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특급' 스롱, LPBA 3연속 우승 향해 쾌조의 출발 작성일 09-02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02/AKR20250902037900007_01_i_P4_20250902092116477.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에 집중하는 스롱 피아비<br>[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시즌 3연속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br><br> 스롱은 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전에서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를 11이닝 만에 25-10으로 완파하고 가볍게 32강에 안착했다.<br><br> 이번 시즌 2차 투어와 3차 투어를 연달아 제패한 스롱은 LPBA 데뷔 후 첫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br><br> 64강 상대는 '베트남 강호' 옌니였지만, 스롱의 기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br><br> 3이닝째 터진 7점 하이런으로 10-2로 달아난 스롱은 4이닝에도 5점을 보태 15-2로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br><br> 이날 스롱은 애버리지 2.273을 기록하며 64강 전체 1위에 올라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 수상 가능성도 높였다. <br><br> 다른 강호들도 순항했다. 개막전 우승자 김가영(우리금융캐피탈)은 이유주를 25이닝 만에 19-9로 꺾었으며, 차유람(휴온스)은 전애린을 상대로 17이닝 만에 25-13으로 승리했다. <br><br> 김민아(NH농협카드) 역시 김경자를 25-15(17이닝)로 제압하고 32강에 합류했다. <br><br>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접전 끝에 이지연을 17-16(26이닝)으로 누르고 시즌 첫 32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 이밖에 임정숙(크라운해태), 한지은(에스와이), 히다 오리에(SK렌터카),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이상 일본)도 무난히 64강을 통과했다. <br><br> 반면 김세연(휴온스)을 비롯해 강지은(SK렌터카), 백민주(크라운해태)는 첫판에서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br><br> 대회 사흘째인 2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PBA 128강전이 진행되며, LPBA 32강전은 오후 3시 30분과 오후 8시 30분에 나뉘어 열린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오픈AI 인도로, 아마존은 뉴질랜드로…아태 지역 진출하는 빅테크 09-02 다음 '화합과 축제의 장' 전북도민체전,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개최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