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청부사'가 왔다 "KT의 도약 지켜보세요" 작성일 08-31 20 목록 [앵커]<br>다음 시즌 프로농구에서 가장 기대되는 팀 중 하나는 탄탄한 국내 선수 라인업을 갖춘 수원 KT입니다.<br><br>과거 SK의 우승을 이끌었던 문경은 감독과 주장 김선형이 KT에서 다시 뭉쳤는데요.<br><br>허재원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br><br>[기자]<br>아직은 조금 낯선 검정 유니폼을 입고, 김선형이 선수단을 진두지휘합니다.<br><br>김선형은 자신을 프로농구 최고의 가드로 성장시켜준 스승 문경은 감독의 부름에 KT로 팀을 옮겼습니다.<br><br>KT 감독으로 새로 출발하는 문경은 감독은, 애제자 김선형에게 주장이라는 중책까지 맡겼습니다.<br><br>[김선형 / 프로농구 수원 KT 가드 : 10년 동안 (감독님과) 같이 하면서 알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지 제가 선수들에게 많이 얘기해주고 있고요.]<br><br>[문경은 / 프로농구 수원 KT 감독 : 처음 옮기는 거잖아요. 부담되고 낯설 텐데 그것보다는 주장의 무게를 네가 좀 짊어져야겠다고 얘기했어요.]<br><br>프로농구 10개 팀 중 국내 선수 라인업이 가장 풍부하다고 평가되는 KT는 지난 두 시즌 연속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br><br>마지막 퍼즐이나 다름없는 우승을 위해, SK 시절 전성기를 누렸던 문경은 감독과 김선형을 우승 청부사로 영입했습니다.<br><br>[문경은 / 프로농구 수원 KT 감독 : KT는 우승 문턱에서, 상위권에서 더 이상 도약을 못 하는 팀이었는데, 제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내서 짧지만, 단기간 내에 결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br><br>[김선형 / 프로농구 수원 KT 가드 : 우승으로 가기 위해서 원팀을 먼저 만드는 게 조직력과 팀워크를 극대화 시키는 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br><br>문경은 감독과 캡틴 김선형이 손을 맞잡은 KT는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합니다.<br><br>YTN 허재원입니다.<br><br>영상기자 : 이수연<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TVis] 조현아 “母 떠나고 새아버지와 30년…유일한 지지자” 눈물 (미우새) 08-31 다음 안양, 서울과 '연고지 더비' 승리...승격 후 첫 연승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