodw" dmcf-ptype="general">더운 여름에도 온몸을 토시와 마스크, 모자로 꽁꽁 싸매고 나타난 민성(가명) 씨. 그는 남은 화상 후유증으로 인해 여전히 온몸을 가려야만 한다. 또 다른 생존자 영호(가명) 씨 역시 회복되지 않은 상처 탓에 수면제에 의존한 채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다. 반면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은 여전히 외부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한 채 소음과 가스를 배출하며 운영 중이다. 사고 노동자는 잊히고, 작업 현장은 여전히 가려진 현장, 주변 주민들이 오히려 그 실태를 고발했다. 많은 노동자의 삶을 변하게 한 폭발 사고, 그 배경에는 어떤 작업 환경이 있었던 것일까?</p> <p contents-hash="5ac751ae168323e55eb001f1b0e6203e58e9b2ed44bc0a70c5d7f4a7ad1e7daa" dmcf-pid="QagZNxSgJD" dmcf-ptype="general"><strong>완벽한 도심 아래 보이지 않는 죽음의 노동 </strong></p> <p contents-hash="28e02697bd91f194fc507beb830d1ced1edec7ec1d27e91360bc2312232b09dd" dmcf-pid="xcAFkdWAME" dmcf-ptype="general">공원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 하남시의 환경기초시설, 그 화려한 겉모습 아래에 숨겨진 지하 폐기물 처리장은 노동자들의 위험한 일터다. 2014년부터 세계 최초 환경기초시설의 지하화 성공 사례로 우뚝 선 이곳은 깨끗하게 꾸며진 견학로까지 잘 마련돼 있다. </p> <p contents-hash="e9f87a6679010d4c8ec374c513b0759a3a3413819fad0b0d49cf372d9eaaf09e" dmcf-pid="yuUg7HMURk" dmcf-ptype="general">그러나 견학로의 창에는 실제 일하고 있는 노동자의 모습도 현장의 실상도 보이지 않는다.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따라 문 안쪽으로 들어가자, 견학로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충격적인 노동 현장이 펼쳐졌다. </p> <p contents-hash="96c94c10569bccf80ad6efa1265aca1c03778c7c419fa4118106bc60e2a29da1" dmcf-pid="W7uazXRuJc" dmcf-ptype="general">햇빛이 들지 않는 지하 시설에 소음과 악취는 기본, 악취 측정 업체 전문가가 악취를 측정한 결과 최대치가 넘는 표시가 확인됐다. 완벽해 보이는 시설 속 지하 내부의 노동 실태는 어떤 문제를 안고 있을까?</p> <p contents-hash="c150c7a729502f1b748bf4f3079fecfa9b71f86f873f8edd16101abc23bd4ffe" dmcf-pid="Yz7NqZe7iA" dmcf-ptype="general"><strong>대형 화재 이후 1년째 멈춘 동대문 환경자원센터, 사라진 운영사 </strong></p> <p contents-hash="2777bc62976b71e0c14c9027294f64c89f5b2fecf5209aed2c6ecaa4b79f1cff" dmcf-pid="GqzjB5dzdj" dmcf-ptype="general">작년 5월, 도심 공원 지하에 위치한 동대문 환경자원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운영을 책임졌던 서희건설의 자회사인 동대문환경개발공사는 파산했고 시설 내부는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그 주변은 여전히 악취가 진동한다. </p> <p contents-hash="54370a14612a1907c29ba0d8427ecec51dae85e549579c43e1a77e7ef146c390" dmcf-pid="HBqAb1JqdN" dmcf-ptype="general">동대문 환경자원센터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노동자는 이미 사고 이전부터도 제대로 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화재 복구와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럼에도 지자체는 주민 민원 해소를 명분으로 폐기물처리시설의 지하화를 해법으로 내세우고 있다. 과연 지하화는 모두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까?</p> <p contents-hash="acfce6df5a087704238d602d135dd3f298bca821b7caeffe4f2f49c0a070af8d" dmcf-pid="XbBcKtiBRa" dmcf-ptype="general">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보이지 않아 외면했던 이야기. PD수첩 ‘도시 막장–우리가 버린 것들’은 9월 2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p> <p contents-hash="ca8c36d18b30b1b2cc04d633de88f8e47e928aaf64743ea9161964486df2eca8" dmcf-pid="ZKbk9FnbJg" dmcf-ptype="general">한효주 기자 <br>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고현정, 장동윤에 “앞으로 더 기대되는 배우” 극찬 09-02 다음 메타, AI 챗봇에 칼 댔다…'십대 유해성' 논란에 자살·자해 대화 원천 차단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