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 웃음도 길게”…조직 ‘보스’ 자리를 둘러싼 살벌한 ‘양보戰’ 작성일 09-01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조우진·정경호·박지환·이규형 코믹 액션 ‘보스’<br>각자 꿈을 품은 보스 후보들이 벌이는 ‘양보전’<br>고강도 액션·시원한 웃음…“추석 선물같은 영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hxAcuNfH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cbca2d3eeeb180cad1e375e4cc9e9536ccca9d50eb216ec245db39dcc017cf" dmcf-pid="HlMck7j4Z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ned/20250901145423421kkkj.jpg" data-org-width="1280" dmcf-mid="QA7Qxy6FG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ned/20250901145423421kkk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10b84b8781ca60e26cd1ae1d8ca8de4ba10aaa783784729deafe887afc8941" dmcf-pid="XSRkEzA8tl"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지는 사람이 ‘보스’하는 걸로.”</p> <p contents-hash="1f2972812309582e5a9bf92c07b07f3e3c858067d6daff1417cffb20cf79bf5c" dmcf-pid="ZveEDqc6Hh" dmcf-ptype="general">조직의 보스를 둘러싼 피 튀기기는 전쟁이 시작된다. 대신 ‘쟁탈전’이 아닌 ‘양보전’이다. 각자 품 안에 꿈 하나씩 품고 있는 조직원들이 보스가 ‘되지 않기 위해’ 달려든다. 다가오는 추석 풍성한 웃음을 책임질 액션 코미디 영화 ‘보스’다.</p> <p contents-hash="ba83655029ab207c1a8ef9226e651be7ea625d310945612023c903296a53621b" dmcf-pid="5TdDwBkPGC" dmcf-ptype="general">영화 ‘보스’가 내달 관객들을 만난다. ‘올 추석, 웃기는 놈이 보스’라는 당찬 구호로 추석 극장가를 정조준했다. 조우진과 정경호를 비롯해 박지환, 이규형 등 배테랑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데뷔작 ‘바르게 살자’(2007)로 특유의 코미디 연출을 선보였던 라희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보스의 자리를 서로 양보한다는 신선한 설정과 화려한 연기 장인들의 라인업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f7e6e3eae0a8917faf5f6bf81714db762961313d89160a5222daa4ab91f856" dmcf-pid="1yJwrbEQ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배우 조우진과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이 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보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ned/20250901145423777thbh.jpg" data-org-width="1280" dmcf-mid="xCASvPhLG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ned/20250901145423777thb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배우 조우진과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이 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보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9c19713d9c459afa2c456da35a08a22bd75b1695e4d66dfc6dff3255a99068" dmcf-pid="tWirmKDxHO" dmcf-ptype="general">라희찬 감독은 1일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보스 제작보고회’에서 “’보스’는 뻔한 조폭 영화가 아니다”면서 “참신하고 볼거리가 있는 코믹 액션”이라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ee4f4e8329770f8d45b90b9465e0ec1fcb6dcf4fad9243856921ffcfb098ac9a" dmcf-pid="FYnms9wM5s" dmcf-ptype="general">영화는 ‘식구파’ 보스 ‘대수’(이성민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본의 아니게 차기 보스가 되어야 할 지도 모르는 조직원들의 ‘사투’를 코믹하게 담아냈다. 후보는 총 셋. 차기 보스 0순위 ‘순태’(조우진 분)와 유력 후보 ‘강표’(정경호 분), 그리고 마음과 달리 누구도 보스감이라고 보지 않는 ‘판호’(박지환 분)다.</p> <p contents-hash="7af0335408379db098fb50ba8d6a60d419223e1cfe2a8f3366f0dd16e9511f3d" dmcf-pid="3a7Qxy6FZm" dmcf-ptype="general">식구파 조직의 2인자이자 중식당 미미루의 메인 주방장인 ‘순태’는 주먹이 아닌 ‘손맛’으로 전국을 평정하겠다는 꿈을 꾼다. 영화 ‘하얼빈’과 넷플릭스 ‘수리남’ 등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조우진이 기대와 꿈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순태’를 연기했다. 조우진은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순태’는 조직에서는 듬직하고 능력 있지만, 손맛이 좋으면서 가족의 품에서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라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 좋은 기회가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d5bc53934b41de04e0baa39702182d47d90b854b7fcae9f3860508f9190dc0" dmcf-pid="0NzxMWP3Z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ned/20250901145424010crpz.jpg" data-org-width="1280" dmcf-mid="yu048lVZG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ned/20250901145424010crp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f4af03e653e9521b1a1a00bd9607cbcb039287696f850b16ebc6dbb6854807" dmcf-pid="pjqMRYQ0Yw" dmcf-ptype="general">운명처럼 만난 탱고에 빠져, 차기 보스 자리를 거부하는 인물 ‘강표’는 정경호가 분했다. 정경호는 캐릭터가 가진 탱고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기 위해 3~4개월 춤 연기를 준비했다. 라희찬 감독까지 ‘탱고 바람’에 합세했다. 정경호는 “라 감독님도 실제로 탱고를 추신다”면서 “원래 ‘강표’는 피아노에 빠지는 인물이었다. 그것보다는 탱고가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준비하고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6558a6289dd221574c9f6e4b3f43b90552dfb27687653a1a1d66eafb82c788d" dmcf-pid="UABReGxp5D" dmcf-ptype="general">유일하게 보스의 자리를 탐내는 ‘하얀 욕망’을 가진 인물, ‘판호’는 박지환이 연기했다. 조직을 사랑하고 충성하는 마음으로, 보스 자리에 대한 욕망마저도 밉지 않게 보이는 인물이다. 박지환은 “‘판호’는 워낙 깨끗하고 맑다 보니 언제 터질지 모르는 가스통 같은 사람”이라면서 “목숨을 걸어서라도 조직을 지켜야겠다는 신념이 있는 그럴듯한 욕망의 소유자”라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0683b75717f03b29101ab02d893ad7541b748f1a52e2ee211730e41dce8f24c5" dmcf-pid="ucbedHMUXE" dmcf-ptype="general">또한 여기에 10년 전, ‘식구파’를 뿌리 뽑겠다는 목표로 조직에 잠입한 언더커버 경찰 ‘태규’(이규형 분)가 있다. 조직 내에서는 ‘순태’의 오른팔로, 미미루에서 철가방을 들고 짜장면을 배달하며 살아간다. 너무 오랜 시간 조직에 있던 탓에 ‘본캐’와 ‘부캐’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인물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4c16080d926a3ea3c39c4a67d88981f7823329c81176d48a98fec3dc21186e" dmcf-pid="7kKdJXRuX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ned/20250901145424343dmia.jpg" data-org-width="1280" dmcf-mid="WKwYGeyjX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ned/20250901145424343dmi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2e85ae31caa24e23685f121ed4f0d12238cb6277f5a7bc492660a41af5f50ef" dmcf-pid="zE9JiZe7Xc" dmcf-ptype="general">이규형은 “영화 ‘무간도’와 ‘디파티드’, ‘신세계’의 무게감과 긴장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집중력을 발휘했다”면서 “그 긴장감이 있어야 어떠한 정체가 드러나거나, 반전이 일어났을 때 극적인 재미를 배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97ff77606be4258964bf75422caa4e49ab1d39d3b9867a04a0801258a159ed7" dmcf-pid="qD2in5dz1A" dmcf-ptype="general">영화는 웃음을 유발하는 코미디 요소에 강도 높은 액션까지 곳곳에 심어뒀다. 각 인물의 액션에 캐릭터를 녹이려는 노력이 있었다. 조우진은 “우리끼리는 청룽 액션을 따라가 보자는 목표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타격감도 있는데, 코믹함도 있고, 재미있고 다채롭게 다양한 캐릭터가 펼치는 액션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8aa80890c70342fd6ffe05310f774f2ef00f2410505aec3654c2523b336a0e0" dmcf-pid="BwVnL1Jq5j" dmcf-ptype="general">배우와 감독 등 제작진은 ‘보스’가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할 선물 같은 영화라고 자신했다. 조우진은 “오랜만에 뵙는 가족, 친지, 연인 분들과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에 더없이 적격한 영화”라고 했고, 정경호는 “연휴가 기니 ‘보스’와 함께 웃음도 길게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5e57487c0f7ff448b7382fa425ae72faecdec7bd116e5a1c1463813beedc1a" dmcf-pid="brfLotiB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보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ned/20250901145424595srzf.jpg" data-org-width="1280" dmcf-mid="YMXBbrzT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ned/20250901145424595srz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보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6801d8b30d5ece339b0a41a5914139b6136f7b472a4e32509c1b13b965f95c" dmcf-pid="KCQjAUaVGa" dmcf-ptype="general">박지환은 “각자의 고단한 인생을 살다가 가족 친지들이 모이는 특별한 날에 자지러지는 웃음으로 행복한 시간을 배가할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고, 이규형은 “추석하면 코미디다. 액션 장르도 자신 있게 준비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8949730d47a7178aed972ff9d432b2a20cfbb83bd6225d7710bb4b5f16a9b8f" dmcf-pid="9hxAcuNfXg" dmcf-ptype="general">라희찬 감독은 “코미디는 극장에서 봐야지 비로소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자부한다”며 관심을 부탁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민영 “쓰레기 남편 이이경 특별출연, 묵은 때 벗겨진 느낌”(컨피던스맨KR)[MK★현장] 09-01 다음 지천명 아이돌 박희순 “베니스서 도착해 정신없어, 아이돌 삶이란 이런 건가”(컨피던스맨)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