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5년 전 모친상, 새아빠 계속 모시고 산다...평생 책임질 것" (미우새)[종합] 작성일 08-31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q7XXMvaz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bd834f223b7c67cdc680c900a7a6275531136adf73b4d0da9ff02dcbe91e2f" dmcf-pid="QNgQQh2X0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Chosun/20250831220817323jbcj.jpg" data-org-width="700" dmcf-mid="fw6zzjFOp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Chosun/20250831220817323jbc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85542d78488a6edf239e4d0e3d438feafc4344f59a34987565991813b97c561" dmcf-pid="xjaxxlVZuz"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조현아가 30년 같이 산 양아버지와 사연을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9cc53074bb6723cd8ec48014b31b6eabf6119b31663a917c5f20387fa91629d8" dmcf-pid="yp3yy8IiF7" dmcf-ptype="general">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새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는 가수 조현아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p> <p contents-hash="29f258d6e1759043ffd71bed09b1f77d64847b251a18e5d7c8e579ce7f97d752" dmcf-pid="WU0WW6Cnpu" dmcf-ptype="general">어반자카파의 명품 보컬리스트 조현아가 새 미우새 멤버로 들어왔다. 스케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버지가 내려와 딸을 기다리고 있었다. </p> <p contents-hash="1c90ff46c8e355f27cddaf4a7dbc549ae5edcd160da7fb9b409e1b465dd3b862" dmcf-pid="YupYYPhL3U" dmcf-ptype="general">지난 방송에서 조현아는 "저희 아버지가 새아버지다. 어머님이 5년 전에 돌아가시고 제가 새아버지를 모시고 있다. 30년 정도 같이 사셨다. 제가 어릴 때 아버지를 여의었다"라 밝힌 바 있다. </p> <p contents-hash="ddc009175f51c4c5115012c45a58e0e8a65bbd6313d9e2bdb57f68bc2f497fba" dmcf-pid="G7UGGQloUp" dmcf-ptype="general">그는 "제가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는 걸 아버지가 많이 도와주셨다. 친아버지는 5살에 돌아가셨고 그 이후의 삶을 아버지가 다 키워주셨다. 그냥 제 아버지다"라 했다. </p> <p contents-hash="ff5d18973a311e2fc75fdc9b8efe0fcb090362963c36aa25b3d529d3a4a24cec" dmcf-pid="HzuHHxSgF0" dmcf-ptype="general">어머니가 돌아가셨음에도 불구하고 새아버지를 모신다는 게 쉽지 않은 일. 조현아는 딸을 데리러 나온 아버지와 다정하게 인사하며 나란히 짐을 옮겼다. 조현아는 "고마워. 맨날 나와줘서"라며 마음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25a9a222d485298c50f8ba6096fdc340cecea00dea3fce8c4b3148594c3d59ea" dmcf-pid="Xq7XXMvaF3" dmcf-ptype="general">조현아는 아버지를 위해 아파트로 이사했다. 깔끔한 집에는 곳곳 가족사진들이 놓여있었다. 주택을 벗어나 이사한 단층 하우스. 80세 연세에도 여전히 풍채가 좋으신 아버지는 경찰 출신이라고.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0e11785d5dfd356e8e507be45756080ca150abc2de337d699a68ddf301709e" dmcf-pid="ZBzZZRTN3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Chosun/20250831220817511qsif.jpg" data-org-width="1074" dmcf-mid="4ADnnGxpp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Chosun/20250831220817511qsi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047a184d334e637ce1590b3dc052880496dcc44d0ad56b16bdcd656ca2410bb" dmcf-pid="5CONN1JqUt" dmcf-ptype="general"> 한참 욕실에서 아빠를 부르며 놀던 조현아는 이내 일어나 아버지를 위해 저녁 식사를 요리했다. 조현아는 고깔모자를 가지고 나와 셀프 생일파티를 준비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정한 부녀에 어머니들은 "두 사람 얼굴이 닮았다" "보기가 참 좋다"며 감탄했다. </p> <p contents-hash="cb6a53b26bf40ef7336a49053755d942d37830289083a8ec655d94ff23fb35e1" dmcf-pid="1hIjjtiB71" dmcf-ptype="general">조현아는 "나 어렸을 때 엄마랑 아빠가 같이 나타났던 거 기억 나냐.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아빠가 왔다. 아빠는 옆집 아저씨였잖아. '왜 같이 왔지?' 했었다. 그랬는데 그런 사이가 된 줄 몰랐다. 내가 아빠한테 재롱을 많이 떨었다. 그러다 사춘기 오고 나서 아빠한테 심하게 했던 거 같다. 아빠라고 부르지를 못했다. 아빠가 싫은 게 아니라 내가 엄마를 뺏겼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p> <p contents-hash="4a3f145f05736451ac2f4ff9e9eaa83ed9b8f6e73702ef01a4e11899ae38652c" dmcf-pid="tlCAAFnb05" dmcf-ptype="general">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아버지의 존재를 그리워했던 조현아. 아버지는 "몇 년 지나서 네가 '아빠'라 하는 걸 듣고 '나를 받아들여줬구나' 싶었다. 가슴이 벅찼다. '나에게 두 딸이 생겼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a8255feb825c982aecd3ba123f1b5f3e6e8e066d519f7fe1edf9c8b306f94548" dmcf-pid="FShcc3LK3Z" dmcf-ptype="general">조현아는 "내가 아빠한테 고마웠다. 학창시절 내내. 초등학생 때 부전공으로 플루트를 해야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드니까 엄마가 고민했었다. 그때 아빠가 악기를 딱 사왔었다. 아직도 기억이 난다. 내가 재즈한다고 했을 때 엄마가 엄청 반대했는데 날 지지해준 게 아빠밖에 없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c212612a21cf95d38b11d678f373a2abd2899b319e909002701d14df6b972c1b" dmcf-pid="3vlkk0o9pX" dmcf-ptype="general">아버지는 늘 조현아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출근하셨다고. 아버지는 "네가 대학에 딱 합격하니까 엄마가 아무 소리도 못했잖아. 만약 합격 못했으면 나도 시달렸을 거다"라며 마주 웃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32144cb462364ccc26f879ee93aa707433b264c7815ac2b0e1be34093154d3" dmcf-pid="0TSEEpg2U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Chosun/20250831220817758pjsh.jpg" data-org-width="1071" dmcf-mid="8YVppoZwp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Chosun/20250831220817758pjs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509434c83e9dd66e670bca0b20b391fc2ad979c1db07e30e0223e7d745d7173" dmcf-pid="pyvDDUaV0G" dmcf-ptype="general"> 조현아는 "지금 이 자리를 빌어서 꼭 하고 싶은 말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아빠의 모습은 항상 성실한 모습이다. 항상 나를 데리러 오고 데려다주고 화도 한 번 안냈다"라고 고백했다. 아버지는 "딸을 공짜로 얻었으니 그런 희생이야 당연한 거지"라며 담담하게 답했다. </p> <p contents-hash="e67021ee820fcd8829cf46130b5db10931148dc8e8478bc0e310fd9dffa0388c" dmcf-pid="UWTwwuNf3Y" dmcf-ptype="general">5년 전 갑자기 찾아온 어머니와의 이별. 조현아는 "난 아빠가 훌륭한 사람이라고 늘 생각하지만 그중에도 엄마 병간호할 때 대단하다 싶었다. 엄마가 아빠한테 따로 한 말 없냐"고 물었다. 아버지는 "'여보 나 좀 살려줘' 하는데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다"라고 눈물을 터트렸다. </p> <p contents-hash="e2419d900bc6c6ce89299a3a2fbe5b960ed8b1d7b87d12a57bdd337d260a6117" dmcf-pid="uLi44sBW0W" dmcf-ptype="general">어머니와 갔던 곳을 다시 찾는다는 아버지. 조현아는 "엄마 돌아가시고 주변 사람들이 그러더라.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새 아버지랑 산다고?'"라며 아버지의 생각을 물었다. 아버지는 "나도 고민을 했었다. 아내가 떠났는데 딸들이랑 사는 게 되나. 지금도 내가 짐이 되는 건 아닌가 싶다. 미안하고"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p> <p contents-hash="6de1c0f6c39c404da8a72390cb2e20d710f3deb0a2c29a84d879a97731763bfe" dmcf-pid="7on88ObYpy" dmcf-ptype="general">조현아는 "아빠는 내 유일한 아빠다. 난 아빠가 뭔지도 몰랐다. 크니까 이렇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없다. 평생 아빠 책임질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라 했고 아버지는 "지금도 고맙고 다 고맙다"며 딸의 마음을 소중하게 받아줬다. </p> <p contents-hash="2a22632769b79ce4ce91a41805670fde8f8e63ad686ad8a39d25d0d8f31ce7bf" dmcf-pid="zgL66IKGpT" dmcf-ptype="general">아버지는 어렸을 때 연주회에서 예쁜 머리띠를 썼던 딸의 모습을 기억하며 생일선물로 머리띠를 선물했다. 조현아는 "그래도 열심히 준비했네?"라며 고마워 했다. 아버지는 딸을 위해 직접 쓴 손편지도 전했다. </p> <p contents-hash="8226321dbe9b1792618299e65f0f1058d7da76cac9547c0bc32a31ee59afbbb8" dmcf-pid="qaoPPC9HFv" dmcf-ptype="general">shyun@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0주년, 또 다른 시작"... 고양벌 정복한 데이식스, '국내 대표 밴드' 우뚝 [종합] 08-31 다음 "사춘기 때 못되게 굴어 미안" 조현아, 친부 아닌 새아빠와 애틋한 관계 ('미우새')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