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1위' 안세영, 세계선수권 2연패 좌절…"바보같이 경기했다" 작성일 08-31 33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08/31/0003465615_001_20250831175614861.jpg" alt="" /><em class="img_desc">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WF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안세영이 중국의 천위페이와 준결승전에서 경기하고 있다. EPA=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r>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의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2연패의 꿈이 좌절됐다.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에게 패하면서다. <br> <br> 안세영은 31일 공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과 인터뷰에서 "실수할까 봐 두려워 바보같이 경기한 것 같다"며 "대회를 위해 준비는 정말 잘했고 최선을 다했지만, 제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정말 속상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br> <br> 안세영은 전날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천위페이(4위)에게 0-2(15-21, 17-21)로 패했다. 그는 초반부터 천위페이에게 5점을 연속으로 내줬고, 2게임에서도 천위페이의 공격에 밀려 주도권을 빼앗겼다. <br> <br> 안세영은 "저는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잃었고, 랠리를 풀어가는 방식이나 경기 운영도 전혀 되지 않았다"며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클리어도, 스매시도, 타이밍도 모든 것이 마음처럼 안됐다. 결국 모든 부분에서 제가 진 것"이라고 자신을 되돌아봤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08/31/0003465615_002_20250831175614919.jpg" alt="" /><em class="img_desc">30일(현지시간) 중국의 천위페이가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승리한 후 안세영과 포옹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r> 안세영은 지난 2023년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한국 선수 사상 최초로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단식 종목을 제패한 바 있다. 그는 이번 대회 64강부터 상대를 2-0으로 이기면서 8강까지 올라왔지만, 아쉽게 준결승에서 멈춰 서게 됐다. <br> <br> 안세영은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심경을 전했다. <br> <br> 그는 "저는 지금 정말 허탈하다. 솔직히 제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것을 했다"며 앞으로 "더 완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r> <br> 그러면서 천위페이를 향해 "훌륭한 경기였다"며 "결승에서도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탁구 프로리그 시리즈1 부진 털고 시리즈2 정상 오른 양하은 08-31 다음 남상일, 호수뷰 집·붕어빵 5세 딸 공개…"육아→다림질, 200점 남편" ('알토란')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