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걱대는 메타 AI··· 초지능 구축 ‘산 넘어 산’ 작성일 08-31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비전 부재에 영입 인재들 줄줄이 퇴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z88wrzTWj"> <div contents-hash="98c11fc30263ed0a10bd0a13c94f5b904a5b55af511808f7b324d095f689b930" dmcf-pid="Wq66rmqyTN"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천문학적인 자금으로 인재 영입에 나섰던 메타 초지능연구소(MSL)가 출범 두 달 만에 삐걱대고 있다. 영입한 인재가 줄줄이 퇴사하는 데다 기존 메타 인공지능(AI) 조직의 반발도 거세다. 야심 차게 선포한 초지능(ASI) 구축까지 기약이 없어 구글·오픈AI와 AI 사용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까지 들린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0f637a8e21c8efa7b7f10e61c138461eb9aaabec0f4f98260985f331decd1b" dmcf-pid="Yq66rmqyW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 제미나이가 생성한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eouleconomy/20250831174616480bxea.png" data-org-width="640" dmcf-mid="xh88wrzT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eouleconomy/20250831174616480bxe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글 제미나이가 생성한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4d350e163c1671feae8eb98261856e0cef2860817faacfd9f9453b96623022" dmcf-pid="GBPPmsBWCg" dmcf-ptype="general">30일(현지 시간) 테크크런치는 MSL에 합류했던 스케일AI 출신 인사인 루빈 마이어가 메타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MSL을 이끌 알렉산더 왕 등 인재 영입을 위해 143억 달러(약 20조 원)를 들여 스케일AI를 인수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bc568a81737b56851d9d477b81389f787f90792a0367a1ff338ec2cfcbf8e79a" dmcf-pid="HbQQsObYlo" dmcf-ptype="general">퇴사한 인물은 마이어만이 아니다. 앞서 테크 전문지 와이어드는 메타 MSL 직원 중 세 명이 이미 사임했고 두 명은 오픈AI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두 명은 오픈AI 출신이고 한 명은 메타에서 10년간 AI 제품 관리를 맡아온 인물이다. 메타에 합류했다 퇴사한 인재들은 빅테크의 ‘관료적’ 분위기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전해졌다. 메타는 매년 10%가량을 해고함에도 7만 명이 다니는 ‘대기업’이다. 반면 오픈AI는 급격한 성장에도 현 직원 수가 3000명 선에 불과하다. 기존 메타 AI 인력들의 박탈감도 큰 상황이다. 대우에서 격차가 클 뿐만 아니라 권한과 사내 중요도에서 밀리며 불만이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8c174fdeb3188bbb677d063729b5340472269c8babf2d7c8863a60471f7bf56d" dmcf-pid="XKxxOIKGSL" dmcf-ptype="general">더구나 MSL이 만들고자 하는 초지능 AI에 대한 의구심마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기존 AI와 무엇이 다를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없는 데다 출시 시점도 알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디인포메이션은 “메타가 구글·오픈AI와 앱 내 AI 제휴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며 “AI 제품 개선을 위한 임시방편”이라고 보도했다. 라마5로 알려진 차세대 AI 모델을 내놓기까지 시일이 걸리는 만큼 경쟁사 AI를 우선 도입하겠다는 의미다.</p> <div contents-hash="8d256925c4f025757bcb34346c45c927407c79d5dafc7bd5ccaf72effdff2dcc" dmcf-pid="Z9MMIC9Hyn" dmcf-ptype="general"> <p>메타는 초지능 모델이 될 라마5가 언제 등장할 수 있을지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대신 MSL 내 팀을 조직해 라마4.1 등 기존 AI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우선 개발 중이다. 테크계 관계자는 “업그레이드 버전 정도로는 투자금을 정당화할 수 없어 라마5는 경쟁사를 압도하는 모델이어야 한다”며 “경쟁사 AI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후발 주자인 메타가 ‘초지능’을 내놓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p> 실리콘밸리=윤민혁 특파원 beherenow@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장원영, 목장갑 착용법 논란에 '전과자' 채널 해명 나섰다 08-31 다음 케이스포돔 꽉 채운 에스파 "혼 불살라 무대할 것"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