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양하은, 두나무 프로리그 여자단식 ‘왕좌’ 작성일 08-31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결승전서 이다은에 3-0 완승…빠른 템포·공격 전술 주효<br>대통령기 3관왕·WTT 피더 혼합복식 金이어 시즌 전성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8/31/0000082356_001_20250831171016216.jpg" alt="" /><em class="img_desc">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31일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도시공사 제공</em></span> <br> 양하은(31·화성도시공사)이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여자 단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이번 시즌 최고의 전성기를 이어가게 됐다. <br> <br> 김형석 감독의 지도를 받는 양하은은 31일 서울 구로구 동양미래대학교 특설스튜디오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미래에셋증권)을 게임 점수 3대0(11-3 11-6 11-3)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br> <br> 이번 우승으로 양하은은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3관왕(단식·복식·단체전)과 국제무대인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 혼합 복식 금메달에 이어 또 하나의 굵직한 성과를 보탰다. <br> <br> 또한 2회째인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서 지난해 열렸던 초대 대회 예선 탈락의 설움을 완벽히 씻어냈다. <br> <br> 준결승에서 양하은은 박가현(대한항공)을 상대로 두 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3세트를 내주며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4세트 듀스 접전 끝에 12-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같은 소속팀 김서윤(미래에셋증권)을 꺾고 올라온 이다은이었다. <br> <br> 양하은은 결승서 초반부터 날카로운 공격과 상대 범실을 묶어 연속 5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를 11-3으로 손쉽게 따낸 양하은은 이어진 2세트에서도 특유의 빠른 템포 공격으로 점수를 벌리며 흐름을 완벽히 주도했다. <br> <br> 마지막 3세트에서 양하은은 회전을 섞은 백핸드를 앞세워 10-3까지 달아난 뒤 강한 스매시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br> <br> 양하은은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 특히 모든 경기에서 진다고 생각하며 임한 것이 오히려 부담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됐다”며 “함께 고생한 팀 동료들과 김형석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남은 시즌에서도 최대한 많은 우승컵을 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br> <br> 김형석 감독은 “(양)하은이가 상대의 포핸드 공략을 대비해 집중 훈련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결승에서는 코스 공략과 서비스 변화를 주문했는데, 같은 패턴을 반복하지 않고 다양한 전술을 구사한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br> <br> 이어 김 감독은 “오는 10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12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관련자료 이전 前야구선수 양준혁 “3천평 방어 양식장, 연매출 30억” (‘사당귀’) 08-31 다음 '행운의 샷' 신다인, KPGA KG레이디스 오픈서 생애 첫 우승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