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데이식스, 습도·바람·온도와도 접속사가 없는 밴드 작성일 09-01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팝 밴드 첫 고양종합운동장 입성…8월 30~31일 <br>9월5일 정규 4집 '더 데케이드' 발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4IcXeyjt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5cd1ada42a2920419829f058fff82946d26189e6059d8ecbcb3c57cfbb3378" dmcf-pid="F8CkZdWAX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데이식스, 고양종합운동장 콘서트.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newsis/20250901042031316cylz.jpg" data-org-width="720" dmcf-mid="ZFFW9rzTY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newsis/20250901042031316cyl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데이식스, 고양종합운동장 콘서트.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c968f2efbdb3adf012854ffc9010cb3915a3310f906eb0058ea05f48b6eda2" dmcf-pid="36hE5JYcZ4"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밴드 '데이식스(DAY6)' 원필의 말마따나 콘서트는 본래 습도, 바람, 온도로 구성되는 삼위일체의 산물이다. </p> <p contents-hash="073210eef868a7e5582c58bc774251dcc56fcf97387720dfc5c395fe0527d2b3" dmcf-pid="0PlD1iGk1f" dmcf-ptype="general">멤버들의 보컬과 악기와 영향을 줄 수 있는 습도가 있고, 그 습도의 바람이라는 것 또한 있어 그 온도 혹은 마음의 온기가 관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다는 믿음이 노래를 낳는다.</p> <p contents-hash="aa1cac56b7c82b041551dacb7e00b5b68f247c2d5f64ea891fe827f54ead7f80" dmcf-pid="pQSwtnHEGV" dmcf-ptype="general">데이식스가 8월31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텐스 애니버서리 투어 '더 데케이드''는 밴드 멤버들의 내면과 콘서트 외면의 접속사가 없다는 걸 증명한 자리다. </p> <p contents-hash="84e1772bb9069cdd373935a87320caf2db09b734ce23d3d05b638ec234d5687f" dmcf-pid="UQSwtnHE52" dmcf-ptype="general">인스파이어 아레나, 고척스카이돔, 케이스포돔 국내 대형 공연장에 차례로 입성한 데이식스가 단독 공연으로 국내 야외 대형 공연장에서 노래한 건 이번이 처음. </p> <p contents-hash="7f1c8a142a9ce26c22f035652e6b3c33bcb6cf30eba6ffda06e5db34f9eaa5b2" dmcf-pid="uxvrFLXDZ9" dmcf-ptype="general">데뷔곡 '콩그레츄레이션스', 밴드 역주행의 대표곡인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 100' 1위를 차지한 '녹아내려요' 해피', 야구장 등 스포츠 경기장을 대표하는 곡이 된 '웰컴 투 더 쇼' 등 기교보다 진심으로 10년 동안 여러 청춘의 한 쪽을 장식한 세트리스트는 우리가 들은 게 아니라 이 노래들이 우리를 들었다는 착각을 들게 만들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e2d1bfc727705e568853b1de7d64a1b98c9b6efcca06cb658b1734095f0bd3" dmcf-pid="7MTm3oZw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데이식스, 고양종합운동장 콘서트.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newsis/20250901042031548fhoz.jpg" data-org-width="720" dmcf-mid="5jgMsbEQ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newsis/20250901042031548fho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데이식스, 고양종합운동장 콘서트.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4eb7409df2526a74f83c5b68e42bd8a92aa3de93949f9a389851fb9bdcec11c" dmcf-pid="zRys0g5rYb" dmcf-ptype="general">야외 공연장은 이런 생각을 들게 만드는 데 선수다. 특히 무덥지만 축축하면서 몽환적인 습도·온도에 정말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이 빚어내는 황홀감이 일품인 여름밤은 노래를 다르게 듣는 방법을 건네준다.</p> <p contents-hash="1e6952cba1de0ef0cc131e15bc8a4808d9cee7e308b145bd084916ff5d5ec120" dmcf-pid="qeWOpa1m1B" dmcf-ptype="general">강렬하지만 애수 어린 기타의 성진, 세련되면서도 리듬감 넘치는 베이스의 영케이, 감성적이면서 분명한 건반의 원필, 질주하면서도 쉼표를 만드는 드럼의 도운이 빚어내는 사운드 질감은 저녁과 밤하늘을 오선지 삼아 더 생생한 날 것으로 다가왔다. 전날에도 같은 장소에서 공연한 데이식스는 국내 밴드로는 처음으로 고양종합운동장에 입성했다. </p> <p contents-hash="3e7178ba8d0fa03575044f9a225cb70880effe66cbe807fd5e92f3def29b9f35" dmcf-pid="BdYIUNtsYq" dmcf-ptype="general">부침이 심한 K-팝 신에서 10년이면 짧지 않은 기간이다. 특히 K-팝, 아이돌 그룹 중심의 대형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탄생한 데이식스는 거기에 부당한 질문도 더 많이 받아야 했다. </p> <p contents-hash="f6980ac5a988636d1c70332b1ad72ad4f4b98823e09449aa516a84756b2ee987" dmcf-pid="bJGCujFO5z" dmcf-ptype="general">'강산도 변한다'는 말을 품은 10년은 무엇이 극복된 것이다. 오는 9월7일로 꼭 데뷔 10주년을 맞는 데이식스는 밴드 신이 척박한 국내에서 편견, 오해 등을 극복해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b17c4a33d01c43944731eda973e633c3efbe144b14b8ce82406fd842e44aa3" dmcf-pid="KiHh7A3IH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데이식스, 고양종합운동장 콘서트.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newsis/20250901042031696jgpt.jpg" data-org-width="720" dmcf-mid="1tFW9rzT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newsis/20250901042031696jgp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데이식스, 고양종합운동장 콘서트.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fba705b93364bc289fccdc6deff34bc079b1952112a6e475623aca526f43749" dmcf-pid="9nXlzc0CYu" dmcf-ptype="general">이들의 음악엔 고군분투하는 화자들의 내면이 내재돼 있고, 그것이 청춘 나아가 청춘을 살아갔던 이들에게도 울림을 준다. </p> <p contents-hash="6424a90db38e35a42aa986b0e6aaadf543cd6acd406a376156f028824bae8521" dmcf-pid="2LZSqkphXU" dmcf-ptype="general">이번 콘서트에선 오는 9월5일 발매하는 정규 4집 '더 데케이드' 더블 타이틀곡인 '꿈의 버스'와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등도 들려줬는데 인생에 대한 성찰과 노련미가 배어 있었다. </p> <p contents-hash="7037150970a701d1861097cff7c8a78f7b627e7321492a50e28218252c622985" dmcf-pid="Vo5vBEUlHp" dmcf-ptype="general">데이식스는 이처럼 좋은 멜로디, 쉬운 노랫말로 공감을 위해 최단거리로 나아간다. 이건 지극히 대중음악 문법이지만 아무나 빚어낼 수 있는 화법은 아니다. 페스티벌 같은 야외 대형 공연장에서 이런 작법이 극대화된다. 이번 데이식스의 공연에 이들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녹아들어간 이유다. </p> <p contents-hash="3178939ed4471e049f06a8d3cdc057b7310dd0b962b07cbcbb14e189860ab9ab" dmcf-pid="fg1TbDuSZ0" dmcf-ptype="general">"10주년이 끝이 아니에요. 이제 또 다른 시작입니다."(원필)</p> <p contents-hash="9c852f06032a69ca0cd8eeb7f72710256ff68e81edaa1717f525c554f23d922b" dmcf-pid="4atyKw7vt3"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realpaper7@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응팔 노을이' 최성원, 백혈병 완치 후 어떻게 지내나 봤더니… 09-01 다음 김원호-서승재, 2025 세계배드민턴선수권 남자복식 정상 등극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