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만 믿었는데"···EPL 중계에 4200억 쏟아부은 쿠팡 '울상'·애플은 '활짝' 작성일 09-02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qlgrzTv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1155bd7db7ff81df3b1f2f58d87a29c13c41e5c58a4b869543f5a12714a26f" dmcf-pid="4KQ1sWP3h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 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seouleconomy/20250902091313457oorg.jpg" data-org-width="640" dmcf-mid="VnoqW3LK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seouleconomy/20250902091313457oor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 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cc822b022a06fa3374990ce391da391c202470bff8cd99e9486177395fcbf2b" dmcf-pid="89xtOYQ0W3"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축구선수 손흥민의 미국프로축구(MLS) 이적으로 애플이 미소 짓고 있다. 손흥민의 경기를 시청하려는 팬들이 애플TV로 몰리면서,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1%에도 못 미쳤던 서비스가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다. </p> </div> <p contents-hash="4cae7ba00aa39e3241ddf6aa33234c6127920bfb4b4125b6c19554d15112aefe" dmcf-pid="62MFIGxpvF" dmcf-ptype="general">1일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를 운영하는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손흥민이 LA FC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경기일마다 애플TV의 DAU(일간활성사용자수)가 치솟았다.</p> <p contents-hash="8657bb8a32cc71afefa785acf1b35cc26a5f956620d8b3cf3cfd03f83bb8621a" dmcf-pid="PVR3CHMUht" dmcf-ptype="general">지난 8월 10일, 17일, 24일 애플TV DAU는 각각 1만3270명, 1만5243명, 1만35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애플 iOS 이용자를 제외한 안드로이드 사용자만을 기준으로 한 수치로, 실제 전체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ea3845f70c473ddb085d1b1fdb55aae465a2e4bbfbb2eb3ea360b6af09eb45e6" dmcf-pid="Qfe0hXRul1" dmcf-ptype="general">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MLS로 이적하기 전인 7월만 해도 애플TV의 DAU는 1000명에 미치지 못했다. 7월 26일 679명, 7월 27일 569명, 7월 28일 679명, 7월 29일 724명, 7월 30일 740명 등 미미한 수준이었다.</p> <p contents-hash="5cf570ff44f5d395aa56c23b7f777d51d853889601f1cc9a5aa3c3f12543c651" dmcf-pid="x4dplZe7T5" dmcf-ptype="general">그러나 손흥민이 LA FC로 합류한 8월 들어 하루 이용자가 수천 명 단위로 늘었다. 8월 18일 3086명, 8월 19일 2289명, 8월 20일 2411명, 8월 21일 2419명, 8월 22일 3208명, 8월 23일 4936명 등 경기일이 아닌 날에도 평균 2000~3500명이 접속했다. 애플은 이미 지난 2022년 약 3조4700억 원을 들여 10년간 MLS 전 경기를 독점 중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6dd5913ea24c2d752cf3c7439a35debc172c947fac09a6add1e18848973452aa" dmcf-pid="yhHj8iGkTZ" dmcf-ptype="general">국내 애플TV 점유율은 왓챠와 비슷한 수준인 1% 미만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손흥민의 MLS 합류가 향후 점유율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일각에서는 애플TV의 이러한 점유율 상승이 스포츠보다는 드라마와 영화 등 콘텐츠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p> <p contents-hash="d1c3ff290b41d5d397dfcfc29cfc81a9c903b90f8b79ac20cdcfac7b4cc5eb6b" dmcf-pid="WlXA6nHECX" dmcf-ptype="general">반면, 지난해 EPL 중계권 확보를 위해 6년간 총 4200억 원을 베팅한 쿠팡플레이는 난처한 상황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EPL 개막전이 열린 지난달 16일 쿠팡플레이의 DAU는 96만36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주말 평균인 90만8410명보다 6.8% 증가한 수치다.</p> <p contents-hash="d155c6d630c9701a031c724c622a1b4c8f1f2f225759946e0d34f2038e8f68ff" dmcf-pid="YSZcPLXDTH" dmcf-ptype="general">그러나 대형 스포츠 이벤트 때마다 쿠팡플레이의 DAU가 100만 명을 훌쩍 넘었던 사례를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지난달 3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간 토트넘의 방한 경기이자 손흥민 고별전이 열렸을 때 쿠팡플레이의 DAU는 128만1351명으로 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0bda232b9f02f4625c16f1f181854c31231e468e6ef51aa9e14b7e89606af6b2" dmcf-pid="GIYafdWAWG"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손흥민의 이적이 쿠팡플레이 전반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와우 멤버십을 통해 쿠팡플레이와 로켓 배송 혜택을 함께 누리던 구독자들이 곧바로 이탈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p> <div contents-hash="4294e24e1ca23f17c0b19ef95bf9ff9392792add9452c607bf3d0017a9c03a2b" dmcf-pid="HCGN4JYcvY" dmcf-ptype="general"> <p>다만 유럽 4대 리그를 모두 시청할 수 있는 ‘스포츠패스’ 구독 해지는 불가피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스포츠패스 요금은 단독 구독 시 월 1만6600원, 와우 멤버십(7890원)과 묶어 결제할 경우 9900원이다.</p> 강지원 기자 g1ee@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재필, 하인 꾀돌이로 독보적 존재감…첫 사극 합격 09-02 다음 수십조 아세안 해저케이블 시장에 'LS전선 쌍두마차' 뜬다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