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 달 만에 LA 홈 데뷔전… 1위 샌디에이고와 격돌 작성일 09-01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전석 매진·유니폼 폭발적 판매 ‘손흥민 효과’<br>원정 3연전 연속 공격포인트로 존재감 과시<br>“트로피 들어 올리겠다”…첫 필드골 정조준</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09/01/0001139371_001_20250901000324233.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달 24일 댈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프리킥 데뷔골을 넣고 기뻐하는 손흥민의 모습. 사진=연합뉴스</em></span></div><br><br>로스앤젤레스FC(LA FC)의 새로운 간판 스타 ‘춘천 출신’ 손흥민이 드디어 홈팬들과 만난다.<br><br>LA는 1일 오전 11시45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서부 콘퍼런스 선두 샌디에이고FC와 2025시즌 MLS 정규리그 31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에겐 이적 후 한 달 만의 홈 데뷔 무대다.<br><br>현재 LA는 11승8무6패(승점 41)를 기록하며 3경기를 더 치른 샌디에이고(승점 53)와 12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홈 이점을 살려 상위권 추격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br><br>원정 3연전으로 시작한 MLS 생활에서 그는 이미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시카고전 페널티킥 유도, 뉴잉글랜드전 도움, 댈러스전 환상적인 프리킥 골 등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뉴잉글랜드와 댈러스전에서는 연이어 MLS 사무국 선정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스타성을 입증했다.<br><br>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이 샌디에이고전에서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에 배치돼 나단 오르다스, 드니 부앙가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PL 시절 주로 측면에서 뛰었던 손흥민은 MLS에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용되며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br><br>현지 반응도 뜨겁다. 홈 경기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유니폼은 불과 2주 만에 150만장이 팔리며 메시·호날두를 뛰어넘는 판매 기록을 세웠다. LA 한인타운에서는 손흥민 응원 열기가 사회적 현상으로 확산됐다. 구단은 손흥민 영입 이후 콘텐츠 조회 수 594% 증가, 언론 보도량 289% 증가라는 ‘손흥민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br><br>손흥민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한 달이 1년처럼 길게 느껴졌다. 팬들이 뜨겁게 맞아줄 것이고, 경기장은 가득 찰 것이다. 이곳에 온 이유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장우진,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정상 올라 09-01 다음 태백 철암고 레슬링팀 전국학생선수권대회서 금·은·동 8개 메달 '쾌거'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