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오른 삼성, 한화에 스윕승…원태인 10승 고지 작성일 09-01 15 목록 [앵커]<br><br>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위 한화를 상대로 싹쓸이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br><br>롯데 자이언츠는 선발 나균안 선수의 조기 교체에도 맹타를 휘두른 타선 덕에 두산을 제압했습니다.<br><br>프로야구 소식, 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2대 2로 팽팽하던 3회초, 강민호가 김종수를 상대로 투런 아치를 그려냅니다.<br><br>기세를 올린 삼성은 6회초 이재현이 쐐기 홈런포를 터트리며 승기를 기울였습니다.<br><br>삼성 선발 원태인은 1회 말 노시환에 투런포를 허용하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에이스'답게 안정을 되찾았습니다.<br><br>6이닝 2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2년 연속 10승 고지에 올랐고, 불펜 배찬승과 이승민, 김태훈도 무실점으로 뒷문을 지켰습니다.<br><br><원태인/삼성 라이온즈> "2회 끝나고였던 것 같아요. 지금 괜찮으니까 오늘 네가 하고 싶은 대로 경기를 한번 이끌어보라고 (후라도가) 말해줬는데, 그러면서 저도 마음을 다잡고 6회까지 잘 던졌던 것 같습니다."<br><br>'끝판대장' 오승환의 은퇴 투어 경기날, 삼성은 올 시즌 한화와의 마지막 맞대결을 스윕으로 장식하며 가을야구 희망을 키웠습니다.<br><br>2위 한화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br><br>롯데 역시 홈팬들 앞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br><br>3회 초 이호준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롯데는 5회 레이예스와 나승엽의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했고, 8회에도 점수 차를 벌려 두산을 잡아냈습니다.<br><br>선발 나균안은 양의지의 강습 타구를 맞고도 마운드를 지키는 투혼을 발휘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갔습니다.<br><br>선두 LG는 최하위 키움에 덜미를 잡히며 12연속 위닝시리즈 행진이 중단됐습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편집 진화인]<br><br>[그래픽 윤정인]<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아이유 ‘대통령 울린 애순과 금명, 시상식장 환하게 밝힌 블랙 앤 화이트 패션’ [틀린그림찾기] 09-01 다음 안양, 연고지 더비 첫 승리…대전, 김천 잡고 3위로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