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살리기' 첫발…춘천연합마라톤, 주민 응원에 수도권 참가자 북적 작성일 08-31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강촌 마을 전체 '타운 마이스' 도입…주민과 참가자 모두 주인공<br>수도권 참가자 48% 육박…상권·관광 활성화 기대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31/0000336281_001_20250831180007169.jpg" alt="" /></span><br><br>(MHN 이규원 기자) 10월 3일 춘천시 강촌에서 펼쳐지는 '춘천연합마라톤'이 지역 주민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br><br>한때 대학생들의 MT 명소로 이름을 알렸던 강촌이 최근 침체를 겪는 가운데, 이번 마라톤이 '강촌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br><br>마라톤의 대중적 인기를 주요 동력 삼아, 주최 측은 남산면 강촌 일대를 '타운 마이스(TOWN MICE)' 개념으로 꾸며 지역 전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br><br>덕분에 강촌 외 다른 지역 참가자가 65.34%에 달하는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선수 비율이 47.97%를 차지해 대회가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31/0000336281_002_20250831180007206.png" alt="" /></span><br><br>행사 홈페이지에서는 현지 숙박업소와 식당 안내를 강화해, 참가자들이 마라톤과 동시에 지역 상권에 자연스럽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br><br>남산면 서천리·백양리·강촌리 등 지역 주민들은 자체 응원단을 조직해 코스마다 힘을 보탤 예정이며, 각 마을 이장단도 현수막을 내걸어 축제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br><br>안전 관리에도 지역민이 힘을 보탠다. 남산면 자율방범대와 춘천 소재 인원 등 40여 명이 교통 안내와 안전 유지를 맡아 원활한 대회 진행을 지원한다.<br><br>행사장 인근 숙박 편의도 늘어났다.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는 참가자를 위한 숙박 패키지를 출시했으며, 창촌중학교와 남산초 서천분교 운동장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해 교통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br><br>이번 마라톤은 연합뉴스와 춘천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ICT 기업 더픽트와 사단법인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관한다.<br><br>'하늘을 달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민간 주도 모델로, 기존과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br><br>코스 구간은 하프(21㎞), 10㎞, 5㎞ 세 가지로 나뉘며, 10㎞와 5㎞는 북한강을 따라 평탄한 길, 하프는 마을의 완만한 경사 구간까지 포함하고 있다.<br><br>대회 사무국 측은 "춘천연합마라톤은 민간 기업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라며, "행사를 통해 강촌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노림수 08-31 다음 ‘세계선수권 타이틀 방어 실패’ 안세영 “실수 두려워 바보같이 경기”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