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천위페이에 4강서 패배 세계선수권 동메달…여복과 혼복은 노메달 작성일 08-31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8/31/0001220242_001_20250831150712005.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8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게임스코어 0-2로 진 안세영은 대회 여자단식 2연패에 실패했다.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br><br>안세영(23·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여자단식 2연패에 실패했다.<br><br>안세영은 8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4위)에 게임스코어 0-2(15-21 17-21)로 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회는 동메달 결정전이 없어 준결승 패자에겐 추가경기 없이 동메달이 돌아간다.<br><br>목표 달성을 앞두고 천위페이에게 발목을 잡혔다. 경기 전 안세영의 우세가 예상됐기 때문에 더욱 뼈아픈 패배였다. 안세영은 국제대회에 데뷔한 2018년부터 2022년 5월까지 천위페이에게 7연패를 당했지만 이후 13승6패로 크게 앞섰다. 세계선수권 전까지 올해 8차례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 6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다.<br><br>그러나 이날은 힘을 쓰지 못했다. 안세영은 1게임 2-2에서 천위페이의 강스매시에 잇달아 5점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7-9로 쫓아간 게임 중반에도 3연속실점하며 첫 게임을 내줬다. 2게임에서도 수비가 계속 흔들리며 고전했다. 3-3에서 4연속실점한 뒤, 15-17에서도 잇달아 3점을 내줘 결승 문턱 앞에서 발길을 돌렸다.<br><br>올해 가장 큰 목표로 세계선수권 2연패를 겨냥했던 까닭에 이날 패배가 더욱 아쉬웠다. 안세영은 2023년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이 대회 최초의 한국인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로 거듭났다. 나아가 한아이핑(1985·1987), 예자오잉(1995·1997), 쉐싱팡(이상 중국·2005·2006), 카롤리나 마린(스페인·2014·2015), 야마구치 아카네(일본·2021·2022)에게만 허락된 대회 여자단식 2연패에 도전하고자 했지만 목표 달성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br><br>기대를 모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선 모두 메달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더했다. 한국은 올해 4월 박주봉 배드민턴국가대표팀 감독 부임 후 복식 조 개편에 착수한 터라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여자복식에서 이소희(31)-백하나(25·이상 인천국제공항·4위)와 공희용(29·전북은행)-김혜정(27·삼성생명·5위)이 각각 16강과 8강에 그쳤다. 혼합복식에서도 이종민(19·삼성생명)-채유정(30·인천국제공항·67위)이 32강에서 짐을 쌌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해동 패키징 포럼] 이춘흥 前 인텔 수석부사장 “첨단 패키징 R&D 안하면 韓 반도체 도태” 08-31 다음 '57세' 채시라, 우아+품격 있는 여배우 위엄…자기 관리 어느정도 길래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