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읏맨 럭비 아카데미 성료...최윤 회장 "'진짜 럭비’ 의미 되새기길" 작성일 09-01 14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실업팀 최초로 중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한 럭비 아카데미가 ‘진짜 럭비’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br><br>OK금융그룹은 “OK 읏맨 럭비단(이하 읏맨 럭비단)이 전국 중학생 럭비 선수 대상으로 진행한 ‘OK 읏맨 럭비 아카데미’가 지난 3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9/01/0006104372_001_20250901163608270.jpg" alt="" /></span></TD></TR><tr><td>최윤(왼쪽) OK금융그룹 회장이 럭비 아카데미에 참석한 중학생 럭비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읏맨 럭비단</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9/01/0006104372_002_20250901163608286.jpg" alt="" /></span></TD></TR><tr><td>럭비 아카데미에 참석한 중학생 선수들이 레크레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OK읏맨 럭비단</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9/01/0006104372_003_20250901163608317.jpg" alt="" /></span></TD></TR><tr><td>럭비 아카데이에 참석한 중학생 선수들이 OK읏맨 럭비단 현역 선수에게 패스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OK읏맨 럭비단</TD></TR></TABLE></TD></TR></TABLE>이번 럭비 아카데미는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전국 10개 학교 180여명의 럭비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가했다.<br><br>국내 실업팀 최초로 주최한 이번 럭비 아카데미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순수한 럭비 사랑이 만든 작품이다. 최 회장은 한국 럭비 미래를 이끌 꿈나무들에게 진정한 럭비 정신을 전달하고 올바른 럭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br><br>럭비 아카데미는 ‘함께 웃고 부딪히며 배우는 럭비’를 모토로 했다.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럭비가 무엇인지 익히고 럭비의 참된 즐거움을 배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 속에서 성장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br><br>사흘 간 이어진 럭비 아카데미 일정은 패스·킥 같은 기본기, 규칙·반칙 교육 △태클·러크·볼 캐리 같은 기술 훈련, 영양 및 테이핑 교육까지 럭비 선수로서 성장에 필요한 내용 위주로 체계적으로 구성했다.<br><br>럭비 역사와 가치를 다루는 영상 강의와 영화 ‘60만 번의 트라이’ 상영도 진행됐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이자 읏맨 럭비단을 이끌고 있는 오영길 감독은 “진짜 럭비의 기쁨을 함께 느껴달라”고 선수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br><br>럭비 아카데미 마지막 날에는 미니 럭비 경기와 운동회가 열려 승패를 떠나 참가자 모두가 서로 웃으며 손을 맞잡는 ‘노사이드 정신’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럭비 헤드기어, 험멜코리아 용품 등 럭비 용품과 구단 기념품 등이 전달됐다.<br><br>이번 럭비 아카데미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가가 더해지면서 뜨거운 열기 속에 높은 만족도로 마무리됐다. 학교 럭비 지도자들은 참가한 학생 선수들의 밝아진 태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선수들은 평소 만나보기 힘든 엘리트 선수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었다는 점을 인상 깊게 뽑았다.<br><br>럭비 아카데미 참가한 한 중학교 선수는 “국내외 럭비 리그에서 뛰고 있는 럭비 선수들을 만나볼 기회가 없는데, 아카데미를 통해 선배들과 직접 소통하며 궁금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럭비선수라는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최윤 회장은 사흘 내내 행사장을 찾아 학생 선수들과 소통하는 등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럭비 아카데미에 임했다.<br><br>최윤 회장은 “선수들의 기술 함양은 물론 럭비 정신과 스포츠인이 갖춰야 할 인성까지, 한국 럭비 미래로 자리 잡을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들을 함께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br><br>이어 “럭비는 경기 후 서로를 존중하는 ‘노사이드 정신’으로 완성되는 스포츠임에도 한국 럭비계에서는 진정한 럭비 정신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피해를 전가해왔다. 변화가 필요했고, 그 첫발을 읏맨 럭비단이 먼저 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br><br>최윤 회장은 “럭비는 포지션마다 역할이 다르다”며 “각자 역할을 하며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며 성과를 낸다는 점에서 사회의 축소판과 같다”고 강조했다.<br><br>더불어 “럭비는 희생과 인내, 협동까지 교육적인 가치를 많이 가지고 있는 종목이다”면서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이 진짜 럭비 정신을 배우고 진정한 럭비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br><br>읏맨 럭비단 관계자는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최강럭비 : 죽거나 승리하거나’부터 최근 국내 최초 럭비 드라마인 ‘트라이’가 방영되는 등 럭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럭비 저변 확대에 더해 진짜 럭비 정신이 널리 퍼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SC 마그데부르크 개막전 승리 거두고 시즌 출발 09-01 다음 키움 카디네스, 손가락 미세 골절로 3주 진단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