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도 반한 음성인식 기술…AI로 학습 방식 바꿀 것" 작성일 08-31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코너 즈윅 스픽 CEO 인터뷰<br>딥러닝 적용 영어 공부앱 개발<br>글로벌 사용자 1500만명 달해<br>오픈AI서 277억원 투자 유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sa9BbEQv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f6097fa544c7e7302e000aa66891dd4588e5abf62a1c2d98e480beebbe84b5" dmcf-pid="GON2bKDx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너 즈윅 스픽 최고경영자(CEO)는 31일 한국경제신문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이 기존 영어 학습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ked/20250831181239301stsq.jpg" data-org-width="681" dmcf-mid="W7LB7zA8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ked/20250831181239301sts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너 즈윅 스픽 최고경영자(CEO)는 31일 한국경제신문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이 기존 영어 학습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6103725b40cdd7b15baf79aa6daae5437f64d9531a0aa4531940f839dbb38a6" dmcf-pid="HIjVK9wMCN" dmcf-ptype="general"><br>“사람들이 지난 반만년 동안 공부하던 방식이 바뀔 겁니다.”</p> <p contents-hash="4076da3010245e6d3de016cac608b6b4c8affbd0929b8a0eaf47ce0e19d89f12" dmcf-pid="XCAf92rRCa" dmcf-ptype="general">3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 코너 즈윅 스픽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이 바꿀 학습 패러다임을 이렇게 전망했다. 즈윅 CEO는 위스콘신주 농가에서 태어나 중학생 때 코딩을 독학으로 배웠다. 미국 최고 명문 하버드대에 입학했지만 1년 만에 중퇴했다.</p> <p contents-hash="e2b00168313594d90a75bf4f492f9d1f325f6e58d6fbc25470293e2fbe45de46" dmcf-pid="ZpYjga1mWg" dmcf-ptype="general">그는 “딥러닝이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기술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믿었다”며 “1년 반 동안 UC버클리와 스탠퍼드대 수업에 몰래 들어가 딥러닝을 최대한 배우려고 했고 AI 연구에만 집중했다”고 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이다.</p> <p contents-hash="a3fa46cff7581d47aef5e11a0cb4b65f66c4e6edd12cc5e979e83c69932978fd" dmcf-pid="5UGAaNtsWo" dmcf-ptype="general">즈윅 CEO가 택한 첫 번째 시장은 한국이었다. 그 전까지 한 번도 한국에 가본 적이 없던 그였다. 그는 “한국이 가장 눈에 띈 이유는 집착에 가까운 영어에 대한 엄청난 교육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픽은 출시 한 달 만에 국내 사용자가 65만 명을 넘어서며 영어 회화 앱의 강자로 부상했다. 지난해 국내 누적 다운로드 500만 회를 돌파했고 현재 글로벌 사용자는 1500만 명에 달한다.</p> <p contents-hash="ea68ced1714e0004eaef4a33b246375f5549d7e4a1b1b6319805565866a78f5d" dmcf-pid="1uHcNjFOyL" dmcf-ptype="general">즈윅 CEO는 스픽의 성공 요인 중 하나가 “자기 학습 옵션”이라고 말했다. “부끄러움을 느낄 걱정 없이 혼자 연습할 수 있다는 게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는 것이다. 우수한 음성 인식 기술 역시 또 다른 성공 배경으로 꼽힌다. 즈윅 CEO는 “사용자가 말하려는 내용을 실제로 이해하고 올바른 발음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구축해 제품 경험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d04dc2cd0fb4148655b3c5a5c8657f6fe46dc0670ca1b96a520aafc5ada1c6b" dmcf-pid="t7XkjA3IWn" dmcf-ptype="general">스픽의 음성 인식 기술력은 오픈AI의 투자로도 이어졌다. 2012년 액셀러레이터인 Y콤비네이터 창업가와 파트너로 각각 만난 즈윅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AI 모델을 주제로 대화하며 가까워졌다. 그러던 중 올트먼 CEO가 즈윅 CEO에게 문자 한 통을 보냈다. “음성 인식에 정말 뛰어난 극비 신형 모델을 테스트해볼 수 있을까”라는 내용이었다. 스픽이 보유한 수백만 개의 외국어 학습 음성을 오픈AI 모델의 테스트베드로 판단한 것이다. 스픽의 기술을 확인한 올트먼 CEO는 당시 오픈AI 스타트업 펀드 자금의 약 20%인 2000만달러(약 277억원)를 투자했다.</p> <p contents-hash="415ab741eb77bc93e85f5313ec4473c1cc68b782d66de780e81dc0c581f490ee" dmcf-pid="FzZEAc0Cyi" dmcf-ptype="general">AI가 실시간으로 통번역해주는 시대가 다가오면서 일각에서는 영어 학습 회의론도 제기된다. 그러나 즈윅 CEO는 “10년 뒤에 영어를 배우는 사람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많은 한국인은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사람’이라는 이상적인 자아를 꿈꾸는데 이는 영어 학습의 근본적 동기”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79093ed6da69a8bf0f4684cef4907a1f9ac5e101c6a32686bce0a241ef5fcccf" dmcf-pid="3q5DckphCJ"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런닝맨' 김종국, 결혼 직접 발표 "제가 장가를 갑니다" [TV나우] 08-31 다음 셔틀콕 김원호-서승재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