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쌍둥이 남매 벌써 15살…"배달음식 재미 알아 유기농 먹인 것 소용 無"('냉부해')

작성일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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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TBC '냉장고를 부탁해 - since 2014'"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Hankook/20250831224827115xpsd.jpg" data-org-width="600" dmcf-mid="ZgOIVrzTS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Hankook/20250831224827115xps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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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C '냉장고를 부탁해 - since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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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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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배우 이영애가 유기농 채소만 먹던 15살 쌍둥이 남매가 서울에 살면서 입맛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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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 since 2014'에서는 이영애, 김영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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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이영애는 15살이 된 쌍둥이 남매 중 딸이 윤남노 셰프를 좋아해 사인을 받아오라 했다며 윤남노 셰프에게 영상편지를 부탁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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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윤남노 셰프는 크게 기뻐하더니 카메라를 향해 "수빈이, 안녕. 보는 눈이 탁월하구나.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이영애의 딸 '승빈'의 이름을 '수빈'으로 잘못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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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영애는 양평에 살았을 때는 물론 현재 살고 있는 서울 집에도 텃밭을 가꿔 채소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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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양평에 8년 동안 산 이유로 "아이들에게 고향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결과적으로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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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로 차린 밥상에 대해 "차원이 다르다. 당근을 키우면 집에서 키운 건 크지가 않다. 당근 잎사귀의 향이 너무 좋은 거다. 우리 아이들이 채소를 잘 먹었다"며 "파를 키웠는데 내가 그런 표현을 쓸 줄 몰랐는데 파가 걸어가는 것 같았다. 파가 근육 같은 거다"라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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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영애는 두 대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텃밭 냉장고에는 블루베리가 나뭇가지 채 들어 있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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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아이들이 양평에 있을 땐 블루베리를 따 먹었다. 시력이 2.0이었다. 서울에 와서 휴대폰 보니까 확 떨어지더라"고 아쉬워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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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영애는 직접 재배한 고추, 가지, 오이, 노각, 참외, 루콜라, 민트, 고구마, 옥수수, 감자, 마늘 등을 공개해 셰프들을 놀라게 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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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냉장고에는 마라소스가 있었다. 이영애는 "요즘 애들이 마라를 좋아한다"며 "배달 음식의 재미를 알아서 유기농 먹인 게 다 소용 없어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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