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게임을 지웠다 작성일 09-02 14 목록 <b>본선 24강전 제4국 <흑 6집반 공제ㆍ각 3시간><br>◌ 심재익 七단 ● 최정 九단</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9/02/0003926594_001_20250902003910777.jpg" alt="" /></span><br> <b><제13보></b>(152~197)=심재익이 바짝 주목받은 시기가 있었다. 2020년 하반기에 지금까지 개인 최다 연승인 22연승을 거둔 바 있다. “휴대폰 속 게임을 지운 후 성적이 좋아졌다”고 밝힌 인터뷰가 한동안 화제를 모았다. 2021년 명인전 승자조 8강에서는 당시 자신과 함께 공동 25위에 랭크돼 있던 최정을 꺾기도 했다. 아직 우승이나 준우승 경력은 없다.<br><br>반상에 변수는 사라졌다. 복잡하게 얽혀 있던 쌍방의 돌들이 모두 정리되면서 흑이 확실한 우세를 굳혔다. 153, 155로 필승지세. 아무래도 심재익의 형세 판단에 착오가 있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br><br>156 이하 163까지는 이렇게 될 곳. 164는 참고 1도가 최선으로 우상귀 한 점을 끊어 잡는 수가 크다. 175는 절대. 손을 빼면 참고 2도와 같이 패가 된다. 182에 183, 185가 멋진 맥점으로 결정타. 188보다는 189가 더 크다. 쌍방 초읽기에 들어가지 않은 바둑은 197수째에서 종국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양현민・최참사랑, 시험관 9번 만에 임신→성별은 딸…"멋있는 엄마아빠 되자" 09-02 다음 [오늘의 경기] 2025년 9월 2일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