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찬, AG 최초 남자 자유형 50m 2연패 도전…"새 역사 쓸 것" 작성일 09-01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선수권 최초 결선 진출+아시아 기록 수립</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1/0008458986_001_20250901140525089.jpg" alt="" /><em class="img_desc">수영 국가대표 지유찬. 2025.9.1/뉴스1 ⓒ News1 이상철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수영 단거리 간판 지유찬(23·대구광역시청)이 계속해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br><br>대한수영연맹은 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 포상식'을 진행했다.<br><br>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자유형 50m 아시아 신기록과 최초 결선 진출의 쾌거를 이룬 지유찬은 포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br><br>지유찬은 세계선수권 남자 수영 50m 준결선 공동 8위에 자리한 뒤 아미르 체루티(이스라엘)와 펼친 스윔 오프에서 21초66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그리고 결선 무대에 올라 최종 7위에 자리했다.<br><br>지유찬은 2023년 개최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알렸다. 그는 남자 자유형 50m 예선과 결선 모두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며 2002 부산 대회 김민석 이후 21년 만에 이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br><br>자유형 50m는 경영 경기 중 가장 거리가 짧고 빨리 레이스가 끝난다.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아시아 선수에게 불리한 종목인데, 지유찬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br><br>특히 한국 수영은 이 종목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해왔기 때문에 지유찬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부분은 상당히 인상적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1/0008458986_002_20250901140525141.jpg" alt="" /><em class="img_desc">지유찬(왼쪽)은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50m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지유찬은 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포상식에서 정창훈 회장으로부터 포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2025.9.1/뉴스1 ⓒ News1 이상철 기자</em></span><br><br>지유찬은 "올림픽 경기나 선후배들이 펼치는 레이스를 보면서 나도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이번 세계선수권을 통해 뭔가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어 "그동안 이 종목에서 크게 활약한 선수가 없었는데, 내가 하나씩 뭔가 이루고 있어 의미가 크다. 계속해서 많은 발자취를 남기고 싶다"고 다짐했다.<br><br>이제 지유찬의 시선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다. 이번에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자유형 50m에 출전, 2연패를 정조준한다.<br><br>남자 자유형 50m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br><br>지유찬은 "항저우 대회 자유형 50m에서 우승한 뒤 '다음 아시안게임에서도 잘하겠다'는 의욕이 생겼다. 이 종목에서 잘하는 중국과 일본 선수가 많아 긴장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를 의식하지 않고 내 기록을 단축한다면 분명 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br><br>그러면서 그는 "초반부터 치고 나간 뒤 (선두권에서) 버티는 레이스 운영을 펼쳐왔고, 잘 통했다. 그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 분명 기록을 더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당구 박정현, 이재현 꺾고 PBA-LPBA 챔피언십 2차 예선 진출 09-01 다음 유주상, 최두호 대타로 UFC 320 출격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