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국 화학연 원장 "PBS 폐지, 국가임무 중심 연구에 몰입할 기회" 작성일 09-01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CxSVIKGL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23ac23c1f26f6b27f3f0f4f6af04d7e4113b9d81d95c1773a01e2106a61ec3" dmcf-pid="ZhMvfC9He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화학연구원 제4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이영국 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화학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dongascience/20250901145932808humz.jpg" data-org-width="680" dmcf-mid="GZqW6Sf5L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dongascience/20250901145932808hum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화학연구원 제4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이영국 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화학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538db0613bc7efdd6ce81639f12de2cee17bbf49144c160f0b8b681699447f" dmcf-pid="5lRT4h2XR0" dmcf-ptype="general">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이 연구과제중심제도(PBS) 단계적 폐지가 연구자들이 행정보다 국가임무 중심의 연구에 몰입할 기회라고 봤다.</p> <p contents-hash="899df590c3760f0d610a05befb597a0e9566442f10c02461412b245d4bc9afa8" dmcf-pid="1umqAUaVR3" dmcf-ptype="general"> 화학연은 1일 오전 대전 화학연 행정동 강당에서 창립 제4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217ff11f2c20e14ce1cd621645fa0afe33891368419cb5342a9378b20b4145e" dmcf-pid="t7sBcuNfdF" dmcf-ptype="general"> 이날 행사에서 이 원장은 "PBS의 단계적 폐지로 출연연의 임무 중심형 연구 체계 전환이라는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며 "연구자가 행정보다 연구에 집중하고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임무 중심 연구에 몰입할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e50f5b00609651e5dfc01ad726f3c91803ff20a49931be26110bf618f2fa34ae" dmcf-pid="FzObk7j4Rt" dmcf-ptype="general"> PBS는 출연연 연구자가 외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수주해 인건비, 연구비 등 비용을 충당하도록 하는 제도다. 출연금 비율이 낮은 기관 연구자가 인건비 마련을 위해 단기 과제 수주에 집중해 혁신적인 연구에 방해된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p> <p contents-hash="3bded8f1a107e845d42fd70f813d668f2398b0708eb35addcba190e039bbe215" dmcf-pid="3qIKEzA8i1" dmcf-ptype="general"> 이 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년간 화학연 성과를 돌아보며 이차전지, 탄소중립, 바이오, 인공지능(AI)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세계 최초로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를 상용화했던 산업계 전문가 김명환 단장이 국가특임연구원 1호로 화학연이 총괄하는 이차전지 분야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에 합류한 사례도 언급됐다. </p> <p contents-hash="b08b79e3aa27e0668fa460e0212e9cf86064d0363143674baee5310bfee5249e" dmcf-pid="0BC9Dqc6i5" dmcf-ptype="general"> 화학연이 총괄하는 또 다른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이산화탄소 자원화 전략연구단'은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한 전기화학 기반의 탄소포집활용(CCU) 기술을 활용해 2035년까지 연간 12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것이 목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63ac074c67fab950fb01c684bfcc7ac06f4cd8e9bd17931520091ea4608230" dmcf-pid="pbh2wBkPn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화학연 제4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올해의 KRICT인 상을 받은 김필호 책임연구원(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학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dongascience/20250901145934126zpjl.jpg" data-org-width="680" dmcf-mid="H2YQh4OJ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dongascience/20250901145934126zpj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화학연 제4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올해의 KRICT인 상을 받은 김필호 책임연구원(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학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9a60188cf313097b00152fc56a8604be18a6eb5d3597573a4a6bcdb536bfc4" dmcf-pid="UKlVrbEQiX" dmcf-ptype="general">연구단 단장으로는 SK이노베이션 및 한화토탈 연구소장으로서 15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인 최선 단장이 책임자로 임명됐다. 최 단장은 CCU 원천기술 개발부터 연간 20만톤 이상 규모의 상용화 성공 경험을 보유했다.</p> <p contents-hash="b3b88455a3853c1c92ca7cb766c2fb290d39b5edab9fc457fa8a97372967f362" dmcf-pid="u9SfmKDxeH" dmcf-ptype="general"> 화학연은 신약과 바이오 분야 성과도 돌아봤다. 김필호 신약정보기술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혈액암 치료용 표적 단백질 분해제 후보물질이 국내 최초로 한국과 미국 임상 1상에 진입한 사례와 세계 10개국에서 판매 중인 제초제 '테라도' 누적 매출 3000억원 돌파 등이 언급됐다. 학생 인건비 상향, 조직문화 개선 로드맵 수립 등도 주요 성과로 들었다.</p> <p contents-hash="f1d9b4df26f7c2757909867d02bad21ec838ffb0f5e9ef65bc473678b025aa4b" dmcf-pid="72v4s9wMdG" dmcf-ptype="general"> 창립기념식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하고 기술이전에 기여한 화학연 광에너지연구센터가 '연구대상'에 선정됐다. '올해의 KRICT인상'은 김필호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12개 단체와 85명이 수상했다.</p> <p contents-hash="d90d8e26642f90d30f267910cade82038fb27b83446ef87f518db8d5f2695af5" dmcf-pid="zVT8O2rRdY" dmcf-ptype="general"> 이 원장은 "협업과 헌신의 정신이야말로 연구원의 미래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출연연의 변화 속에서도 구성원 모두가 함께 도전하고 협력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9863736a5e82963018585e05126ef27f00986ca6d4cf18101f2cc47ae0b0db6" dmcf-pid="qfy6IVmeMW"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컬처핏이 채용 성패 가른다"...스펙터, 진단→채용→온보딩 연결 09-01 다음 금 나노클러스터로 전기전도성 정밀 제어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