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홈 데뷔전 손흥민에 '꽉 찬 경기장, 텅빈 유니폼샵' 작성일 08-31 38 목록 [앵커]<br><br>LAFC 손흥민 선수의 홈 데뷔전을 앞둔 로스앤젤레스는 말그대로 '손흥민 앓이' 중입니다.<br><br>손흥민 인기는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데요.<br><br>로스앤젤레스 현지 분위기, 박지은 기자가 전합니다.<br><br>[기자]<br><br>LA 다운타운 옥상 간판부터 BMO 스타디움 입구, LAFC 공식스토어까지 온통 '손흥민' 입니다.<br><br>손흥민 유니폼을 찾는 발길도 끊이지 않습니다.<br><br>하지만 공식 매장에서도 손흥민이 입는 선수용 정품 유니폼은 구할 수가 없습니다.<br><br><발레리 페라타파라데/LAFC 공식스토어 직원> "이미 다 팔렸어요. 아마 2주 전쯤부터 품절이었던 것 같아요. 어렵게 물량을 들여오기는 하는데 들어오기만 하면 바로 사라져버려요."<br><br>LAFC를 찾는 이들은 축구팬들 만이 아닙니다.<br><br><김은령(56)/ 인천 송도> "뭐라도 하나 사가볼까 하고, 사진도 찍고."<br><br><김현조(25)/LA > "사실 축구경기를 많이 본적은 없는데 이번에 손흥민이 LAFC 입단했다고 그래서 관심이 확 올라가서 경기장 직접 오고 싶어서 와봤어요."<br><br>손흥민은 평소 축구에 관심을 갖지 않았던 사람들까지, 경기장으로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첫 홈경기가 치러질 이곳 BMO스타디움 2만2천석은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br><br>더욱이 국내 팬들에게는 미국 서부 여행에서 빠뜨리지 말아아야 할 관광 코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br><br>아예 LA 관광청은 로스앤젤레스를 축구도시로 홍보하고 나섰습니다.<br><br><남은지(25)/ 경기도 고양시> "어? LAFC 빨리 손흥민 구장 가야 되는 거 아냐. 제일 먼저 LA 했을때 손흥민을 떠올리는 친구들이 많았어 가지고 여기를 꼭 와야한다. 일정의 최우선으로 잡았습니다."<br><br>한국 팬들의 폭풍 관심에 구단은 손흥민의 홈 데뷔전을 현지 한국 라디오 방송사를 통해 한국어로 생중계하기로 했습니다.<br><br>첫 안방 승부를 준비하는 손흥민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br><br><손흥민/ LAFC 공격수> "팬들 (응원)도 정말 좋을 거고 경기장이 가득 찰 거라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어요. LA에 불어 닥친 '소니 열풍'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샌디에이고전은 내일 오전 11시45분에 시작됩니다."<br><br><헨리 창/ LA> "손흥민 사랑합니다. LA는 당신을 사랑해요."<br><br>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br><br>[영상취재 김범상(YTV)]<br><br>[영상편집 김찬]<br><br>[그래픽 허진영]<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태백시청·철암고 레슬링팀, 전국대회서 금 2개 등 메달 9개 획득 쾌거 08-31 다음 'LA 홈 데뷔전 임박' 손흥민, 3G 연속 공격 포인트 쌓을 수 있을까?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