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70년대 대본 뒷주머니 꽂고 고고한 척…“김응수 알면 안 되는데”

작성일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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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xpC8Sf5Lt">
          <p contents-hash="9e9d0ed0319acd9ba0d3663c25c2be2d7ff90c50acbb4c6399c59cb411cfc8ee" dmcf-pid="zMUh6v41M1" dmcf-ptype="general">배우 김갑수가 70년대 연극 시절을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96bbe937bbdf3df67b4f6e3b96e4afe8c2fdea2eafc937f66ff0ca087f42a47d" dmcf-pid="qj45oFnbM5" dmcf-ptype="general">1일 유튜브 채널 신동엽의 ‘짠한형’에는 ‘형 말하고 싶어서 40년 준비한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p>
          <p contents-hash="43d2bbd9f5b7ec1f642cfb92ae1f732980ddb4b70e6fc5d65623398684fa5ec1" dmcf-pid="BA81g3LKRZ" dmcf-ptype="general">김갑수는 연기 초년생 시절에 대해 “연극할 때는 술을 많이 마셨다. 강소주를 토해가면서 마셨다. 그땐 한도 많고, 앞으로 먹고 살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연극을 한다는 자부심은 있었다”고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cd75c42c1451815144fbdd0d8d7c314ca052ee400962bc183f3813c48b36ec" dmcf-pid="bc6ta0o9J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갑수가 70년대 연극 시절을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사진=유튜브채널 ‘짠한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mksports/20250901222402618olmk.png" data-org-width="541" dmcf-mid="pzNr9ObYd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mksports/20250901222402618olmk.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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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갑수가 70년대 연극 시절을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사진=유튜브채널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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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978f04b39c96f1891caa17d9d629b32b0cb9ea5b2690a7cc935b955a84fb51" dmcf-pid="KkPFNpg2J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mksports/20250901222403925flda.png" data-org-width="541" dmcf-mid="UjByRGxpe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mksports/20250901222403925flda.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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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mksports/20250901222405355qzkz.png" data-org-width="541" dmcf-mid="uxvg0jFOL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mksports/20250901222405355qzkz.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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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0cc599a01b3c88bae20dfea7a98972f3aa0ca2d54955048efb6dd7893e2d66e3" dmcf-pid="2Dx0AuNfnY" dmcf-ptype="general">
           이날 신동엽은 배우 김응수가 과거 방송에서 전한 일화를 언급했다. 윤문식, 김갑수와 함께 중국집에서 짜장면 한 그릇을 나눠 먹다 김응수가 몇 가닥 더 집었다가 숟가락으로 맞았다는 이야기였다. 이에 김갑수는 “나도 그 자리에 있었다. 근데 그 얘기는 김응수가 알면 안 되는데”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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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c6ba33df4571a1d5bad2accef3d36fadd3c173d439475945090896ef844a4fd" dmcf-pid="VwMpc7j4eW" dmcf-ptype="general">김갑수는 또 “1970년대 후반엔 연극 대본을 제목이 보이게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마로니에 공원 쪽으로 산책을 갔다. 그럼 폼이 죽여줬다”고 말했다. 신동엽이 “똥폼을 잡은 거냐”고 묻자, 김갑수는 후배들의 반응을 재연하며 “그땐 후배들이 나만 보면 차렷자세로 서 있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2189622291c409a19b39854570613485d2546ad9319cf4685decb5fd1870b56" dmcf-pid="frRUkzA8dy" dmcf-ptype="general">그는 “사실 난 말이 많은 사람인데, 당시엔 고고한 척 말을 아꼈다. 후배들이 내 카리스마 넘버원이라고 불렀던 이유가 바로 그거였다”며 웃음을 더했다.</p>
          <p contents-hash="f627d3d45bef11b9626513186935b9ff7c1fe0cd3a415b39063445e63e87ea0e" dmcf-pid="4meuEqc6MT"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c37a074c3d7322766d50f2bbd07819deec368bb4be69927140821693abe515e4" dmcf-pid="8sd7DBkPiv"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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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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