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탁구 양하은, 프로리그 시리즈2 정상 등극…장우진도 베테랑 건재 과시 작성일 09-02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9/02/0004061643_001_20250902080507281.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여자 탁구 베테랑 양하은. 연합뉴스</em></span><br>한국 여자 탁구 베테랑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한국프로탁구리그(KTTP) 정상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br><br>양하은은 지난달 31일 서울 구로구 동양미래대학교 특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리그 시리즈2 여자부 결승에서 이다은(미래에셋증권)을 제압했다. 게임 스코퍼 3 대 0(11-3 11-6 11-2) 완승으로 우승을 장식했다.<br><br>지난 6월 시리즈1에서 18살 이승은(대한항공)의 돌풍에 밀린 아쉬움을 털었다. 양하은은 올해 대통령기 3관왕에 이어 KTTP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br><br>이다은은 시리즈1까지 2회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다은은 시리즈1 결승에서 이승은을 3 대 0으로 누르고 2년 만에 부활한 프로탁구리그 정상에 등극한 바 있다.<br><br>양하은의 관록이 빛났다. 결승에서 이다은을 상대로 양하은은 초반부터 5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손쉽게 우승을 거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9/02/0004061643_002_20250902080507315.jpg" alt="" /><em class="img_desc">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우승을 차지한 장우진. 연합뉴스</em></span><br><br>남자부에서도 장우진(세아)이 모처럼 이름값을 해냈다. 장우진은 결승에서 시리즈1 우승자 박규현(미래에셋증권)에 3 대 1(7-11 11-7 11-4 11-8) 역전승을 거뒀다.<br><br>지난 4월 종별선수권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장우진은 당시 5년 5개월 만에 국내 대회 정상에 오르며 건재를 알렸다.<br><br>박규현 역시 시리즈1까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장우진의 벽에 막혔다. 첫 게임을 따냈지만 이후 장우진의 파워 넘치는 드라이브에 밀려 우승컵을 내줬다. 장우진과 양하은은 상금 600만 원을 거머쥐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장우진·신유빈, WTT 마카오 챔피언스-중국 스매시 연속 출전 09-02 다음 세계육상선수권 출전 한국 대표팀 8명 확정…우상혁 금메달 도전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