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SC 마그데부르크 개막전 승리 거두고 시즌 출발 작성일 09-01 16 목록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가 독일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025/26 시즌 개막전에서 TBV 렘고 리페(TBV Lemgo Lippe)를 꺾고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br><br>SC 마그데부르크는 지난 8월 29일(현지 시간) 독일 렘고의 PHOENIX CONTACT 아레나에서 열린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3-29로 이겼다.<br><br>SC 마그데부르크는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 수비와 빠른 전환 플레이로 경기를 완벽히 지배했다. 오마르 잉기 마그누손(Omar Ingi Magnusson)의 원맨쇼(15골)와 골키퍼 세르게이 에르난데스(Sergey Hernández)의 전반 6세이브(세이브율 50%)가 승리의 핵심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9/01/0001087156_001_2025090116330751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025/26 시즌 1라운드 마그데부르크와 렘고 리페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마그데부르크</em></span>TBV 렘고는 후반 한때 3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책과 마그데부르크의 수비에 막히며 첫 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다.<br><br>마그데부르크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압박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6-0으로 앞서며 완벽한 출발을 보였다.<br><br>펠릭스 클라르(Felix Claar)가 첫 골을 터뜨린 뒤, 오마르 잉기 마그누손이 연속 3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압도했다.<br><br>TBV 렘고 리페는 초반 공세에서 번번이 마그데부르크의 수비벽에 막혔다. 골키퍼 세르게이 에르난데스가 초반부터 연속 선방을 펼치며 렘고 리페의 공격을 차단했다. 렘고 리페는 10분이 지나서야 첫 골을 넣었다.<br><br>20분까지 점수는 9-6까지 좁혀졌으나, 마그데부르크는 다시 속도를 높이며 전반 26분에 12-6까지 격차를 벌렸다. 결국 전반은 14-9로 마그데부르크가 앞선 채 종료됐다.<br><br>후반 초반에도 경기 흐름은 마그데부르크 쪽이었다. 마그누손은 1대1 돌파와 속공을 오가며 후반에만 8골을 추가해 총 15골을 기록, 이날 경기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br><br>골키퍼 마테이 만디치(Matej Mandic)가 SCM 데뷔전에서 44분에 투입돼 상대 7m슛을 골대 맞히게 하는 등 중요한 방어를 펼쳤다.<br><br>TBV 렘고 리페는 사무엘 젠더(Samuel Zehnder), 제스퍼 허테첵(Jesper Hutecek), 니엘스 베르스타이옌(Niels Versteijnen)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서며 46분에 18-21까지 추격했다. 특히 7대6 전술을 활용해 수적 우위를 만들었으나, 마그데부르크의 단단한 수비와 에르난데스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br><br>마그데부르크는 51분, 기슬리 크리스티안손(Gisli Kristjansson)의 돌파 득점으로 25-21을 만들었고, 이후 연속 3골을 더하며 28-21까지 격차를 벌렸다. 렘고 리페가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했지만 승부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애버리지 1.563’ 이윤애 LPBA 4차전 2차예선 통과…박정현 용현지 전지우도 64강 09-01 다음 OK읏맨 럭비 아카데미 성료...최윤 회장 "'진짜 럭비’ 의미 되새기길"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