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양궁선수권②] 정의선 회장과 현대차, '양궁 DNA'로 세계를 잇다 작성일 09-02 15 목록 <div class="simplebox" style="text-align:center;"><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87304" data-idxno="87304" data-type="video"><center><iframe allow="autoplay" allowfullscreen="" frameborder="no" height="306" loading="lazy" marginheight="0" scrolling="marginwidth='0'" src="https://tv.naver.com/embed/82893903" width="544"></iframe></center></div></div><br><br><strong>편집자주 | 한국 양궁은 올림픽 금메달을 넘어, 이제는 도시와 기업, 문화와 산업을 아우르는 상징이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릴 광주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에 이어 또 한 번 세계인의 이목을 끌 준비를 마쳤다. </strong><br><br><strong>광주 강기정 시장의 비전, 정의선 회장과 현대차의 후원 스토리, 그리고 '활의 도시' 광주의 문화적 자산을 통해 대회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짚어본다.</strong><br><br>[스포티비뉴스=광주, 정형근, 배정호 기자]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세계양궁연맹(WAF) 주관으로 9월 광주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최대 후원사로 현대자동차가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리면서 '양궁=현대차'라는 공식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br><br>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바쁜 해외 일정을 조율해 직접 세계양궁연맹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기업 총수의 직접 참여는 이례적인 행보다.<br><br>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와 글로벌 스포츠문화 발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9/02/0000566899_001_20250902080022599.png" alt="" /><em class="img_desc">정의선 회장 ⓒ현대자동차그룹</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9/02/0000566899_002_20250902080022668.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올림픽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갖은 정의선 회장 ⓒ현대자동차그룹</em></span></div><br><br>현대차와 양궁의 인연은 198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국내 대표 기업의 꾸준한 지원은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br><br>국가대표 선수단의 장비와 훈련 인프라 지원은 물론, 청소년 선수 육성 프로그램까지 현대차의 투자는 다양했다. 그 결과 한국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매번 '메달밭'을 일구며 '양궁 강국'이라는 위상을 굳혔다.<br><br>현대차는 지원 범위를 국내에만 국한하지 않았다. 세계양궁연맹과의 협력, 주요 국제대회 스폰서십을 통해 양궁을 전 세계적인 스포츠로 성장시키는 데 앞장섰다. 세계양궁연맹 후원 역시 이런 철학의 연장선이다.<br><br>현대차가 양궁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명확하다. 양궁이 추구하는 정밀함, 집중력, 균형감은 곧 현대차 브랜드가 강조하는 첨단 기술력과 혁신적 균형감과 맞닿아 있다. 단순히 로고를 노출하는 차원을 넘어, 브랜드 철학을 자연스럽게 세계 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스포츠마케팅 전략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9/02/0000566899_003_20250902080022709.jpg" alt="" /><em class="img_desc"> ⓒ세계양궁연맹</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9/02/0000566899_004_20250902080022747.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양궁연맹</em></span></div><br><br>광주세계양궁선수권은 100여 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글로벌 메가 이벤트다. 중계 화면과 현장 곳곳에 노출되는 현대차 브랜드는 단기적인 홍보 효과를 넘어 '스포츠와 함께하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장기적 인식을 강화한다.<br><br>정의선 회장의 총회 참석은 현대차가 단순한 후원사가 아닌 스포츠문화 발전의 파트너임을 보여준다.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의 중심에서 한국 기업 총수가 직접 목소리를 내는 것은, 한국 스포츠의 위상 강화와도 직결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9/02/0000566899_005_20250902080022790.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양궁연맹</em></span></div><br><br>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양궁은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종목인 동시에, 현대차 브랜드의 가치와도 잘 맞는 스포츠다. 국내 선수 육성은 물론 세계 대회 지원까지 하는 현대차 정의선 회장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우리 광주시가 국제 경쟁력을 가져가는데도 큰 도움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br><br>현대차의 양궁 사랑은 이제 단순한 종목 후원을 넘어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전략의 교과서로 자리 잡고 있다. 광주에서 다시 시작되는 '현대차와 양궁의 동행'이 한국 스포츠와 기업 브랜드 모두에 어떤 미래를 열어갈지 주목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탁구 영웅'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함께 뛴다…뉴시스 바다마라톤 개최 09-02 다음 장우진·신유빈, WTT 마카오 챔피언스-중국 스매시 연속 출전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