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마이 보이즈'에서 '유어즈'로…'中 300억 자본' 품고 글로벌 도전장 [종합]

작성일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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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비 마이 보이즈' 데뷔조 '유어즈'가 300억 자본을 품고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1일 서울 용산구 공간오즈에서는 SBS '비 마이 보이즈(B:MY BOYZ)' 데뷔그룹 유어즈(YUHZ) 글로벌 기자회견과 함께 피나클엔터테인먼트, 럭키게이트의 전략적 제휴 협약 선포식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데뷔조 TOP8 멤버와 함께 피나클엔터테인먼트 박권영 CEO, 럭키게이트 대표가 참석했다.
 지난달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효, 이연태, 문재일, 김보현, 카이, 강준성, 박세찬, 하루토가 데뷔조 TOP8으로 선정되며 '유어즈'라는 이름으로 데뷔조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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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운데 유어즈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피나클엔터테인먼트는 중국 기업 럭키도어의 한국 지사인 럭키게이트코리아와 손을 잡고 대규모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피나클엔터테인먼트 박 대표는 "저희 피나클엔터테인먼트가 SBS와 함께 '비마이 보이즈'를 제작했고 이번에 유어즈를 매니지먼트하게 됐다"며 "앞으로 유어즈의 활동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뗐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약 300억 원 규모의 중국 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라, 유어즈의 글로벌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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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어즈 데뷔 계획에 대해 박 대표는 "한국, 일본, 중국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뒤 내년 초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활동에 대해서는 "럭키도어의 강점이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자 쪽으로도 강점이 있다"며 "연기자로서도 중국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가수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 걸친 다방면의 활동을 예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풀리지 않은 한한령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 터. 이와 관련한 질문에는 "저희가 인위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서도 "팬미팅이든, 프로모션이든, 연기 활동이든, 중국 내 모델 활동이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 마이 보이즈'를 통해 결성된 8인조 보이그룹 유어즈는 내년 1월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피나클엔터테인먼트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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