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재-김원호, 세계선수권 남복 금메달 획득 쾌거!…서승재는 대회 2연패-김원호는 모자 금메달리스트 등극 성공 작성일 09-01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9/01/0001220542_001_20250901151215080.png" alt="" /><em class="img_desc">서승재(오른쪽)-김원호(왼쪽)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아레나에서 열린 2025세계선수권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류보양-류이를 게임스코어 2-0으로 꺾고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겼다.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br>배드민턴국가대표팀 서승재(28)-김원호(26·삼성생명·세계랭킹 1위)가 2025세계선수권 남자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서승재-김원호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류보양-류이(중국·11위)를 게임스코어 2-0(21-17 21-12)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은 이들이 금메달을 획득한 덕분에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노골드를 겨우 면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들 외에 메달을 수확한 선수는 여자단식 동메달리스트 안세영(23·삼성생명·1위)이 유일했다.<br><br>서승재-김원호는 세계 1위다운 퍼포먼스를 결승에서도 펼쳤다. 초반엔 고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특유의 저력이 빛났다. 1게임 13-17에서 8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첫 게임을 따냈다. 이후로는 순조로웠다. 2게임 시작과 동시에 8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류보양-류이를 무너뜨렸다. 20-12에서 상대의 공격이 네트에 걸려 중국 코트에 떨어지자 서승재-김원호는 무릎을 꿇고 포효하며 우승을 자축했다.<br><br>서승재-김원호는 이번 우승으로 역사를 새로 썼다. 서승재는 강민혁과 함께 2023년 남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선수로서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2연패를 달성했다. 전세계를 통틀어도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리용보-텐빙이(중국·1987·1989), 리키 수박자(인도네시아·1993·1995), 카이윤-후하이펑(중국·2009·2010·2011) 뿐이다.<br><br>김원호는 어머니 길영아 삼성생명 감독(55)과 함께 모자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로 거듭났다. 길 감독은 1995년 장혜옥과 함께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금메달을 따냈다. 2009년 미샤 질버만-스베틀라나 질버만(이스라엘) 모자가 함께 혼합복식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모자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는 김원호-길영아 모자가 최초다.<br><br>박주봉 대표팀 감독(61)은 서승재-김원호가 앞으로도 세계 1위다운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박 감독은 “(서)승재와 (김)원호 모두 지난해까지 혼합복식에 많은 힘을 쏟았다. 남자선수가 경기를 이끌어 가야하는 혼합복식과 달리 남자복식은 각자 역할만 충실하면 돼 심신이 많이 편해졌을 것이다”며 “대표팀 복식조에 확실한 톱랭커가 생겨 반갑다”고 칭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9/01/0001220542_002_20250901151215147.jpg" alt="" /><em class="img_desc">서승재(앞)-김원호(뒤)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아레나에서 열린 2025세계선수권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류보양-류이를 상대하고 있다. 게임스코어 2-0으로 이긴 서승재-김원호는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겼다.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br><br> 관련자료 이전 '세팍타크로 강호' 고양시청, 말레이시아 STL 챔피언스컵 출전 09-01 다음 루네이트, 17일 싱글 2집 ‘LOST’ 발매..유우마 합류 후 첫 국내 컴백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