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팬 선물 채간 폴란드 갑부 "네가 느린 게 잘못…그게 인생" 작성일 09-01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S오픈 경기 마친 폴란드 선수가 어린이 팬에 건넨 사인 모자 가져가<br>비난 일자 "소송 각오해" 엄포도…마흐작 선수, 해당 어린이 찾아 직접 선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1/0008459769_001_20250901174310504.jpg" alt="" /><em class="img_desc">폴란드 테니스 선수 카밀 마흐작이 지난 28일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공을 되받아치고 있다. 이날 마흐작은 러시아의 카렌 카차노프를 상대로 승리했다. 2025.8.29. ⓒ AFP=뉴스1 ⓒ News1 심서현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심서현 기자 = US오픈 현장에서 어린이 팬이 받은 모자 선물을 뺏어간 폴란드 백만장자가 "모자를 뺏긴 건 어린이가 느린 탓"이라고 말했다고 ABC 뉴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br><br>사건은 지난 28일 오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벌어졌다.<br><br>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폴란드 테니스 스타 카밀 마흐작은 경기가 끝난 뒤 관중석에 있던 한 어린이 팬에게 쓰고 있던 모자를 선물했다.<br><br>하지만 도중 옆에 있던 슈체렉이 손을 뻗어 모자를 뺏어갔고 해당 장면은 영상에 담겨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퍼졌다.<br><br>이후 BBC 보도에 따르면 모자를 가로채 간 얌체 팬은 폴란드 포장공사업체 최고경영자인 피오트르 슈체렉인 것으로 밝혀졌다.<br><br>전세계 테니스 팬들의 비난이 쇄도하자 슈체렉은 한 방송에 출연해 어린이를 향해 "네가 느렸던 게 잘못"이라고 말했다.<br><br>이어 그는 "인생은 먼저 손드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라며 어린이를 질책했다.<br><br>또 그는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소송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며 "공인을 모욕하는 건 법률상 책임이 따르는 행위"라고 덧붙였다.<br><br>한편 마흐작은 지난 30일 팬들의 도움을 통해 해당 어린이 팬을 만나 기념품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손흥민 너무 믿었다가”…‘4200억원’ 쏟아 부었는데, 쿠팡 ‘날벼락’ 09-01 다음 "회장님의 자비 포상금 1000만원,큰 동기부여" '韓수영 황금세대'김우민X지유찬"내년 亞게임도!"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