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일 수밖에', 영화제가 먼저 알아 본 이유 있었네 [종합] 작성일 09-01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7ooBObYh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d18f96d33c7977b127462c99afd0a147b2a2aab6522f165720526ac8ef3180" dmcf-pid="3zggbIKGS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비밀일 수밖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tvdaily/20250901172416864udng.jpg" data-org-width="658" dmcf-mid="4RB4XoZw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tvdaily/20250901172416864udn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비밀일 수밖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df4875b6172c996c84d1f30d1da202503ec0607d098d6703893eefec369ed22" dmcf-pid="0qaaKC9HSR"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개봉 전부터 국내 주요 영화제가 먼저 알아본, 새로운 가족의 형태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비밀일 수밖에’가 베일을 벗었다. </p> <p contents-hash="ac65c270baab7f3436370f7d40199780f7ae1db8551c9506851c2095eeb7adc1" dmcf-pid="pBNN9h2XCM" dmcf-ptype="general">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비밀일 수밖에’(감독 김대한) 언론시사회에서는 김대한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장영남, 류경수, 스테파니 리, 옥지영, 박지일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8f6bfb7229cae0b1470d0b687905b822c238319d4e706241ea745f2430fa3a3a" dmcf-pid="Ubjj2lVZyx" dmcf-ptype="general">‘비밀일 수밖에’는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한 교사 정하(장영남)의 집에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던 아들 진우(류경수)가 여자친구 제니(스테파니 리)와 함께 예고도 없이 갑자기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 ‘철원기행’(2014)과 ‘초행’(2017)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은 김대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장영남, 류경수, 스테파니 리, 옥지영, 박지일 등이 출연해 신뢰를 더했다. </p> <p contents-hash="7e22a0df2498d3ca27fb8969ea4d224da587a0faba21642e4e40add8e5116b58" dmcf-pid="uKAAVSf5WQ"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무주산골영화제, 춘천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 국내 주요 영화제에서 연이어 초청을 받으며 ‘전 회차 매진’을 기록, 일찌감치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p> <p contents-hash="cf41edbfafa275e4ea1734f7076d6e8e988e1a420a2d08f2528c59a28df198cd" dmcf-pid="79ccfv41lP" dmcf-ptype="general">이날 김대한 감독은 ‘비밀일 수밖에’의 출발에 대해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라는 영화를 참고하기는 했다. 이 영화의 출발은 제 전작들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 그다음 영화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생각했다가 재혼에 대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엄마와 제 고향 춘천에 대한 키워드를 가지고 시작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eb2cdac19b04ccfdc72c12c89e334e993789a8ad98ea4efd9a052e2ef91ad4c" dmcf-pid="z2kk4T8tC6" dmcf-ptype="general">이어 김대한 감독은 “평범한 재혼 이야기이면 굳이 영화를 만들 필요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어떤 기사를 보게 됐다. 사회 운동을 하신 분인데, 아들이 둘 있는 어머님이시자 동성 연인과 함께 살고 있는 분이셨다. 저희 어머니나 아버지가 이혼하셔서 누구랑 결혼해도 아무 생각 없었는데, 그분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시나리오 쓰고 있을 당시에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제시할 수 있는 이야기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영화를 출발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3c8e9c549cdb00331668397d1d7ec2cb0ba515a122bc5c6c17454f2d9a5752c" dmcf-pid="qVEE8y6FW8" dmcf-ptype="general">또한 김대한 감독은 코미디를 의도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가 자연스레 웃음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김대한 감독은 “처음에 시나리오 쓸 때에는 웃기겠다는 생각은 안 했다. 의외의 캐스팅을 함으로써 재밌는 상황을 계획하기는 했다. 현장에서 배우들이 집중력 있게 연기를 해주셔서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라고 코미디를 의도하지는 않았다고 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7427626e5efa082094c5f895461a3748dfc837434e0a19816c96556fd626ef" dmcf-pid="B8rrQGxpl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tvdaily/20250901172418152lghf.jpg" data-org-width="658" dmcf-mid="tu665a1mT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tvdaily/20250901172418152lgh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9a80cbce725ec87f558ec5cee906eff1579e80e27bb144e3f06f03b158f3c0c" dmcf-pid="b6mmxHMUlf" dmcf-ptype="general"><br>장영남은 극 중 비밀을 간직한 교사 정하 역을 맡았다. 류경수와 스테파니 리는 각각 캐나다 유학 중 예고도 없이 엄마 정하를 찾아 춘천에 온 아들 진우, 진우의 여자친구 제니를 연기했다. 비밀을 지키기 위해 정하의 조력자로 나선 지선 역은 옥지영이 맡았다. 박지일은 제니의 아빠 문철을 연기했다.</p> <p contents-hash="b245ffe91d35d6772e0b91869943e40f92f31c49fd3f4bda7cd1b175af017d52" dmcf-pid="KPssMXRuSV" dmcf-ptype="general">이날 류경수는 “전부터 개인적으로 지인 통해서 감독님과 알고 있었다. 감독님의 전작인 ‘철원기행’과 ‘초행’을 보고 다음에 만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새 영화를 준비하신다고 해서 이 영화를 함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09c88d4457815ce3530348e236829059cc4dc4c1eb09e622acebb4e8a18becd" dmcf-pid="9QOORZe7T2" dmcf-ptype="general">박지일은 “제가 ‘정도전’이라는 드라마에 정도전 스승 역할을 했는데, 그걸 보고 저를 캐스팅했다고 하더라. 거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했다. 스테파니 리는 “미국에 있을 때 시나리오를 받았다. 제2의 고향이 춘천이기도 했다. 춘천이 너무 가고 싶은 생각에 미팅을 하고 싶었는데, 거리상 대면은 못해서 화상으로 미팅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1fc3b4f99af6cd30f6b12c5e997ab08f3e3292971b50b031ed7a6b89d9130bb" dmcf-pid="2xIIe5dzl9" dmcf-ptype="general">장영남은 그동안 많은 엄마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누군가의 엄마 역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장영남은 “제가 선택한 이유는 엄마가 사랑하는 사람이 특별하다는 지점이 충격적이기도 했다. 그 부분이 충격이면서도 저의 흥미를 끌었다. 나였더라면 어땠을지 정하 캐릭터가 너무 궁금해지더라. 그동안의 엄마는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였다면, 정하는 엄마이면서도 하나의 인격체로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663e1d69361ca6ad1bfc2f95568a3c90b58e6b2e9998949ced60e6ff46ad8eb" dmcf-pid="VMCCd1JqvK" dmcf-ptype="general">앞서 류경수는 영화 ‘야당’ 등을 통해 비교적 장르물에서 선 굵은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 가운데 ‘비밀일 수밖에’는 류경수의 힘을 뺀 일상 연기를 볼 수 있는, 신선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이에 대해 류경수는 “그동안 캐릭터나 장면적으로 강렬하게 보여줘야 하는 것들이 많았다. ‘비밀일 수밖에’ 같은 경우에는 제가 한 걸음 뒤에 빠져서 캐릭터를 보여주면 어떨까, 캐릭터들 간의 중재자 역할을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누군가의 지지자도 될 수 있고, 조력자 같은 느낌으로 존재해 보면 어떨까 고민했다. 선배님들과 동료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어렵지 않게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8d9867ce5665158e7bdcda4eba5139a669e39c58f5ed9714a92f7d07cd252be" dmcf-pid="fRhhJtiBCb"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p> <p contents-hash="b3fa856f96dde8e874052242bf3746f405dc32684da1b7c08edf6173592e8f20" dmcf-pid="4elliFnbCB"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비밀일 수밖에</span> </p> <p contents-hash="67fc7f0d7c590c131ab1d86b17798c80858986c8070b4f8074a144380d865439" dmcf-pid="8dSSn3LKWq"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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