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극복한 오사카, 세계 3위 고프 완파…US오픈 8강행 작성일 09-02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시간 4분 만에 격파…4년 만에 메이저 8강 진출</strong>[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우울증을 극복하고 돌아온 오사카 나오미(세계랭킹 24위·일본)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9000만달러·약 1247억원)에서 세계 3위 코코 고프(미국)를 물리치고 4년 만에 메이저 대회 단식 8강에 진출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9/02/0006104815_001_20250902094312785.jpg" alt="" /></span></TD></TR><tr><td>오사카 나오미(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오사카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고프를 2-0(6-3 6-2)으로 완파했다.<br><br>오사카가 메이저 대회 8강 고지에 오른 건 우승을 차지한 2021년 호주오픈 이후 4년 만이다.<br><br>통산 네 차례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고 2019년에는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오사카는 2021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울증 증세를 호소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하락세를 탔다.<br><br>2022년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를 끝으로는 아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출산 후 지난해 1월 코트에 복귀했다.<br><br>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이자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던 고프를 1시간 4분 만에 꺾은 오사카는 위너 10-9, 언포스드에러 12-33, 전체 획득 포인트 55-33 등 대부분 수치에서 앞서며 4년 만의 메이저 우승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br><br>오사카는 8강에서 마르타 코스튜크(28위·우크라이나)를 2-1(6-3 6-7<0-7> 6-3)로 물리치고 올라온 카롤리나 무호바(13위·체코)를 만난다.<br><br>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는 에카레티라 알렉산드로바(12위·러시아)에게 2-0(6-3 6-1)로 완승을 거두고 통산 7번째 메이저 우승에 3승을 남겨뒀다. 또 2022년 이후 3년 만의 US오픈 우승에 도전한다.<br><br>시비옹테크는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베아트리스 아디다 마이아(22위·브라질) 경기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br><br>남자 단식 16강에서는 27위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이 안드레이 루블료프(15위·러시아)를 3-0(7-5 6-3 6-4)로 꺾었다.<br><br>로렌초 무세티(10위·이탈리아)는 하우메 무나르(44위·스페인)를 3-0(6-3 6-0 6-1)으로 제압했다.<br><br>뒤이어 우승 후보인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알렉산드르 부블리크(24위·카자흐스탄)의 16강전이 열린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9/02/0006104815_002_20250902094312810.jpg" alt="" /></span></TD></TR><tr><td>코코 고프(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br><br> 관련자료 이전 뱀뱀·크래비티·피프티피프티, 캐나다 ‘2025 K-엑스포’ 성료…글로벌 팬심 달궜다 09-02 다음 ‘캄보디아 특급’ 스롱, 3연속 우승 도전…LPBA 64강에서 옌니 꺾고 32강행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