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연기'로 개인 최고점…3번째 그랑프리 우승 작성일 08-31 18 목록 <앵커><br> <br> 한국 남자 피겨의 16살 유망주, 서민규 선수가 어제(30일) 생애 최고의 연기로 주니어 그랑프리 역전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생애 첫 파이널 우승 도전에도 청신호를 켰습니다.<br> <br> 하성룡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쇼트 프로그램 2위였던 서민규는 프리스케이팅 초반 2번의 트리플 악셀을 앞세운 고난도 점프를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br> <br> 기세를 이어 이후 5차례 점프도 모두 깔끔하게 성공했고, 생애 최고의 연기를 마치는 순간,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br> <br> 총점 243.27점으로 개인 최고점 신기록이자 차준환에 이어 한국 남자 선수 개인 최고점 역대 2위 기록을 세운 서민규는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3시즌 연속 주니어 그랑프리 시상대 맨 위에 올랐습니다.<br> <br> [서민규/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금메달을 따게 되어 정말 기쁘고 또 퍼스널 베스트(개인 최고점)를 받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br> <br> 지난해 초 한국 남자 선수 최초의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에 이어 지난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과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잇따라 은메달을 따낸 서민규는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봅니다.<br> <br> 숙제인 4회전 점프를 추가해 4번째 주니어 시즌에서 첫 파이널 우승을 노립니다.<br> <br> [서민규/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지난 7월) : 쿼드러플(4회전) 살코를 시즌 중에 넣을 계획입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을 나가서 꼭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어요.]<br> <br> 서민규는 다음 달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연속 우승과 파이널 출전권에 도전합니다.<br> <br> (영상편집 : 이정택) 관련자료 이전 20대~30대 ‘날벼락’…“5000명 해고합니다” 최악 ‘희망퇴직’ 50대가 아니었다 08-31 다음 역시 세계 최강…27분 만에 '결승행 확정'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