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내년 예산안 23.7조원···AI·전략기술 집중 투자

작성일 09-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올해 대비 12.7% 증액···R&amp;D 예산 21.6% 늘어<br>AI, 전략기술, R&amp;D 생태계 조성, 균형성장 투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lbQ9UaVwE">
          <p contents-hash="be57a4f0f80da12e8ef06556be14e5f48f39dbf647199b55d472bb2d37eaf548" dmcf-pid="KSKx2uNfOk"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반영된 과기정통부 예산안이 총 23조7000억원으로 편성됐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추경예산(21조원) 대비 12.9%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연구개발(R&amp;D) 예산은 11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증가해 정부 총 R&amp;D의 약 33.4%을 차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1f322533804d03974f6229df1478735cc42a751934eab9e057952f114ed625" dmcf-pid="9pikLxSgO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 변화 추이.(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Edaily/20250901110352454ixdv.jpg" data-org-width="670" dmcf-mid="B6grNdWAw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Edaily/20250901110352454ixd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 변화 추이.(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83eaf445ca7286112d7d80caa91e08184c7ef99d7058cc12898a041da3b56d5" dmcf-pid="2UnEoMvaDA" dmcf-ptype="general">
           과기정통부는 내년 예산을 성장 둔화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라는 복합위기를 돌파하고, 혁신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대전환, 전략기술 육성, 튼튼한 R&amp;D 생태계 조성에 집중 투자하고,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과학기술과 디지털 발전의 성과를 고르게 누리는 균형성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div>
          <p contents-hash="0595f7756cbf93d8edaacc0ee266b6a4e1c6ed33cf44ab8405996a95b4e6b416" dmcf-pid="VuLDgRTNmj" dmcf-ptype="general">우선 AI 분야에서 국가 AI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첨단 GPU 1.5만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AI 네트워크 기술개발, 특화 AI 모델 개발을 위한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에 중점 투자한다.</p>
          <p contents-hash="382c8723d22d5bcb4e21aea44188364b164d12f05478af78749cc4440c5c0551" dmcf-pid="f7owaeyjEN" dmcf-ptype="general">또 AI 활용 확산을 위해 AI반도체, 국산 NPU 등 차세대 AI 핵심 기술, 피지컬 AI 등 AX 기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을 대폭 반영했다. 이와 함께 국민과 기업 누구나, 어느 지역에서든 AI를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 기본사회 구현을 목표로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여, 공공·경제·사회 AI 전환과 확산을 뒷받침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0ea2586356599573c7e2c7192ca8019375cd4e80def1b5b84286a4d1eb748a6d" dmcf-pid="4zgrNdWAwa" dmcf-ptype="general">특히 지역에는 특화된 AX 모델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광주, 대구, 전북, 경남 등 4개 지역에 AX 혁신거점을 조성하고, AI기반 침해대응 역량 강화와 보안기술 개발도 늘린다.</p>
          <p contents-hash="8ea8f48d01ab91d6811953b4eff9a54afcb90ae60c157f22837bb7fc48dc393f" dmcf-pid="8qamjJYcrg" dmcf-ptype="general">전략기술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 우리나라가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기술 분야의 초격차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바이오·양자 등 새로운 미래 기술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첨단 전략기술 및 산업을 뒷받침하는 소재·미래에너지 등 기반기술 개발에 대한 R&amp;D도 확충한다.</p>
          <p contents-hash="873450193efe6ccd21803334472aa655c907e1ef4ce73b38e81fb2f9447962cb" dmcf-pid="6BNsAiGkmo" dmcf-ptype="general">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은 국가대표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도록 소규모 과제 중심으로 파편화된 재정구조를 대형·중장기 임무중심형으로 전환하도록 기관 출연금을 확대하고, 성과 기반의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각 출연연의 최우수 연구자(1%내외)에게 성과상여금을 지급할 수 있는 예산도 새로 반영했다.</p>
          <p contents-hash="c32a86afcccbc0a242ec8e0d8779aa7de6c496318031d059b30924b9b9a6358b" dmcf-pid="PbjOcnHEOL" dmcf-ptype="general">훼손된 연구생태계 복원을 넘어 다양성과 수월성이 공존하는 기초연구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기초연구 과제 숫자를 1만5000개로 R&amp;D 삭감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다. 대학 연구가 기존 교수·학과 중심의 소규모 연구실을 넘어 대학의 역량을 결집하고,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축적하도록 국가연구소(NRL2.0)도 확대한다.</p>
          <p contents-hash="824153892c4b32940b74678f64fa2078162b97c1b078657a1b785c778fb63af5" dmcf-pid="QKAIkLXDsn" dmcf-ptype="general">이 밖에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많은 인재들이 이공계로 진출해 경제적·사회적 요인으로 연구가 단절되지 않고 성장하도록 국가장학금, 연구생활장려금을 확대한다.</p>
          <p contents-hash="b839be0a206113c32cf1989a2b816887b96af60fd9be81a98eb2022fa0a5671e" dmcf-pid="xFejJ6CnEi" dmcf-ptype="general">이번 예산안은 오는 2일 국회에 제출되며, 정기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비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dbdbc1d28d6721fb47ad52bef46980293d6fe0d2a77213b5fe516293d7b50422" dmcf-pid="ygGpXSf5mJ" dmcf-ptype="general">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내년 과기정통부 예산안은 AI와 과학기술을 혁신성장의 양대 축으로 삼아 우리나라가 직면한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경제로 도약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며 “역대 최대 예산이라는 숫자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께서 체감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조속히 보여드리도록 속도감 있게 핵심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bb7de88167f08e5aa9b261266c92a299f1eb75deb9c08fa62780b9fdb7a551e" dmcf-pid="WaHUZv41sd" dmcf-ptype="general">강민구 (science1@edaily.co.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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