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떠나보낸 후 살아갈 힘 잃어" 母에 서장훈 눈물 "엄마라서..." ('물어보살')[종합] 작성일 09-01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XPkrKDxY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c4b16c7ada5d36cf8c736592c56969d724453ddfe3a67b9cac40f78f2b398b" dmcf-pid="6ZQEm9wM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tvreport/20250901223617911mbfn.jpg" data-org-width="1000" dmcf-mid="KRV53NtsX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tvreport/20250901223617911mbfn.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27d4ba0c1e194fe032b0f9e5ac4c969739343bd2290965850b388780867417" dmcf-pid="P5xDs2rR5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tvreport/20250901223619662oomf.jpg" data-org-width="1000" dmcf-mid="9HExdXRuG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tvreport/20250901223619662oomf.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6115751701f82044e2f156892552c2b90a63a54ab92e6f3dc74cdbc2831302" dmcf-pid="Q1MwOVme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tvreport/20250901223621341ontr.jpg" data-org-width="1000" dmcf-mid="29wRi5dz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tvreport/20250901223621341ont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7ba31b8ba7dd561ec8286e7945b782524e1a3fba74dfc6de4fbf888feed3221" dmcf-pid="xtRrIfsdt7" dmcf-ptype="general">[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3년 전 먼저 떠난 딸을 가슴에 품은 의뢰인의 애틋한 사연에 서장훈 역시 눈물을 보였다. </p> <p contents-hash="95130319db99d471800ce2dc621982540fa26902ad3cec25b4fa6758cd45671a" dmcf-pid="yoYbVC9HXu" dmcf-ptype="general">1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딸을 잃은 상실감에 살아갈 힘이 없다며 조언을 듣고자 왔다는 한 50대 의뢰인이 보살즈를 찾았다. </p> <p contents-hash="ee0174a984ef1a22dfa23cbbb253c8f6df6c2d7f3477eb38b6aeda8f9db06be3" dmcf-pid="WgGKfh2XHU" dmcf-ptype="general">의뢰인은 “3년 전 친구 같았던 딸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너무 공허하고 가슴에 터널이 생긴 느낌이라 다시 살아갈 힘이 필요하다”라고 보살즈를 찾은 이유를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02ffec0c869a80e469302081cd30da8ed801ed95606dcde0d3142e732ab49718" dmcf-pid="YaH94lVZHp" dmcf-ptype="general">어떤 딸이었냐는 질문에 의뢰인은 “너무 친구 같은 딸이었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러 다니고 신상 카페 투어도 많이 했다”라며 “혼자가 된 엄마를 도와주느라 대학을 포기하고 바로 취업을 했던 (착한)딸이었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p> <p contents-hash="8102d144cd7c823b3163a2b4bb18a4a00ddc44bcab6d3fb8f37bafaa611a5050" dmcf-pid="GNX28Sf5H0" dmcf-ptype="general">이어 딸의 병을 언제 알았느냐는 질문에 의뢰인은 “2021년에 배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봤더니 위암 말기라고 했다. 그때 겨우 스물 네 살이었다”라며 “어린 나이였기에 상상하지 못했다.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어서 항암 치료만 하다가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세 차례 복막 수술을 했는데 큰 차도가 없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병원에서 10개월이라고 했는데 딱 1년 투병하고 (하늘나라로)갔다”라며 7번의 항암과 3번의 수술을 했음에도 2022년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f42a287a8a7b7758ac6c972e6c11ea71a110cb31cc9e8caf1294003113401d5" dmcf-pid="HjZV6v4153" dmcf-ptype="general">의뢰인은 “친구처럼 잘 지낸 딸이 떠난 후에 중요한 걸 잃어버린 느낌이다”라고 눈물을 보였고 서장훈은 눈물의 이유에 대해 “3년이 지났는데도 왜 마음이 힘드냐면 미안해서 그런 거다. 미안해서. 내가 엄만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의뢰인 역시 “맞다. 미안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e37400cfd1d5160433d11d5fc407ce8d906497326f34a28c3d2d63d3bce2b02" dmcf-pid="Xnyq9ObYHF" dmcf-ptype="general">서장훈은 “내가 엄마인데 이렇게 어린 딸을 보내고 나는 이렇게 지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아픈 거다. 미안함으로 채우고 있는 거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수근 역시 ”뭘 해도 눈치가 보이는 마음이 들 것“이라고 의뢰인의 심정을 언급했다. </p> <p contents-hash="5dae63504c1ebf879dbe1705cb80c7cf566f546ddb7d772bc620111eb358d749" dmcf-pid="ZLWB2IKGYt" dmcf-ptype="general">의뢰인 역시 "제가 원래 노래자랑도 나갈 만큼 밝고 외향적인 성격인데..."라고 털어놨고 서장훈은 "당연히 엄마로서 미안할 수 있는데 근데 이건 어느 누구의 탓도 아니다. 아무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다“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bdb6631986c79d03936f00035be119771f488d9f565a10cfb47a6af954358a" dmcf-pid="5oYbVC9HZ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tvreport/20250901223622715vrwe.jpg" data-org-width="1000" dmcf-mid="VFjFUc0Ct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tvreport/20250901223622715vrwe.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e1271dfc9c952ca97f841f64c3f0afd3d6f92d6ea54c54f3ff743de6ea7b49" dmcf-pid="1gGKfh2XG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tvreport/20250901223624431bysc.jpg" data-org-width="1000" dmcf-mid="fmYQeHMUZ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tvreport/20250901223624431bysc.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43807f8b0a0117faa12921a5ec706cee867700a1ec64f10c32e562152e0cd2" dmcf-pid="taH94lVZ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tvreport/20250901223626080kvgg.jpg" data-org-width="1000" dmcf-mid="4ViISPhLX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tvreport/20250901223626080kvg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2d00678e03582f0bb78cffed0ab70e04c4f81d31f83bc23c4aca555bcb9144f" dmcf-pid="FNX28Sf55X"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과연 딸은 엄마가 어떻게 사는 것을 좋아할까 생각해보시면 분명 하늘에서 엄마의 행복을 바랄 것 같다. 그 마음으로 사셔야 한다. 그게 없으면 미안해서 못 산다. 그 딸이라면 엄마가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랄 거다“라고 조언하며 다시 눈물을 훔쳤다. 이수근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딸이 위에서 지켜 볼 수 있게 이곳에서 더 즐겁게 사셔야 (엄마의 행복이) 전달되지 않을까 한다. 이제 숨지 마시라"고 응원했다.</p> <p contents-hash="04ae892ba203d14f09c2358eaa1ed7da9b06742960fec77c56673fe877022f40" dmcf-pid="3jZV6v41tH" dmcf-ptype="general">이어 현재 가족으로 재혼한 남편, 아들이 있다고 밝힌 의뢰인의 말에 서장훈은 “아드님이 계시지 않나. 계속 그러시면 안 되는 이유가 거기 있는 거다. 아들 입장에서 엄마가 계속 힘들어만 하면 아들은 엄마 눈치를 얼마나 보겠나. 그래서 더더욱 밝게 살아야 한다. 남아있는 가족들이 본인 눈치 안 보고 사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남아있는 가족들 역시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55e5e6e05331824df33e909e505fafdbd4518434c00be67c5f2077b266b6138" dmcf-pid="0A5fPT8tGG" dmcf-ptype="general">이어 “딸이 (하늘나라에서)걱정 하지 말라고 노래 한곡 불러 달라”고 청했고 의뢰인은 딸을 향한 행복 다짐 노래를 부르며 삶의 의지를 되새겼다. </p> <p contents-hash="e58c8d2f9e29b05546832e4b822be41da8060b0276263254b69d16f8097c18d0" dmcf-pid="pc14Qy6FXY" dmcf-ptype="general">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순실 “北 아오지 탄광? 춥고 덥고 다 해…죄와 형벌은 연좌제” (‘같이 삽시다’) 09-01 다음 서동주, '장성규 매니저' 남편에 화끈 플러팅 "재워주고 가"(동상이몽)[TV캡처]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