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유튜버’ 김영옥 솔직 토크 “독주 즐기다 계좌 잊은 적도”

작성일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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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영옥. 스포츠동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portsdonga/20250901173014670mbld.jpg" data-org-width="1600" dmcf-mid="POsLRZe7U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portsdonga/20250901173014670mbl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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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영옥.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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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세 유튜버’ 김영옥이 솔직 토크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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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8bb8750b29693c36b77f36bf386ab67b20a1c38d20816e1afb3774f8bccf4bd" dmcf-pid="ft3M4T8tup" dmcf-ptype="general">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87세 최고령 현역 배우 김영옥이 출연했다. </p>
          <p contents-hash="c4c258005272ffb8d4614260f21cfa569465f5c3451ae927859537b4231a6001" dmcf-pid="4F0R8y6Fz0" dmcf-ptype="general">김영옥은 최근 개설한 유튜브 채널 첫 영상이 12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밝히며 “흉하게 노인이 이런 것까지 하나 싶어 안 하겠다고 버텼다. 그런데 내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감할 수 있다면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해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극적인 콘텐츠 대신 노인으로서 어떻게 살면 좋을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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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portsdonga/20250901173017859cuce.png" data-org-width="1600" dmcf-mid="Q3zJQGxp0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portsdonga/20250901173017859cuce.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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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portsdonga/20250901173021089fiik.png" data-org-width="1600" dmcf-mid="KcvBpEUl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portsdonga/20250901173021089fiik.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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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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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e3602503d9ab9a87ce1cd04e5a09a373e25fe89cc773db5b0ce00e9b67033b7e" dmcf-pid="PpuJQGxp0t" dmcf-ptype="general">
           이날 한 청취자가 “42살인데 기억이 안 난다. 선생님은 반듯하고 건강 비결이 뭐냐”고 묻자 김영옥은 “거짓말이다. 나도 집에서 잊어버린다. 술을 좋아해 고량주를 마시면 알딸딸해서 계좌번호도 잊어버린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div>
          <p contents-hash="216a676aa5ed2cd82990f8ec3cf512e5c73f446bd07095f185007f1df78b6b81" dmcf-pid="QU7ixHMUp1" dmcf-ptype="general">술 이야기가 이어지자 안영미는 “취하면 계좌번호 다 잊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고 김영옥은 “내가 술 좋아한다고 해서 많이 마시는 줄 아는데 그렇지 않다. 1년에 4~6번 정도 회식할 때 독주를 마신다. 집에서는 음식을 먹다 한잔할 때 알딸딸한 기분을 느끼는 정도”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영웅재중이 보내준 막걸리가 맛있더라. 깔끔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3b5815987946282052a371565dc4d5bebf18f21cd246e8a8d0acebe59959d3e5" dmcf-pid="x46DN7j4F5" dmcf-ptype="general">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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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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