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신호탄’ 황희찬 리그 첫 선발 경기서 동점골 기록 작성일 08-31 3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전반 21분 좋은 침투 후 왼발 마무리 골망 흔들어<br>울버햄프턴은 개막 3연패… 19위 강등권 추락</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08/31/0001139214_001_20250831210723498.jpg" alt="" /><em class="img_desc">◇황희찬이 지난 30일 에버튼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21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무네치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em></span></div><br><br>춘천 출신의 ‘황소’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시즌 첫 선발 출전과 함께 마수걸이 골을 터트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그러나 팀은 3연패 늪에 빠지며 웃지 못했다.<br><br>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프턴은 지난 30일(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5~2026 EPL 3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개막 3연패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20개 구단 중 19위에 머무르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br><br>이날 3-4-3 포메이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낙점 받은 황희찬은 전반 21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무네치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정규리그 첫 슈팅을 골로 연결한 황희찬은 지난해 12월 토트넘전 득점 이후 약 8개월 만에 다시 EPL 무대에서 골 맛을 봤다.<br><br>특히 최근 6·25 참전용사였던 친할아버지를 여읜 뒤 조부모 성함을 새긴 문신에 입을 맞추는 세리머니로 의미를 더했다. 경기 후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4를 부여했다.<br><br>하지만 울버햄프턴은 전·후반 연속 실점으로 1대3까지 끌려간 뒤 교체 투입된 고메스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반면 에버턴은 개막전 패배 뒤 2연승을 달리며 5위로 뛰어올랐다.<br><br> 관련자료 이전 숨은 스포츠 인재 찾는다…춘천 영재발굴 프로젝트 첫발 08-31 다음 하정근, 최지은 커플 팔찌 단속에 “너무 갔다” 이관희 탄식 (진짜 괜찮은 사람)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