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해외 언론 100점 만점 가능한가요? 박찬욱 ‘어쩔수가 없다’에 쏟아진 극찬 작성일 09-01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7al5nHE7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5456bc7ee743b5135c3126350ccb02be6bb61a7865bd487e2dc3538535df4b" dmcf-pid="QzNS1LXDu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82회 베네치아영화제 영화 ‘어쩔수가없다’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한 배우와 감독. 왼쪽부터 배우 이성민, 염혜란, 이병헌, 손예진, 박휘순, 박찬욱 감독. AP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portskhan/20250901143659659rkhk.png" data-org-width="1200" dmcf-mid="6OHbxy6F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portskhan/20250901143659659rkh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82회 베네치아영화제 영화 ‘어쩔수가없다’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한 배우와 감독. 왼쪽부터 배우 이성민, 염혜란, 이병헌, 손예진, 박휘순, 박찬욱 감독. AP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f6a7297ba375113ff3ee2f9672d7d2fbbb2070f2aa7cc8ad9c0ea342804ff9" dmcf-pid="xqjvtoZwFD" dmcf-ptype="general"><br><br>“황홀하게 재밌는 한국의 걸작, 올해의 ‘기생충’”<br><br>영국 BBC가 베니스 영화제에서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 없다’ 에 별5개의 높은 평가를 내놨다. BBC는 ‘어쩔수가 없다’가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 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올드보이’와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이 베니스(베네치아)영화제에서 경제적 불안을 다룬 ‘암울하면서도 웃긴’ 코미디를 공개했다”며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큰 히트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br><br>미국의 영화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31일 낮 정오(미 서부시간) 기준으로 영화 ‘어쩔수가없다’(영어 제목 ‘No Other Choice’)에 대해 17개 매체가 리뷰(평가)를 내놓은 가운데 이들의 평점이 100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br><br>로튼토마토에서 박 감독의 신작이 받은 비평가 평점 100점은 이전에 ‘기생충’이 받은 99점보다 높다. 다만 ‘기생충’의 점수는 485명의 점수를 집계한 것으로, ‘어쩔수가없다’ 역시 추후 극장 개봉이 이뤄지고 더 많은 비평가 점수가 나오면 평점이 내려갈 수 있다.<br><br>박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 없다’에 BBC를 비롯한 미국과 영국의 주요 매체들이 극찬을 쏟아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했다.<br><br>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는 “박찬욱의 눈부신 살인 코미디는 통제된 혼돈을 보여주는 마스터클래스”라는 제목의 리뷰 기사에서 “‘올드보이’, ‘아가씨’, ‘헤어질 결심’을 만든 한국 감독이 해고의 광기를 풍자한 황홀할 만큼 재미있는 블랙 코미디로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을 빛냈다”면서 “이 영화는 박찬욱 감독이 현존하는 가장 우아한 영화감독일 수 있다는 증거로 가득 찬 최신작”이라고 극찬했다.<br><br>스크린데일리는 “이 영화는 극도로 재미있지만, 동시에 장기 실업자들의 절망과 기업 세계의 불필요한 잔혹성에 대한 가슴 아픈 탐구이기도 하다”며 “인공지능(AI)이 점점 더 노동시장의 큰 부분을 잠식해 감에 따라 우리 모두가 ‘만수’(주인공)가 될 수 있다”는 감상을 내놓았다.<br><br>미국에선 박 감독의 이번 베네치아 영화제 뿐 아니라, 내년 오스카상(아카데미)의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br><br>인디와이어는 영어 제목 ‘노 아더 초이스’라는 문구를 인용, “오스카 시상식은 마침내 박찬욱 감독을 후보에 올릴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The Oscars May Have ‘No Other Choice’ but to Finally Nominate Director Park Chan-wook)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거장 감독이 아카데미상 후보에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br><br>인디와이어는 “이 영화가 수상 잠재력을 지닌 데에는 큰 이유가 있다”며 “박 감독이 오스카 후보 지명을 받을 때가 지났다는 여론뿐 아니라, 이 블랙코미디 영화가 그의 도발적인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과거 작품들처럼 지나치게 잔혹한 탓에 심사위원들을 외면하게 만들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짚었다.<br><br>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컨피던스맨’ 박민영 “‘내남결’선 당했지만, 이번엔 되갚아줘” 09-01 다음 “하도 맞아 생긴 병” 김보성, 희귀 난치병 충격 고백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