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첫 ‘디자인 마이애미 인 시추’, 서울 DDP서 개막 작성일 09-01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달 14일까지 DDP서 무료 전시<br>전승지·FABRIKR 등 작품 전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RwIXJYc3r"> <p contents-hash="fddb828b0358dfd93bf10bef888abce812f69a23c6201f9907c7c5fd644fac96" dmcf-pid="6Jsl1LXDFw"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강미선 기자]<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4cbbc815bcc21a2c086b9c2ac2325db7c8af5343c843bd6a5ca7634ab21f94" dmcf-pid="PiOStoZw3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kedtv/20250901160616058utvt.jpg" data-org-width="860" dmcf-mid="fOjDTQlo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kedtv/20250901160616058utv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2ad1bbd565d2a9590bf4b7aff47b490104eb9356b6e1cd9fcbe56ca5a8a1934" dmcf-pid="QnIvFg5rFE" dmcf-ptype="general">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1일 한국과 세계 디자인계의 시선이 모였다. 세계적 디자인 플랫폼 디자인 마이애미가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시 《창작의 빛: 한국을 비추다》가 개막했다. 전시는 9월 2일부터 14일까지 일반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p> <p contents-hash="d03737b6c148720be320409931aa715fd3a32815c92caed4c767894a45fcf298" dmcf-pid="xLCT3a1muk" dmcf-ptype="general">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디자인 마이애미는 아트바젤과 함께 국제 미술·디자인 시장을 이끄는 대표적 플랫폼이다. 코로나19 이후 전통적인 부스 전시 대신 ‘포디움(Podium)’이라는 큐레이션 형식을 도입했고, 이번 서울 ‘인 시추(In Situ)’는 그 연장선에 놓인다.</p> <p contents-hash="93722a6f6d95ea448490df50036f4c20125c7637f15271d9e20efc0d6cde6693" dmcf-pid="y1fQa3LKzc" dmcf-ptype="general">전시는 조명(照明)에서 영감을 얻었다. 해외 12곳, 국내 4곳 갤러리와 독립 디자이너 등 총 71명이 참여해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가구·조명·오브제 등 이른바 ‘콜렉터블 디자인(Collectible Design)’이 주류다. 이는 단순 실용품이 아닌, 예술적 가치와 희소성을 지닌 수집 대상으로 거래되는 상업주의 디자인이다. 이번 전시 작품들의 가격은 수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대에 평가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89da94148bf58723971599963ff6eaf252473266d426648d25158947e74f1ba" dmcf-pid="Wt4xN0o9U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kedtv/20250901160616243qqld.jpg" data-org-width="860" dmcf-mid="41MiDqc60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kedtv/20250901160616243qql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73cd41ee1ae81f31d71d7d49fc185b4a57f79c61d434ec9008d20ec53927e26" dmcf-pid="YF8Mjpg2Uj" dmcf-ptype="general">전시 작품들을 보면 물성을 활용한 창의성이 눈길을 끈다. 문승지 디자이너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프로젝트 협업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그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건 ‘포 브라더스(Four Brothers)’라는 의자 시리즈였다. 가구 제작에 쓰이는 표준 합판을 소재로, 작은 자투리까지 버리지 않고 네 개의 서로 다른 의자로 완성한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도 이 시리즈가 소개돼, 가구를 ‘앉는 도구’가 아니라 ‘창의적 사유의 매개체’로 확장하는 시도가 돋보였다.</p> <p contents-hash="249083cc21087740ebf68291b106b50f8d4b0086a5ab75185c225de0d68cbf95" dmcf-pid="G36RAUaV7N" dmcf-ptype="general">또 다른 주목할 만한 팀은 패브리커(FABRIKR)다. 김동규와 김성조가 결성한 아티스트 그룹으로, 초기에 선택받지 못한 소재를 재해석해 아트 퍼니처를 선보였고, 이후 오브제에서 설치미술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젠틀몬스터, 어니언 등과의 협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참새와 둥지를 모티프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p> <p contents-hash="13198771bc6ffda5c6115a37f6d1ea0ecd696adc42f51f412eee201a5a3837ee" dmcf-pid="HkY5Bw7v0a" dmcf-ptype="general">조혜영 전시기획 큐레이터는 “자연의 물성을 다양하게 활용한 실험적 시도가 이번 전시의 관전 포인트”라며 “작품들은 자연과 깊은 연결, 재료에 대한 탐구, 개인적이면서도 문화적인 서사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777fb2b0db03f577211dca3c053b2ef75129fc1b87b70a5ffbee2b43e5fa750" dmcf-pid="XEG1brzTFg" dmcf-ptype="general">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서울이 아시아 디자인 허브로 발돋움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 갤러리들이 주목하는 한국 작가들과 국내 젊은 디자이너들을 함께 소개해 국제적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c4de143dec6ac4944562a67b344932782e5f200f5ce819ee39aa9c1dfb98492" dmcf-pid="ZDHtKmqyzo" dmcf-ptype="general">젠 로버츠 디자인 마이애미 CEO 역시 “서울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디자인 창의도시이자 세계적으로 파급력이 큰 시장”이라며 “전 세계 최고의 콜렉터블 디자인을 발굴한다는 우리의 미션을 이번 서울 전시에서도 이어간다”고 강조했다. <br>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은지, '스타킹' 방송 조작 최초 고백…"'빚 1000만 원' 다 작가가 시킨 것" 09-01 다음 첫 정규 낸 제로베이스원 "성장 서사 집약…K팝 역사에 남고파"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