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고백의 역사' 남궁선 감독 "멜로의 맛 깨달아, 관객에게 편안한 안식되길" 작성일 09-01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lGr3a1mh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698b7aaa927aba996da3013bf099bbb719adc3a9c969c28fa1b2a34c1c66cc" dmcf-pid="qSHm0Ntsv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YTN/20250901144321576ofjn.jpg" data-org-width="1280" dmcf-mid="U65Iuc0Cl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YTN/20250901144321576ofj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fda4f219581563ce25df166a6c0a502f7210c9439c0d168dec9db677dfb3c4d" dmcf-pid="BvXspjFOTD" dmcf-ptype="general"><strong>"모든 장르 중 유일하게 멜로 장르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멜로의 맛을 깨달았어요. 저만 그 재미를 모르고 살아온 것 같더라고요. 누구나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작품이기에 관객들이 '고백의 역사'로 아픔을 견디고 편안한 안식을 찾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strong> </p> <p contents-hash="ae06429088d45d546b8babedfd8f447880cd813445740f85bf8333694875b62a" dmcf-pid="bTZOUA3IhE" dmcf-ptype="general">영화 '십개월의 미래', '힘을 낼 시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남궁선 감독이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로 돌아왔다. </p> <p contents-hash="ea83706f9135a04547c8bd55b2fc0a73db02a4d47ce8bb9e0bee8ab96e956245" dmcf-pid="Ky5Iuc0Chk" dmcf-ptype="general">'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신은수 분)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공명 분)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 영화다. 1998년 부산을 배경으로 반짝이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은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주목받으며 공개 첫날 글로벌 4위로 출발했다. </p> <p contents-hash="1b0f740f617100597f53fec309260041c41614364dbbec2998c68c311766777c" dmcf-pid="9W1C7kphTc" dmcf-ptype="general">오늘(1일) YTN은 서울시 종로구에서 영화의 연출을 맡은 남궁선 감독과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p> <p contents-hash="2c5ad3dab0bb1941169a98c0a88e5a2123f1eff6dc176a932c848e239a7aec74" dmcf-pid="2YthzEUlTA" dmcf-ptype="general">먼저 남 감독은 "전 세계 한국 영화 팬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멜로 장르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시나리오를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져서 '끝까지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임했던 작품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기분이 좋다"라며 전 세계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로 인터뷰의 문을 열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f0121516437d32506ea3b3ab05308df55c9b1e1a01a2ea00a545c5c3220b96" dmcf-pid="VGFlqDuSv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YTN/20250901144321767nauk.jpg" data-org-width="1500" dmcf-mid="uZWDtoZwW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YTN/20250901144321767nauk.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2689b13ae12cc74a4bd9b32ef4f9bfb97ef5347b025249c30dd2e097631f560f" dmcf-pid="fB40eGxpTN" dmcf-ptype="general"> 남궁선 감독은 "'고백의 역사'는 미국의 하이틴 영화가 갖고 있는 재미와 아시아권의 하이틴 영화가 지닌 귀여움을 동시에 지닌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두 장르가 지닌 장점을 합치고 싶었다"라며 "익히 알려진 하이틴 영화의 공식이 있어 고민했지만 저는 정면승부를 택했다. 유치한 장면은 더욱 유치하게, 간지러운 장면은 더욱 간지럽게 표현했다"라며 영화의 연출에 주안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49e36a5162b4ca4cf0267b06521fa06a299b51a59893a37b5bf775cf73730e88" dmcf-pid="4b8pdHMUva" dmcf-ptype="general">특히 '힘을 낼 시간'을 통해 지독한 현실을 그려내며 본인 역시 치유의 시간과 즐거움이 필요했다는 남 감독은 무엇보다 '기분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99041f95ef2ab55d9e3713a3ce0ee3e50df3b1526f2da1811971a9d18fcbdd2b" dmcf-pid="8K6UJXRulg" dmcf-ptype="general">그는 "요즘 우리 사회에 불편한 일들이 많고, 저 역시 힘든 영화를 연달아 연출했기에 아픔을 견딜 수 있는 작품을 연출하고 싶었다. 우리 영화의 목적은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로 저 역시 영화를 찍는 내내 즐거움에 빠져 있는 경험을 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은 살아가는 데 편안한 안식과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고백의 역사'가 지닌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224f5093b294ab0143f854fa6c93367711467c484785d3c806b4d5ff40cfcfaa" dmcf-pid="69PuiZe7vo"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에서는 공명과 신은수 두 배우의 부드럽고 유연한 연기 하모니가 돋보인다. 남 감독은 이들과 함께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884dfa20552daa7698f667d64149ad6c6a8d22315e2b7e8fb6fc55e36f0a74" dmcf-pid="P2Q7n5dzW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YTN/20250901144322126dmqq.jpg" data-org-width="6000" dmcf-mid="7ADdh4OJ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YTN/20250901144322126dmqq.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fc908037e9794c87c5db37e1ae64889f34fb74e3fdd946e8805a470c58af1583" dmcf-pid="QVxzL1Jqln" dmcf-ptype="general"> 공명 배우에 대해서는 "오빠미를 지닌 말간 느낌의 배우이고, 항상 밝은 역할을 해왔지만 약간은 시니컬한 눈빛을 살려보고 싶었다. 조금 더 지친 느낌의 연기도 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너무 똑똑하게 잘 표현해 줬다"라며 그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에 대해 호평했다. 또한 신은수에 대해서는 "표현력이 굉장히 넓은 배우인데 자신만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역할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a8434267a7730caf63e32fd5938c8ba3c448b9225835f3e9a4fb825c9a6a79b0" dmcf-pid="xfMqotiBCi" dmcf-ptype="general">이어 남 감독은 "배우들을 너무 사랑한다. 어떤 배우가 와도 그 사람에게서 찾을 수 있는 매력을 최대한 다 뽑아서 보여주고 싶어 하는 성향이 있다. 그리고 그 배우가 할 수 있는 연기 중 가장 좋은 연기를 시켜주겠다는 확신이 있다"라며 이번 영화 역시 공명과 신은수 두 배우의 매력이 온전히 담긴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d4e9cd4f4067c88314634f831909ae0365c140ea83a57cc42c76964f9e6d3453" dmcf-pid="yCWDtoZwhJ" dmcf-ptype="general">연기를 잘하는 배우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그는 전도연과 티모시 샬라메 같은 배우와 함께 작업해 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7d8a02549c27cb6e5030eb7b2418962a0679f6144bcb6884cacc3cb4e40b9be5" dmcf-pid="WhYwFg5rCd" dmcf-ptype="general">인터뷰 말미 남궁선 감독은 "이번에는 무해하고 귀여운 사랑을 보여드린 만큼, 성인의 로맨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진짜 복잡한 청춘의 레이어를 담아보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 인생은 짧기 때문에 영화 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장르로 대중과 호흡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ef1858ff4691aab62432854b23cfff206b82a791438f85cb39577a33e4e45854" dmcf-pid="YlGr3a1mTe" dmcf-ptype="general">[사진 제공 = 넷플릭스] </p> <p contents-hash="b5a6fa2c7df096fdd6de5fbc65f60f8a348f689eb6acba0a9b1b0a5075112694" dmcf-pid="GSHm0NtsvR" dmcf-ptype="general">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p> <p contents-hash="163baf99179d820f309ce003f999317132febee3c82f500e87a8f32bb452d6d2" dmcf-pid="HgEeCfsdlM" dmcf-ptype="general">*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 <p contents-hash="700a40078699706a88e834fc53320d9229b7a56ace567c9facb9891640a70737" dmcf-pid="XaDdh4OJCx" dmcf-ptype="general">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40696e3324ebe3698f74b6429b6521d7d8962ddd6542c37efbd5a0c02c842374" dmcf-pid="ZNwJl8IiCQ"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회 연속 세계선수권 입상' 김우민, AG 다관왕 바라본다…"개인 기록 경신하고파" [현장인터뷰] 09-01 다음 박민영, 전남편 이이경과 재회…"이번엔 쓰레기 아니다" ('컨피던스맨 KR')[Oh!쎈 현장]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