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유러피언리그, 크리엔스 루체른이 근소하게 예선 1차전 승리 거둬 작성일 09-01 17 목록 크리엔스 루체른(HC Kriens-Luzern, 스위스)이 2025/26 EHF 남자 유러피언리그 예선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2차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br><br>크리엔스 루체른은 지난 8월 30일(현지 시간) 슬로베니아 벨레네의 Rdeca Dvorana에서 열린 예선 1차전에서 RK 고레네 벨레네(RK Gorenje Velenje, 슬로베니아)를 27-25로 꺾었다.<br><br>이번 경기는 지난 시즌 유러피언리그 조별리그를 모두 경험한 두 팀 간의 맞대결로, 접전 끝에 크리엔스 루체른이 우위를 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9/01/0001087104_001_2025090114311029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EHF 남자 유러피언리그 크리엔스 루체른과 고레네 벨레네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이번 경기의 백미는 양 팀 골키퍼들의 대결이었다. 크리엔스 루체른의 프랑스 골키퍼 케빈 본느푸아(Kevin Bonnefoi)는 12세이브(38.71%)를 기록하며 전반전에 특히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의 연이은 선방 덕분에 크리엔스 루체른은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br><br>크리엔스 루체른이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6-2로 앞서며 주도권을 쥐었고, 흐름을 유지해 12-8로 전반을 마쳤다.<br><br>전반 종료 후 맞은 후반 초반, 크리엔스 루체른은 한때 20-14까지 6점 차로 달아나며 주도권을 완전히 잡는 듯 보였다. 그러나 홈팀 벨레네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br><br>후반 중반 이후 벨레네는 반격을 시작해 후반 49분, 스코어를 22-21까지 좁히며 한 골 차 접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크리엔스 루체른은 침착했다. 연속 두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격차를 벌렸고, 이후 끝까지 리드를 지켜 승리를 확정 지었다.<br><br>벨레네는 골키퍼 두 명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마테브즈 스콕(Matevz Skok)이 8세이브를 기록했고, 교체 투입된 에미르 탈레토비치(Emir Taletovic)는 9개 슛 중 5세이브(55.56%)라는 높은 방어율을 보였다.<br><br>공격에서는 라이트 백 타릭 벨리치(Tarik Velic)가 무려 10득점을 올리며 경기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크리엔스 루체른과 RK 고레네 벨레네의 예선 2차전은 오는 6일 스위스에서 열린다. 원정에서 크리엔스 루체른이 2점 차 승리를 거둬 유리한 고지에 올랐고, 벨레네는 원정에서 2점 차 이상 승리를 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기자 10명 중 8.6명 "AI 교육 받은 적 없다"… 언론계 현황 조사했더니 09-01 다음 한국마사회, 9월 4일 말산업 연구 개발 심포지엄 개최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