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미진한 삼성SDS, 내부거래 비중 축소 의지 의문 작성일 09-02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컴앤스톡] 계열사 의존 80%대로 극복 시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85gJc0C5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bfda4d242779edd9036615a54a34bd0554cd2760b0536ec4fea208bf9ec4fc" dmcf-pid="385gJc0C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파구에 위치한 삼성SDS 사옥. /사진=양진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oneyweek/20250902060238833bmcb.jpg" data-org-width="680" dmcf-mid="t1ntHUaV1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oneyweek/20250902060238833bmc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SDS 사옥. /사진=양진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f85ca4d97642eee58d084bbbd29e306a476abbd61913f76ee41fe230eab0db4" dmcf-pid="061aikphXX" dmcf-ptype="general"> 삼성SDS가 올해 상반기 내부거래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연구개발(R&D) 투자마저 주춤한 모습인 터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div> <p contents-hash="f4d2c95add67c86a95c6cef359f8e2d00b9f0cc32e04d06c834f95d0f329116d" dmcf-pid="pPtNnEUlHH" dmcf-ptype="general">삼성SDS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7조17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5.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등 특수관계자와의 내부거래는 5조6906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내부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81.2%다. 내부거래의 핵심은 삼성전자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에 의존한 매출은 1조3006억원을 기록해 내부거래의 22.85%에 달했다. </p> <p contents-hash="72f2a2de5b8be991cee18e6a252e2d566b410372c07c23e5922e3b589aeb692e" dmcf-pid="UQFjLDuS5G" dmcf-ptype="general">내부거래 비중은 매년 80%대를 오가고 있다. 작년 전체 매출 13조8282억원 가운데 특수관계자 매출은 11조1047억원으로 80.3%였으며 2023년 86.5%(13조2768억원 중 11조4910억원), 2022년에는 80.6%(17조2347억원 중 13조8865억원)였다. 외형 성장세의 내실이 탄탄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외부 매출 확대보다는 그룹 계열사 의존도를 유지하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1a75e29f017e747b62263e06f59d2593202514f6a49282ba51e8a3f50431994e" dmcf-pid="ux3Aow7vZY" dmcf-ptype="general">고착화된 현 구조를 극복하기 위한 투자가 시급하지만 현실은 답보 상태다. 삼성SDS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 비용은 1080억원으로 전년 동기 1087억원과 비교해 소폭 줄어들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1.54%를 기록해 전년(1.64%)과 견줘 뒷걸음질 쳤다. 삼성SDS는 몇 년 전부터 클라우드 전환 지원, 인공지능 기반 업무 효율화 솔루션 등을 강조했지만 실제 투자 규모를 고려하면 실행력이 의문시 된다는 평가다. </p> <p contents-hash="43aae32e240a3eb290fa778a0d26e209a0f4ed0f50f1094482e5dfcf095194b1" dmcf-pid="7M0cgrzTtW" dmcf-ptype="general">내부거래 비중과 연구개발 위축은 사업 체질 개선 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SDS는 여전히 시스템통합(SI) 사업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클라우드, 생성형 AI 서비스 등 신사업 분야에 힘을 쏟고 있지만 성과는 미진하다. 삼성SDS 대표 상품인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 업무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의 차별성이 경쟁사들보다 뚜렷해보이지 않는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p> <p contents-hash="5228afe96ef23c3e48194a9614a20fcd4539de57fd575189cf904b92d0259308" dmcf-pid="zRpkamqyYy" dmcf-ptype="general">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지난 6월 열린 생성형AI 미디어데이에서 "비삼성 고객사를 상대로 사업을 키우는 게 관건"이라며 "대외 시장 매출을 현재보다 10% 더 올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ca3503e9eb6bb033a73f6ba76badbe27faf550af062d948ff5ea92e0e894724b" dmcf-pid="qeUENsBWYT"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이러한 구조가 장기적으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내부거래에 기반한 성장세는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그룹 차원의 사업 재편이나 외부 규제가 강화될 경우 매출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내부거래 고착화와 연구개발 축소라는 이중 과제가 삼성SDS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cd99947c6b5541eaad04174472048628e58fe6456d874593d001f46ab0570f40" dmcf-pid="BduDjObYYv" dmcf-ptype="general">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공문서 양식 여전히 'hwp' 쓰는데…AI는 '한글'이 어렵다? [팩플] 09-02 다음 마비 환자, 생각으로 로봇 팔 조종…AI 덕분에 전극 이식 생략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