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50분 수면 후 군 입대→다음 날 베를린 공연…살인적 스케줄에 ‘멘붕’ (걍민경)

작성일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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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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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장원영이 일상의 단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일 강민경의 공식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나 말고 장원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장원영은 브이로그 촬영에 대한 소감을 비롯해 해외 일정을 앞둔 일상을 전했다. 장원영은 “제가 브이로그를 제대로 찍어본 적이 없다. 정말 찍을 게 없는 일상이라 제일 걱정이었다”며 “스케줄 하는 제 모습밖에 없는 게 아닌가 했는데 선배님께서 그것도 다 담고 그래야 뭔가 나온다고 말씀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바쁜 스케줄 속 고충도 털어놨다. “오늘 새벽 2시 넘어서 끝나는 날이다. 내일은 5시 반쯤 다시 가봐야 한다”며 “제 미래는 어떻게 될지, 군대에 카메라를 가져가야 될지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다. 이걸 보는 민경 언니는 가져가라고 할 것 같다. 부지런해야 되겠더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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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걍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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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걍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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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걍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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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장원영은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ootb 스튜디오’에서 군 입대했다. 당시 완벽한 군복 핏으로 등장한 장원영은 유격 훈련을 받는가 하면 줄타기 훈련 중에는 교관을 향한 소신발언까지 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장원영은 팬소통 플랫폼에서 이날 촬영이 뮤직비디오 촬영 직후 진행된 것임을 밝혔다. 그는 “전날 뮤직비디오 촬영이 있어서 촬영 끝나고 겨우 50분 자고 바로 군대에 갔다”며 “게다가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진 날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더군다나 장원영은 군 입대 촬영이 끝나고 곧바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 베를린으로 날아갔다. 다음날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서다. 장원영은 살인적인 스케줄에 “저는 그게 믿기지 않는다. 내일 제가 베를린으로 밤에 출국한다는 사실이. 새벽 1시 비행기라 캐리어도 쌀 시간이 없다. 믿기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긴 비행 여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원영은 “10시간 갔다가 6시간 경유한다. 차라리 다행이다 싶다. 한 번 길게 쭉 잘 시간이 있고, 중간에 잠깐 내려서 허리도 펴고 경유지 라운지 가서 뭐라도 먹을 수 있으니까”라며 “긴 비행이다? 그러면 들어가기만을 기다린다. 들어가서 자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서형우 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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