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1년 반 만에 복귀…의료공백 해소될까 작성일 08-31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서울 빅5 지원율 60~80% 수준 <br> 지방 의대, 필수과 기피 문제 과제로 남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Ju3YGxpN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b3c7dab83807574225b554311910fd2d046167d3f26f8deaf9c4906e344ccd" dmcf-pid="Pi70GHMUA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년 반 가까이 학교를 떠났던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전원 복귀를 선언하면서 전공의 복귀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만나 해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오가고 있다./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chosunbiz/20250831164139490iqsn.jpg" data-org-width="2700" dmcf-mid="4cAb30o9g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chosunbiz/20250831164139490iqs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년 반 가까이 학교를 떠났던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전원 복귀를 선언하면서 전공의 복귀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만나 해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오가고 있다./뉴스1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54165fdea37517e1204047cecd4e4b929d024315cf3679adc1af313d9564c6" dmcf-pid="QnzpHXRu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chosunbiz/20250831164139777jpkz.png" data-org-width="1800" dmcf-mid="8WOwga1ma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chosunbiz/20250831164139777jpkz.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31465404c4c5ad9725001a87d3269aaef8a01a50ec82f672e4f35bc98ab2b1a" dmcf-pid="xLqUXZe7k0" dmcf-ptype="general">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지난해 집단 사직했던 전공의들이 내일부터 의료 현장에 복귀한다. 1년 반 넘게 이어진 전공의 공백이 해소돼 병원 운영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p> <p contents-hash="ad52268b7420572ba3ec5896129f33fe9a54c1ec695c8e731b063fbfcc086c13" dmcf-pid="y1DAJiGkg3" dmcf-ptype="general">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련병원별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선발된 전공의들이 내달 1일부터 수련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병원의 모집 결과를 취합해 다음 주 초 발표할 예정이다. 정확한 복귀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사직했던 전공의 상당수가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3c5b20cc4ffecb778062ee69e5249d79acc41c09a92e1db5e83edf8d3099f046" dmcf-pid="WtwcinHEoF" dmcf-ptype="general">서울 ‘빅5’ 병원 기준 하반기 모집 지원율은 60~80%에 달했다. 일부 탈락자가 있었지만, 충원율은 대체로 70%를 웃돈다. 서울 한 대형병원 관계자는 “복귀 지원을 한 사직 전공의 대부분이 합격했으며, 인턴 신규 지원자 중 일부가 탈락했다”고 전했다. 다만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복귀 지원자 중 일부는 탈락 통보를 받기도 했다.</p> <p contents-hash="b5f04a723e5ee05f7353ecf1032386e7db57817488135c565b55c73d075016df" dmcf-pid="YFrknLXDgt" dmcf-ptype="general">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절반 이상이 복귀를 선택해 운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전공의들이 돌아와도 이전과 똑같은 모습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 반 동안 병원들은 전문의 중심 체질 개선과 진료지원(PA) 간호사 활용 등으로 전공의 공백에 적응해왔다. 따라서 전공의가 100% 복귀하지 않아도 병원 기능 회복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p> <p contents-hash="aed30051959e35912b0a11609b576e08629fe20f6926875add2355c892629dc8" dmcf-pid="G3mELoZwg1" dmcf-ptype="general">정부는 전공의 복귀 이후 병원 운영이 안정화하면, 지난해부터 유지된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 해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6ee270ee06f315b3b82aff9ac338eb1f04b4906653227daef816ac309ec42fd5" dmcf-pid="H0sDog5rj5" dmcf-ptype="general">전공의들의 핵심 요구인 수련 환경 개선 작업도 계속된다. 정부는 주당 근무시간을 80시간에서 72시간으로, 연속 근무시간을 36시간에서 20시간으로 줄이는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며,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3395a8cd05d339cb460081b6f618a7251f0dc0e25204810e9c229e3361ab6e86" dmcf-pid="XpOwga1mgZ" dmcf-ptype="general">다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필수과목과 비필수과목 간 전공의 배치 불균형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2023년 말 수도권 근무 전공의 비율은 64%였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67.4%로 늘었다. 이번 하반기 비수도권 전공의 지원율은 50~60%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아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서울대병원 내에서도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등 일부 과목 지원율은 평균보다 낮다. 지역 병원에서는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사직 전 절반 이하만 복귀하는 곳도 있다.</p> <p contents-hash="63a1d599c819336e89fbc1f07eceb2a3f1d89fc7f27323382f6fa9a3b64bff82" dmcf-pid="ZD6Vu7j4NX" dmcf-ptype="general">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국회에서 “궁극적으로는 지역·필수의료에 대해 수가 등 보상을 하거나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ea4eb1980297413fedc89feaef50c0d110f1d073e67085b50b0e9171c74353a" dmcf-pid="5wPf7zA8jH"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데프콘 "송혜나와 핑크빛 스캔들? 미안했다...만약 결혼하면 '이숙캠' 나갈 듯" ('탐비') 08-31 다음 천억대 과징금의 역설, 무엇을 지키려는가 [김현아의 IT세상읽기]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