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파에 맞는 차별화된 IP"…해외로, 인스타로 눈 돌리는 네카오 웹툰 작성일 09-02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1oftBkPt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5b6d8039a5a4576059cd492542562a92ed5976f3b84af27925b5c87fe1c6d3" dmcf-pid="Vtg4FbEQH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슬램덩크와 스타워즈 이미지/사진=네이버웹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oneytoday/20250902060129300syya.jpg" data-org-width="858" dmcf-mid="V9TPp2rR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oneytoday/20250902060129300syy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슬램덩크와 스타워즈 이미지/사진=네이버웹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59192a02bfe6e1553e0f3916e06239634e8e831fdaf637e678fde5f5e7b878" dmcf-pid="fFa83KDxYZ" dmcf-ptype="general">웹툰업계가 잘파세대(Z+알파세대) 공략을 위해 차별화된 IP(지식재산권) 확보 전쟁에 뛰어들었다. 성장 정체를 겪는 웹툰 시장의 돌파구가 잘파세대라고 여기고, 이들 소비 트렌드에 걸맞은 콘텐츠를 찾아나선 것이다. 네이버는 매니아층이 확고한 전통 애니메이션에서, 카카오는 잘파세대가 주로 찾는 SNS(소셜미디어)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p> <p contents-hash="afdbe0ad39b8810140e3083556cf64eadffde9d78ae0f28ef7ef1a5f8de442de" dmcf-pid="43N609wMXX" dmcf-ptype="general">2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자정부터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에서 독점으로 선보인 일본 농구 만화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은 공개된 지 이틀여만에 2만3500여명의 관심목록에 등록되며 화제다. 만화책 형태의 슬램덩크를 휴대폰 화면에 최적화한 세로 스크롤 형태의 만화로 변형,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p> <p contents-hash="a4c132f0b99009d8941094d17918a409d03046ba48c2e8d1548c38caa242541f" dmcf-pid="80jPp2rRGH" dmcf-ptype="general">2023년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했을 때도 490만여명을 관객으로 모을 정도로 팬덤이 강력한 슬램덩크의 단독 웹툰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체험판 회차 외에는 모두 유료지만 많은 이들이 결제해 읽고 있다. "폰으로 볼 수 있다니 저 울어요", "레전드 만화" 등의 긍정적 반응이 쏟아진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c9d3c774779536a4f7f35d55ba51d6db1549a396756dd6807ea0db6da56584" dmcf-pid="6pAQUVme1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차별화된 IP 확보 나서는 웹툰업계/그래픽=김현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oneytoday/20250902060130539gmbe.jpg" data-org-width="640" dmcf-mid="1oha4JYc1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oneytoday/20250902060130539gmb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차별화된 IP 확보 나서는 웹툰업계/그래픽=김현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f8ceb92e7649e5db4799dcdd182f7f6feb2ed06150ab58a360c95c053f9788f" dmcf-pid="PUcxufsdYY" dmcf-ptype="general"><br>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WEBTOON)는 지난달 13일 미국 코믹스 원조격인 월트 디즈니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제휴로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스타워즈', '에일리언',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 콘텐츠 약 100편이 웹툰으로 재구성돼 영어앱에서 연재된다. </p> <p contents-hash="b2220f519491df101f1917ea8ff035ddb1789f22fad10b9f6e5fc711b01a141a" dmcf-pid="QukM74OJtW" dmcf-ptype="general">한국 고유의 장르인 웹툰(세로 스크롤 형태의 디지털 만화)이 모바일에 가장 친화적인 포맷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해외 명작 만화, 소설 IP들이 잇따라 웹툰화를 택한 것이다. 디즈니 신규 사업 총괄인 다니엘 핑크 수석부사장은 외신에 "최근 몇 년 동안 웹툰 독자층이 급격히 증가해 전통적인 만화 독자가 아닌 사람들까지 끌어들였다"며 "글로벌 Z세대에 대한 영향력 강화를 위해 이번 협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880c22e882ca4dd3039a2266ebb2917c0e46499d45c719c7beb4260986d30bbb" dmcf-pid="x3kM74OJZy" dmcf-ptype="general">명작 만화들은 수십년간 대중성을 검증받았지만 10~20대에 불과한 잘파세대엔 새롭다. 최근 '뉴트로' 트렌드에도 걸맞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28cd81fa1166c102bf261822b4e8c43f0cf888935c5d6b593a2f2add6a63c8" dmcf-pid="ya7Wkh2XX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웹툰 캐릭터 쫀냐미와 짱덕/사진제공=카카오웹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oneytoday/20250902060131793gpvc.jpg" data-org-width="612" dmcf-mid="KQGwejFO5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oneytoday/20250902060131793gpv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웹툰 캐릭터 쫀냐미와 짱덕/사진제공=카카오웹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ab542a685ef75c90a7d7b3eef8016f6c3d7d67498de634043d4873360322483" dmcf-pid="WNzYElVZXv" dmcf-ptype="general">카카오웹툰은 아예 잘파세대의 소통 창구인 SNS에서 작가를 발굴하고 있다. '먼지덩어리 짱덕(이하 짱덕)'과 '지구정복! 쫀냐미(쫀냐미)'가 대표적이다.</p> <p contents-hash="e2e08344deb07837d2873e58fabe3d168f017eee1fe7f7d58e361c56ed651538" dmcf-pid="YjqGDSf55S" dmcf-ptype="general">짱덕 원작자인 펜낙 작가는 인스타그램에서 '호롱포롱'을 연재, 13만명의 팔로워를 모으는 등 인기를 얻었다. 이후 카카오톡 이모티콘 '짱덕'으로 카카오와 인연을 맺었고 이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을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이다. '쫀냐미' 역시 인스타에서 인기를 끌어 15만명의 팔로워를 모은 캐릭터가 정식 웹툰화된 사례다. </p> <p contents-hash="a465402f6d2fcbe2e4d6488948fbdfbe34402f0657e7156e4f4e530cad110582" dmcf-pid="GABHwv41tl" dmcf-ptype="general">카카오웹툰은 2006년 연재됐던 한국 순정만화 원조격 '하백의 신부'도 하반기 중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론칭한다. 이 만화 역시 3040에겐 익숙하지만, 잘파세대엔 새로운 콘텐츠다. </p> <p contents-hash="88be11a0af5e6366c897c7431dcc4952580722f32321a75f48f3331a421e8b1a" dmcf-pid="HcbXrT8tXh"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트렌디하고 이색적인 스토리 IP를 찾기 위해 양사가 노력 중"이라며 "명작 만화·소설 IP들이 모바일 친화적 포맷인 '웹툰'으로 바뀌면 IP 생명이 연장되고 팬덤이 증가하는 동시에, 웹툰 시장도 더 활성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d5cb3c2f1242dfee0f80d299e6add888fd87d075a7892ebb8d1f5a8c6cbebd0" dmcf-pid="XkKZmy6FZC"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nicksy@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과기정통부, 정보보호 예산 확대…AI 대응 고도화·양자내성암호 전환 속도 09-02 다음 리튬이온전지 한계 극복하나···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재 양산화 기반 마련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